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민위원회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신강 와크와크촌 제1서기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화 이야기
18차 당대회이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화를 위해 여러 민족 인민들은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
“와크와크촌에 도착하여 보니 마을 환경이 지저분하고 길도 질척질척했으며 가로등도 없어 밤이면 어두웠다. 가장 관건적인 것은 촌민들의 얼굴 표정이 무덤덤해 보였고 마을 전체가 활기가 없었다.”
이는 중국화전그룹이 신강 아투스시 송타크진 와크와크촌에 파견한 제1서기 해과위가 2019년 3월 와크와크촌에 와서 받은 첫 인상이였다.
몇년간 해과위는 촌민들을 이끌고 태양광 발전을 통한 가난구제, 산업을 통한 가난구제, 생태 개발을 통해 마을 전체를 빈곤에서 해탈되도록 했다. 남강의 심층 빈곤촌이였던 와크와크촌은 아투스시의 강남—도화원으로 탈바꿈했다.
와크와크촌 ‘밝아지기’ 시작
2019년 3월 23일 새벽, 해과위는 가족들의 배웅을 거절하고 홀로 배낭을 메고 조국의 서부 변강 빈곤촌인 아투스시 송타크진 와크와크촌에 가서 촌 주재 제1 서기를 맡았다.
와크와크촌에 도착한 첫날밤, 날이 어두워져 전등을 켜려 했지만 당시는 정전상태였다. 해과위는 마을에 재정권이 없고 촌 재정은 향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였으며 향정부의 비용도 적어 정전이나 단수는 다반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을에 진주한 초기 해과위는 한달동안 초불을 켰고 자신의 돈으로 촌민위원회의 3개월분의 전기세를 내주었다.
당시의 그 상황은 해과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강 서남부, 천산 남쪽기슭, 타림분지 서쪽 변두리에 위치해있는 와크와크촌은 일조 자원이 풍부해 매년 일조 시간이 2,500시간에서 3,000시간에 달한다. 전력업계 출신인 해과위는 현지 실정에 맞게 ‘태양광을 통한 빈곤 지원’ 계획을 제정해 곧바로 분산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신청했다. 중국화전그룹의 지원하에 촌민위원회는 지붕에 196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2019년 8월부터 사용에 투입했다. 1년도 안되는 사이에 태광 패널(光伏电板)은 주변 주민들의 생활용 전기를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잉여 전력을 전력망에 통합시킴으로써 촌집체를 위해 첫번째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이로부터 와크와크촌은 ‘밝아지기’ 시작했다.
와크와크촌 ‘부유해지기’ 시작
와크와크촌이 가난한 원인을 찾기 위해 해과위는 여가시간을 리용해 조사연구에 착수했다. 그는 촌민의 소득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러나 마을의 ‘두 위원회’ 지도부는 일을 처리할 능력과 자금이 없어 원래 기반이 취약한 마을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되였다. 해과위는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빈곤해탈 난관공략의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해과위는 촌과 기업의 합동경영 방식으로 촌의 집체경제를 발전 장대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집체경제 수입의 일부분을 분배하여 촌민들의 관개용수와 환경위생 등 공공봉사에 투입되면서 촌민들의 생산과 생활 원가가 낮아지기 시작했다.
해과위와 촌민위원회는 현지의 자원우세와 산업기반, 시장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기가 짧고 효률이 높으며 기술 터득이 쉽고 사계절 재배가 모두 적합한 버섯을 선택하여 전통적인 저수확 재배 구조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57가구의 빈곤 촌민들을 위해 가구당 300개의 균봉을 발급했다. 이 균봉들은 작업장내에서 균 제조, 양균 등의 과정을 마친 상황이여서 촌민들이 집으로 가져간 후 시간별로 물만 주면 바로 수확할 수 있고 가구당 3,000원에서 3,500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요즘 갈수록 많은 마을 사람들이 버섯 재배에서 재미를 보면서 재부창출 경험을 실감하고 있다.
2020년초, 와크와크촌은 또 버섯 재배기지를 건설했다. 산업구조를 조정하여 식용균 재배를 발전시키면서 관리를 잘하는 농가의 하루 수입은 150원을 넘어섰다. 이는 농가의 경영 원가와 위험부담을 낮추어주어 량성 순환을 형성했다.
2019년말, 와크와크촌의 집체수입은 30만원에 달하고 인당 수입은 8,790원에 달해 마을 전체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2020년 촌의 집체수입은 180만원에 이르고 순리윤은 60만원에 달했다. 지난 2년간 마을에서는 가공업과 양식업, 유기생태 및 레저관광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발전시켜 발전리념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 촌민들의 수입이 늘어나자 해과위 역시 더 큰 열정을 갖게 되였다.
