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족 시골소년 왕발
뜻 있는 곳에 길이 있고 꿈 있는 곳에 분투가 있다. 운남성 림창시 창원와족자치현 시골에 사는 왕발의 성장궤적이 바로 이 점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시골티가 다분한 이 소년이 얼마 전 광주에서 있은 2022년 아식스청소년테니스순회경기 U14 남자단식 월계관을 따내 노력의 값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운남 야상테니스구락부에 의해 테니스 새싹으로 선발된 왕발은 테니스선수에 적합한 신체조건을 갖추긴 했지만 그 누구보다 훈련에 진심이였다. 매일 테니스채로 7000회씩 공을 쳐야 했고 오후에는 련속 두시간의 체능훈련을 해야 했으며 저녁에는 문화과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닮아서 해여진 테니스공들.
부지런하게 훈련에 정진하는 바람에 그의 신발은 늘 남들보다 빨리 닳아서 해지기 일쑤였고 테니스공도 얼마 못가서 망가지군 했다. 그래도 왕발은 훈련장에서 늘 제일 왕성한 정력과 격앙된 투지로 열심히 훈련했다. 그가 있으면 훈련장은 언제나 뜨겁게 달아오르는 느낌이였다.
스위스 테니스명장 페더러를 숭배하는 그는 늘 그의 경기 장면을 돌려보고 훈련에서 활용해보면서 스타의 꿈을 키워왔다. 휴대폰도 일주일에 한시간만 켤 정도로 온갖 정력을 테니스에 쏟아붓는다.
테니스스타를 꿈꾸며 혼신의 정력을 기울이는 왕발이기에 사람들은 아름다운 소년, 아름다운 청춘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의 찬란한 미소 만큼 미래도 찬란할 것이라는 확신도 가진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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