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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팔지 못한 월병은 다 어디로 갔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3일 13시55분    조회: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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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갓 지났는데 집에 있던 월병은 다 먹었나요?

매년 추석 때만 되면 슈퍼마켓에는 월병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명절이 지나면 이런 월병들이 신기하게도 모두 사라지군 한다.

 

 

어떤이는 이렇게 다디단 과자를 도대체 누가 다 ‘먹어치웠는지’ 궁금해한다.

 

 

식품에 비해 월병은 선물속성이 훨씬 뚜렷하다. 광동성 화주의 하선생은 월병 한통을 선물로 보내면서 특별히 표시를 해두었는데 십여일 후에 글쎄 이 월병이 다시 본인의 손에 돌아왔던 것이다.

 

 

‘월병은 다 어디로 갔나’라는 화제 아래에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은 네티즌도 있었다.

 

 

다 팔리지 않은 그 월병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가? 이에 대해 기자는 여러 상가 슈퍼마켓을 돌아보았다.

명절 전 대박 할인, 명절 후 ‘하루밤새 사라져’

9월 9일, 추석 명절 전야, 광주의 거리는 사람들로 붐볐으며 상점들에서는 등불을 걸고 오색천으로 장식해놓아 명절 분위기가 짙었다. 적지 않은 점포들에서 월병 특별 할인 활동을 하고 있었고 어떤 점포는 특별히 월병 진렬대를 설치했는데 월병 종료 또한 매우 많았으며 가격대가 다양했지만 대부분은 이미 가격을 내리기 시작했음을 기자는 발견할 수 있었다. 부근의 제과점은 직접 입구의 눈에 띄는 곳에 ‘재고 정리’ 공고를 세워두기도 했다.

적지 않은 시민들은 추석 명절 전야의 월병이 값싸고 할인이 많아 수지가 맞다고 말했다. 한 아주머니는 기자에게 자신은 여러해 동안 줄곧 추석 전야에 월병을 사는데 항상 좋은 품질의 월병을 저가로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엔 상가들도 월병 팔기가 힘든데, 지금 사는 것도 역시 그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죠.”라고 아주머니가 우스개 소리를 했다.

아니나 다를가, 추석 당일인 9월 10일에 많은 점포들에서 할인을 시작했다. 한 대형 슈퍼마켓은 작은 탁자에만 월병을 진렬해놓았는데 월병의 종류가 단일하고 수량도 많지 않았다. 원가가 128원인 월병을 이때가 되니 19.9원만 내면 살 수 있었다. 점원은 이 월병들은 모두 마트에서 팔다 남은 것들이며 기타 월병들도 대부분 아주 낮은 가격에 팔린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이날 점심, 다른 슈퍼마켓에서도 ‘월병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는 방송을 내보냈고 몇시간 후에는 ‘하나를 사면 둘을 더 준다’는 방송으로 바뀌면서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구매를 이끌었다.

사진출처: 남방도시신문

그 전날까지 세일을 하던 월병이 9월 11일에는 갑자기 ‘하루새에 사라졌다’. 광주 천하의 한 대형 슈퍼마켓의 진렬대에서는 이미 월병을 찾아볼 수 없었다.

“월병을 사려고요?” 점원은 매우 놀라와하면서 월병 전부는 추석 당일 저녁에 모두 진렬대에서 철수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월병은 장기간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어제 저녁에 영업을 끝내고 모두 옮겼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슈퍼마켓의 종업원도 갓 구운 월병이든 포장용 월병이든 모두 이미 물건이 없다고 말했다.

다 팔리지 않은 월병은 직원들에게 나눠주었거나 혹은 수거해 페기

그렇다면 이렇게 ‘사라진 월병’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가? 래년까지 묵여두었다가 다시 꺼내 파는 건 아니겠지? 한 슈퍼마켓 점원은 기자에게 추석 명절이 지난 후에는 월병이 얼마 남았든지 관계없이 계속 팔지 않으며 이런 월병들은 즉시 진렬대에서 내리게 됨과 동시에 제조업체와 련락하여 반품처리를 한다고 알려주었다. 그 점원에 따르면 공장측이 최종적으로 월병을 페기한다.

또 다른 마트의 점원에 따르면 추석 명절이 마트의 월병 판매 마감시한이지만 남은 월병은 당일 저녁에 직원들에게 복지혜택으로 나눠주어 내부적으로 소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먹다 남은 월병은 어떻게 할가?

공장의 처리방식에 비해 집에서 다 먹지 못한 월병은 처리하기가 비교적 번거롭다. 선물하려니 명절이 다 지났고 혼자 먹자니 다 먹을 수 없다. 그렇다고 버리자니 또 랑비로 된다. 광주의 한 시민은 기자에게 매년마다 그냥 월병을 조금씩 사며 이는 추석명절의 의식감이라고 말하면서 그런데 해마다 다 먹을 수가 없다고 했다. “예전에는 그냥 버렸다”면서 이 시민은 올해 인터넷에서 ‘아이디어 월병’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을 보고 ‘월병 샐러드’요 ‘월병 구이’ 같은 것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기자는 인터넷상에서 월병 ‘아이디어 료리법’이 많이 공유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누리꾼들이 공유한 광동식 월병의 아이디어 료리법

또 어떤 네티즌은 다 먹을 수 없는 월병을 대학교 식당에 보내준다면 그들에게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망 월병’, ‘도마도 월병’, ‘월병 음료’… 어떤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월병을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 모두 할 말을 잃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신들은 집에 있는 다 먹지 못한 월병을 어떻게 처리했는가?

/중앙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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