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국가판본관 준공, 새시대 국가문화전당은 어떤 모습일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5일 21시24분    조회:2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국가판본관이 7월 23일에 준공식을 거행했다. 중국국가판본관은 국가판본자원데이터베이스 및 중화문화종자유전자공급원으로서 중앙본관 문한각(文瀚阁), 서안분관 문제각(文济阁), 항주분관 문윤각(文润阁), 광주분관 문심각(文沁阁)으로 구성되였다.

3년에 걸쳐 건설되였으며 현재 모두 준공되였는바 개관 후 국가판본자원 보존과 전승의 직책을 전면적으로 리행하게 된다.

도서관, 박물관, 문화관, 당안관 등은 들어봤지만 판본관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럼, 판본관의 개념은 무엇일가? 판본관에는 어떤 전시품을 전시할가? 왜 국가판본관을 건설해야 하는가? 국가판본관의 중앙본관과 지방별관은 또 어떤 차이점이 있을가? 이러한 일련의 궁금증을 안고, 방송총국 중국의 소리 기자 왕택화의 설명을 들어보자.

국가판본관(国家版本馆)이란 무엇인가?

중국국가판본관 중앙총관 입구 

국가판본관을 해석하려면 먼저 판본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중화판본은 동서고금의 중화문명의 흔적이 담긴 각종 자원을 포함한다. 이 안에는 풍성한 력사문화를 담은 고서적, 청동기며 또 선명한 시대의 흔적이 담긴 신문간행물, 량식표가 있으며 심지어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테이프, 도서, 간행물, 나아가서는 건강코드 첫줄의 코드 등 아무튼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문화의 담체라면 기본적으로 모두 판본자원이라 할 수 있다. 판본은 력사를 기록하고 문명을 견증하는 ‘황금종자’이다. 판본관은 국가가 문화안전과 문화부흥 전략의 높이에서 계획한 것으로 문명 ‘황금종자’를 맡기고 보관하는 ‘곳간’이며 바로 중화문명종자 유전자 베이스(基因库)다.

중국국가판본관 중앙본관 문한각 문한청

23일, 국가판본자원 데이터베이스 및 중화문화종자 유전자 베이스로 설정된 국가판본관이 준공되였다. 국가판본관 중앙본관 전시기획실시팀 팀장 오소천은 “국가판본관은 새시대의 상징적인 문화 세대전승 공정이다. ‘중화문맥을 계속 이어가고 문화자신감을 확고히 하며 대국형상을 보여주고 문명적인 대화를 추진한다’는 정의에 따라 중앙본관(문한각)과 서안분관(문제각), 항주분관(문윤각), 광주분관(문심각)을 동시에 계획하여 건설했다. 완공하여 개관한 후의 중국국가판본관은 ‘1본부 3분관(一总三分)’으로 국가판본자원 기획 협조, 전면조사 공모, 소장 전시, 연구교류와 홍보 사용의 기능을 전면 리행하게 될 것인바 국가판본소장쎈터, 전시쎈터, 연구쎈터, 교류쎈터와 국가출판정보관리쎈터로 된다.

중국 국가판본관 ‘1개 총관 3개 분관’

중국국가판본관 서안분관

남쪽으로는 진령을 끼고 북쪽으로는 위천을 바라보는 총 건축면적이 8만 2,500 평방메터에 달하는 국가판본관 서안분관 (문제각)이 같은 날 서안에서 정식으로 준공되였다. 고대건축이 주체로 되여 기세가 웅장한 한당조풍격을 보여주는데 개관 초기 판본 자원 209만권(건), 디지털 자원 160TB를 모집할 예정이다. <중국 경전판 본전(서부편)(赓续文脉 踔厉前行-中华文化经典版本展)>과  <비단의 길 판본전시(楮墨遗珍万里同风——丝绸之路版本展)>두개 전람관을 만들어 실크로드 문명을 충분히 전시하고 서부를 위주로 한 중국 경전판본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냈다.

