7년전 변호사의 꿈을 안고
북경대학을 찾았던 한 청년
경비직에서 법학원 아파트관리사
직원으로 승진하면서
일과 동시에 6년간 사법고시에 도전했다
올해 그는 드디여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가 바로 북경대학 법학원
아파트관리사의 직원 류정이다
일과 동시에 학업 매진, 6년간 사법고시 도전
북경대학 아파트관리사 직원 끝내 꿈 실현
류정은 북경대학 법학원 진명청사 카운터 직원이다. 학교 사생들은 그를 “류군”이라 친절하게 부른다.
류군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학생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아, 6년째 사법고시에 도전한 그 전설의 인물 말이죠”.
류정은 민영 2류 대학에서 공과를 전공했고 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 법률에 관심을 갖게 되였다. 2015년 그는 북경대학 경비로 취직했다. 2016년부터 그는 근무 외 시간을 타 “사법고시”를 준비했다.
류정이 법학원에서 근무하는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0시까지이다. 학업을 위해 그는 매일 아침 8시면 어김없이 교실에 들어가 법학원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가 끝나면 5,6시간씩 자습을 견지했다. 시험 때면 그는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기상해 복습에 들어갔다... 련 6년간 번마다 락방의 고배를 마셨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올 1월, 끝내 국가통일법률직업자격고시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법학은 평생 직업입니다”
30대 초반의 류정은 그동안 건축현장, 미용실, 세차, 전단지돌리기, 공장 등 수많은 곳을 전전했다. 류정은 “그렇게 많은 곳을 옮겨 다니면서 일하는 동안 한번도 안정감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6년간 사법고시 준비를 하는 동안만은 하루하루가 너무 충실하게 느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류정은 북경대학 법학원의 학습 자원을 빌어 열심히 공부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 꼭 짚고 넘어갔다. 그의 다음 목표는 중국인민대학 재직 법률석사대학원 석사학위를 받는 것이다. 이 역시 그에게는 엄청난 도전이다. “법학이 평생의 직업이 될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모든 고생이 달갑게 생각됩니다.”
일터를 지키는 외
공익사업에도 적극
일을 하면서 그는 늘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이 많은 친구라는 평가를 들었다. 야간 근무 때면 그는 밤 11시가 되면 학생들에게 교실을 떠나라는 독촉을 해야 한다. 그런데 밤 11시가 되도록 학생들이 학술문제로 뜨거운 론쟁을 벌이고 있으면 학생들에게 지장을 줄가봐 늘 시간을 뒤로 미뤄주군 했다.
일상 업무 때도 류정은 숨은 공익달인이다. 2011년 처음 무상헌혈을 한 뒤로 10년간 그는 무려 20여차 헌혈했다.
△류정과 그의 헌혈증서
류정은 또 틈만 나면 시를 쓰고 독서를 한다. 이밖에도 그의 취미는 다양하다. 곡예도 좋아하고 만담도 즐긴다. 그는 “이런 취미는 생활의 조미료와 같다”고 말한다.
△공연중인 류정
△공연중인 류정
평범한 일상에서 끊임없이
소확행을 찾아가는 류정
그의 비범함이 오늘과 같은
전기적 이야기를 가능케 했다
류정에게 큰 찬사를 보낸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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