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리씨는 산책을 하던 도중 개 한마리를 주었다. 인식표 목걸이에 적혀있는 번호에 여러번 전화했으나 련락이 되지 않아 그는 하는 수 없이 개를 집으로 데려갔다. 일주일후 장씨와 련락이 닿아 개를 돌려줄 때 리씨는 장씨에게 사료값 150원과 사례금 500원을 요구했다. 장씨는 “사료값은 당연히 지불해야 마땅하지만 사례금은 왜 요구하는가?”라고 하며 사례금지불을 거절했다. 리씨는 사례금을 요구할 수 있는가?
법률해석
요구할 수 없다. 민법전 제979조에 의하면 관리자가 법정의무 또는 약정된 의무가 없으나 타인의 리익을 침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타인사무를 관리한 경우에는 수익자에게 사무관리로 인하여 지출한 필요한 비용을 상환하도록 청구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사무관리로 인하여 손실을 입은 경우에는 수익자에게 적당히 보상해줄 것을 청구할 수 있다. 리씨는 대신 개를 돌봐줄 때 손실을 입지 않았으므로 장씨에게 사례금을 요구할 수 없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