와크와크촌 ‘아름답게’ 변신
해과위는 이렇게 말했다. 촌에 파견된 것은 사명이고 책임이다. 마을 촌민들의 ‘급하고 어려우며 걱정하고 바라는’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기층업무를 잘 처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관건은 심혈을 기울여 대중들의 마음속에 다가가고 그들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몇년간 해과위의 진심 어린 노력은 촌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었다.
촌민들은 “해서기가 하는 일을 우리는 무조건 따를 것이다. 해서기가 하는 일은 모두 우리를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빈곤퇴치의 성과와 농촌진흥이 효과적으로 맞물리는 ‘새로운 터전’을 확장하기 위해 해과위는 신심가득히 재출발했다.
해과위는 “총서기는 ‘청산록수가 바로 금산은산”이라고 말했다. 이는 경제발전과 생태환경보호를 총괄적으로 계획하는 중요한 론단이다. 이곳에 파견된 제1서기로서 나는 현지 간부와 군중들에게 생태환경 보호와 경제발전 추진이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다.
와크와크촌의 벽돌공장은 30여년간 가동되여왔지만 줄곧 전통방식의 생산에 의존하다보니 대량의 경작지를 파괴하고 공기를 오염시켰으며 동시에 촌집체에서도 비효률적인 자산이였다.
해과위는 2020년에 결심을 내려 벽돌공장을 페쇄하고 직접적으로 파괴된 200여무와 간접적으로 묵여두었던 100여무의 황무지를 다시 개간했다. 그리고 이곳에 복숭아나무 등 경제림을 조성했다.
와크와크촌은 알칼리성 토지 개량 프로젝트를 통해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던 300무의 알칼리성 토지에 만여그루의 복숭아나무를 심었다. 2021년 복숭아 생산량은 50톤에 달하여 생태환경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마을 집체에 상당한 경제적 소득을 가져다주었다. 와크와크촌은 점차 산이 푸르고 물이 맑으며 경치가 아름다워져 아투스시의 생태 완충지대와 문화휴양지로 탈바꿈했다.
복숭아 판촉행사에 나선 해과위 서기
촌민들은 “그 누구도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는 황무지에 나무를 심을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아무도 하지 못했는데 서기가 해냈다. 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과위는 촌에 ‘강남—도화원’ 경관을 형성해 매년 50만원이 넘는 순리익을 내는 것외에 아투스시를 위해 생태 레저 경관을 만들었다.
와크와크촌은 아투스시에서 불과 3키로메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주말이면 수많은 시민들로 붐빈다. 촌민위원회가 세운 관광쎈터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만든 수공예품, 시골의 먹거리, 수제 비누, 랭장고 마그넷 등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와크와크촌의 소인이 찍힌 엽서들은 천산남북 나아가 전국각지로 배송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생각하며 자긍심에 차넘친다.
와크와크촌의 사업일군은 “우리 마을의 엽서에는 명소 사진이 있고 또 우리의 자연풍경, 특산물들이 찍혀있어 홍보에 큰 역할을 한다.”고 자랑한다.
더욱 기꺼운 것은 마을에 ‘소형 기차’가 생겨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가져다주고 있다.
해과위는 “이 ‘소형 기차’는 우리 마을에서 아주 유명하다. ‘소형 기차’를 탄 사람들은 모두 우리 마을 손님들이다.”고 소개했다.
2021년 와크와크촌은 ‘전국 농촌 관리 시범촌’과 ‘신강위글자치구 향촌관광 중점촌’으로 부상하였고 촌민들은 ‘청산록수’의 초요생활을 누리게 되였다.
해과위는 “가난구제 사업에 투신하는 것은 이 위대한 시대에 태여난 나에게 있어서 영광스런 사업이다. 공산당원으로서 빈곤퇴치 난관돌파의 큰 무대에서 초심과 사명을 실천하고 의지와 신앙을 단련하는 것은 나의 영광이다.” 고 말했다.
2021년 2월 25일, 습근평 총서기는 전국 빈곤해탈 난관공략 총화표창대회에서 “우리 나라는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선포했다. ‘빈곤해탈 난관공략 사업에서 수백만명 가난구제 지원 간부들은 사심없는 봉사정신과 참다운 사업 자세로 빈곤 대중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일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빈곤해탈 사업에 이바지했다.
해과위는 수백만 가난구제 간부중의 한사람이다. 그와 와크와크촌의 이야기는 빈곤해탈 난관공략의 위대한 력사의 생동한 주해이고 또 중국의 수많은 농촌이 가난에서 벗어나 부유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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