중국국가판본관 항주분관

절강성 항주의 량주에 위치한 국가판본관 항주분관은 '문윤각'으로도 불린다. 건축 설계는 '송나라 원림 신운에 관한 당대 장서건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건축 면적은 10.31만 평방미터이며 본서재, 남서재, 문윤각, 산체창고, 부속건물 등 총 13개 단자를 포함하고 있다. 문윤각 옆으로는 량저항이 유유히 흐르고 옥상에 올라서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량저고성 유적지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

준비소조 전시책임자 유량봉에 따르면 이 전시관의 핵심기능은 보존, 전시, 연구와 교류이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서보관소, 전시관 등 여러 장소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성장이며 강남특색판본 창고 및 화동지역 판본자원 집결쎈터이도 하다. 그는 “항주 국가판본관의 포지션은 절강성에 립각하고 장강 삼각주를 복사하며 장강 류역을 지향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전체적인 포지션하에 우리는 중국 판본의 문화를 발굴, 정리, 연구, 전시, 전파하게 되는데 특히 강남 판본 문화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중국국가판본관 광주분관

봉황산기슭과 류시강변에 위치한 국가판본관 광주분관 (원친각)은 부지면적이 24.69만평방메터이고 총 건축면적이 9.43만평방메터이다. 건축은 중화의 고전과 령남의 산수, 시대의 새로운 운치, 문명의 등대를 총체적인 설계 리념으로 하고 중화의 제식과 령남의 특색을 융합하여 례와 악이 조화를 이룬 산수건축 구도를 형성하여 남광대지에 중화문화의 전당을 건설했는데 현재 265만 권의 판본이 소장되여 있다.

오소천은 중국 국가판본관의 ‘1개 본관  3개 분관’이 공동으로 중화판본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 총관은 국가판본자원의 총 창고로서 부표인 국가판본 데이터쎈터 이름을 달고 국가판본자원의 기획과 조정 기능을 선도하게 되며 3개 지방 분관은 중앙 본관의 지역재해대책쎈터이자 지역판본자원 집중쎈터이다”라고 말했다.

새 시대의 국가문화전당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중국국가판본관 중앙총관내의 전람시설

국가판본관을 건설하는 것은 중화문명사의 전승과 관계되며 중화문화의 맥을 잇고 문화자신감을 확고히 하며 대국의 형상을 보여주고 문명대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사명을 짊어지게 한다.

오소천은 "중화문명이 5000년 넘게 이어 오면서 쇠퇴하지 않은 것은 다른 국가와 민족과 구별되는 근본적인 특징이자 중화민족이 확고한 문화적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중요한 토대이다. 우리 나라 력대의 왕조에서도 판본의 보존과 전승을 중요한 위치에 놓았다.”고 하였다.

 
참관자가 중국국가판본관 서안분관을 참관하고 있다

오소천은 또 "국가판본관을 건설하고 국가판본자원 총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은 바로 중화판본을 영구히 안전하게 보존하는 데 착안하여 문화서적을 후세에 전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중국인의 문화적 자신감을 북돋우고 민족 부흥의 문화적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국가판본관 항주분관 천정의 목조구조와 청자문이 서로 어울려 정취를 자아내고있다

중국인은 판본을 중시하고 문명 품격을 소중히 여기며 문맥을 이어 중국문맥의 본바탕을 윤택나게 하고 있다.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함에 있어서 물질적 부는 육체이고 정신적 부는 령혼이다. 판본은 고급단계의 문화담체로서 한 시대의 문명성과를 반영하고 증명하며 한 민족의 발전과 진보를 추동하고 지지하기도 한다.

력사상의 문화성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왕왕 그 시대의 전적(典籍)과 판본으로부터 시작된다. 태평성세라야 수전흥장(修典兴藏) 할 수 있고 수전흥장하여야 성세의 기개를 드러낼 수 있다. 오소천은 이런 의미에서 성세에 판본을 중히 여기고 판본을 소장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것이라고 하면서 새로 완공되는 중국 국가판본관은 신시대 국가의 표징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국가판본관 광주분관에 전시된 조각작품

오소천은 또 "중대한 문화프로젝트는 인류 문명 지혜의 결정체이자 한 나라, 한 민족의 문화 표징이다. 국가판본관을 건설하는 것은 정신적, 문화적 차원에서 신시대 중국의 표식이자 신주대지의 문화 랜드마크를 수립하는 것이다. 북경의 문한각, 서안 문제각, 항주의 문윤각, 광주의 문심각은 각기 우리 나라의 동서남북에 분포 되여 있 다. 그들은 각기 중화민족의 문화 보물고로서 치중 점이 각기 다를 뿐만 아니라, 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또 서로 호응하며 혼연일체를 이룬다. 이는 국가의 문화소프트실력을 나타내는 시대적 표현이며 또한 중화문화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의거로 되여야 한다."고 표시하였다.

