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넝마주이로 곤난 학생들을 도와주는 절강대학 퇴직교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8일 21시44분    조회:2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교원절을 앞두고 90세의 절강대학 퇴직교원 왕곤삼은 넝마주이로 번 돈을 가흥에 있는 학생한테 보내주었다. 고아인 이 학생은 어릴 적부터 복리원에서 자랐다. 왕로인은 “이는 가장 뜻 깊은 교원절 선물이다”고 말했다.

 2022년 9월 8일, 왕곤삼이 가흥의 한 곤난 학생에게 조학금을 보낸 후

10년래 왕로인의 도움으로 이미 7명 학생들이 대학의 꿈을 이루게 되였다. 이들에게 보낸 돈은 왕로인이 한밤중에 넝마주이로 번 돈이다. 부대의 장교였던 왕곤삼은 전업한 후 절강 의과대학(현 절강대학 의학원)에서 국방교육 사업을 하다 퇴직했다. 2012년부터 왕로인은 넝마주이로 번 돈을 곤난 학생들에게 보내 공부하도록 했다.

깊은 밤 도시 모두가 꿈나라로 들어갔을 때 왕로인은 장갑을 끼고 삼륜차를 밀고 집문을 나선다. “낮에는 넝마주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일부는 또 넝마주이로 생활을 유지하기에 자기보다 더 수요된다. 때문에 깊은 밤에 나설 수 밖에 없다.” 고 왕곤삼은 말했다.

“나이 들어 다른 일을 할 수 없다. 넝마주이는 얼굴이 깎이는 일이 아니다. 남을 도와주려면 자기의 행동과 성의를 보여주어야 한다.”라고 왕로인은 말한다.

왕로인은 퇴직금으로 학생들을 돕는다면 확실히 간단하고 수월하다. 그러나 자기의 로동으로 학생들을 돕는다는 것이 의의가 더 깊다고 인정했다.

전에 비해 늘 허리가 아프고 몸이 불편하지만 맥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는 그다. “정말 존경스러운 로인입니다. 매일 깊은 밤이면 꼭 그를 만나게 되지요.” 료식업을 경영하는 번봉군의 말이다.

 2021년 7월, 깊은 밤에 넝마주이에 나선 왕곤삼.

시간이 지나면서 왕로인이 넝마주이로 학생들을 돕는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면서 더 많은 애심인사들이 나타났다.

깊은 밤에 왕로인이 집문을 나서면 적지 않은 이웃과 상가들에서 깡통이랑 빈 박스를 잘 정리해서 로인의 집 앞에 가져다놓는다.

절강대학에서도 로인의 이름으로 기금회를 설치하고 그의 애심 사업을 밀어주고 있다. 왕곤삼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넝마주이를 해서 학생들을 도와줄 생각이다.”고 말한다.

/출처: 신화사

편역: 홍옥

https://mp.weixin.qq.com/s/qcHz4PqMSb6E-QsBtuf_Zw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1
  • 9월 10일 저녁 8시, CCTV-1 3 4채널과 ‘문예의 소리’등 방송 통해 생중계 전국 50여개 도시 공공문화광장서 고화질 대형 공공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중앙방송총국(CMG)의 2022년 추석야회가 강소성 소주 장가항시에서 펼쳐진다. 야회는 ‘과학기술에 의거한 효과 부각’의 혁신 리념을 따르고...
  • 2022-09-09
  • 장춘의 한 주택 매매인 고가의 명의변경비 요구, 거절당하자 악의적 명의변경으로 보복 주택을 판매한 지 여러해가 되였고 부동산등기서를 취득한 후에 명의를 변경하기로 서로 약정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등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였는데 주택 판매자는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주택 구매자에게 고가의 명의변경비를 요...
  • 2022-09-08
  • 7일, 해관총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27조 3,000억원으로 동기대비 10.1% 성장했다. 구체적인 수치로 볼 때 우리 나라 8개월간 수출은 15조 4,800억원으로 14.2% 증가하였고 수입은 11조 8,200억원으로  5.2% 성장하였으며 무역흑자는 3조 6,600억원으로 58.2% 확...
  • 2022-09-08
  • 7일, 해관총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27조 3,000억원으로 동기대비 10.1% 성장했다. 구체적인 수치로 볼 때 우리 나라 8개월간 수출은 15조 4,800억원으로 14.2% 증가하였고 수입은 11조 8,200억원으로  5.2% 성장하였으며 무역흑자는 3조 6,600억원으로 58.2% 확...
  • 2022-09-08
  • 최근, 장춘시의료보험국에 따르면 7월말까지 장춘시의 도합 1450개의 지정 의료기구가 전국 224개 도시와 고혈압, 당뇨병, 악성종양 문진 방화료법, 뇨독증 투석, 장기이식술 후 항배이(抗排异) 치료 5종의 문진 만성 특수 질병을 타지에서 치료받고 직접 결산받을 수 있게 되였다. ‘치료지 목록, 보험 가입 지역 대우’ 원...
  • 2022-09-05
  • ‘중·한 공동 항전’ 특별기획전이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개막했다. 특별기획전은 두달간 열릴 예정이다. ‘중·한 공동 항전’ 특별기획전은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한국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별기획전은 ▷‘침략받은 두 나라, 함께 찾는 길’ ▷‘거세지는 침략, 하나가 되는 힘’ ▷‘공동의...
  • 2022-09-05
  • 키릴로프 로씨야군 핵·생물·화학보호군 사령관은 9월 3일, 로씨야 국경 지역 부근에서 50여개 생물실험실이 미국 펜타콘의 자금 지원을 받아 현대화한 개조를 진행했으며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씨야 타스지가 전했다. 보도는 펜타콘이 미완성 생물연구계획을 우크라이나에서 구쏘련의 여러 가맹공화국과 볼가리...
  • 2022-09-05
  • 제7회 동방경제포럼이 5일 오전(현지시간) 로씨야 극동 도시 울라지보스또크에서 개막했다. 코비아코프 포럼조직위원회 비서에 따르면 60여개 국가와 지역의 대표가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다극화 세계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한 올해 포럼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초래하는 글로벌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모든 리해 당...
  • 2022-09-05
  • 로씨야서 동방경제포럼 참석 률전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뱌체슬라프 로씨야 두마(하원) 의장과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 의장, 아그니 삽코타 네팔 하원 의장, 김진표 한국 국회 의장의 초청에 응해 7일부터 17일까지 로씨야, 몽골, 네팔, 한국 등 4개 국을 공식 방문한다. 률위원장은 로씨야에서 제7차 동...
  • 2022-09-05
  • 사람들의 생활과 사업 절주가 빨라지면서 시간은 날로 희소한 자원으로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돈을 더 써서라도 편리를 주는 봉사와 제품을 사고 있다. ‘게으름뱅이 제품’이 인기를 누리면서 이 ‘게으름’은 편한 것만 좋아하고 일하기를 싫어한다는 대명사보다는 품질 생활의 구현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일상생활 ...
  • 2022-09-04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