/래원 신화사

편역: 김가혜 김영화 김청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북경 10월 14일발 인민넷소식(학맹가): 중앙조직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국가공무원국에 따르면 2014년도 중앙기관 및 그 직속기구의 시험을 통한 공무원채용 사업이 곧 개시되며 등록과 공공과목 필답시험 시간도 이미 확정되였다. 알려진데 따르면 2014년 국가공무원시험 등록시간은 2013년 16일부터 24일까지이며 자격...
  • 2013-10-14
  • 홍콩에서 자신이 수집한 북한 선전 포스터 전시를 열고 있는 에릭 웡(오른쪽)씨가 전시장을 찾은 관객에게 포스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홍콩에서 북한의 선전 포스터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홍콩 타이쿠 플레이스에서 시작된 '비밀 장막 뒤의 예...
  • 2013-10-14
  •   9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달 대비 3.1%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했다.이 수치는 지난달의 2.6%에 비해 0.5%포인트 높은것이다.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것은 춘절(春節)이 들어있던 2월을 제외하고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불러온 가장 ...
  • 2013-10-14
  • 중국의 천만장자와 억만장자의 평균 연령은 각각 38세와 40세에 불과하다고 중국 재계정보 조사기관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이 밝혔다. 중국에서의 '천만장자'는 개인자산이 1천만위안(한화 18억원), '억만장자'는 1억위안(175억원)의 부자를 뜻한다.  후룬연구원의 창업자 후룬은 지난 11일 오후, 광...
  • 2013-10-14
  •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이극강 중국 총리가 태국에 대한 공식방문을 원만히 마치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도착해 베트남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방문기간 이극강 총리는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회담하게 되며 쯔엉떵상 베트남국가주석 등 베트남 국가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관계와 협력에 대해 깊이있게 의견...
  • 2013-10-14
  •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이 13일 밝힌데 의하면 필리핀 이민국에 의해 억류된 135명의 중국 근로자중 노무허가증을 소지한 40명의 근로자는 허가를 받아 공사 현장으로 복귀하고 50명은 중국으로 돌아왔으며 나머지 45명은 최근 귀국하게 됩니다. 필리핀 이민국 관원은 4일 북부 바탕가스주의 한 발전소공정 건축 현장에서 ...
  • 2013-10-14
  • 승무원 선발시험이 10월 12일 동방항공사 강소지사 무석기지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1800여명의 응시자들이 제1차 선발에 참가했다. 그들은 1차 선발, 2차 선발, 체능검사, 영어 구두어시험, 영어 필답시험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동방항공회사는 최종 수십명만 채용할 예정이다.  신화사  
  • 2013-10-14
  • (사진설명: 니산 세계문명포럼 현장) 인류의 신앙문명을 연구 토론하는 "니산(尼山)세계문명포럼"이 12일 오전 베이징사범대학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대륙과 대만, 미국, 인도 등 국가와 지역의 200여명의 유명한 학자와 종교인사, 관중들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니산포럼조직...
  • 2013-10-14
  • 총기 진압으로 일단락 윈난성(云南省) 경찰이 사적인 원한으로 폭력 사태를 일으킨 주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발사해, 부상자가 발생하자 현지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윈난성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8시 징훙시(景洪市) 멍룽진(勐龙镇)의 한 호텔에 난입해 호텔 기물을 파손한 주...
  • 2013-10-14
  • 교도통신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금요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9월 중국 내 자동차(승용차와 상용차 합계) 판매량은 동기 대비 19.7% 늘어난 193만 5800대로 나타났다고 11일 보도했다. 그 중 일본계 승용차 판매량은 73.7% 늘어난 27만 8000대로 집계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의 1월~9일 누적 신차 판매량은 158...
  • 2013-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