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밤
사천 자공의 경찰 부인 하가혁이
집에서 위챗을 보다가
문득
한 경찰이 바줄을 타고
강을 건너 자살시도를 하는
사람을 구하는 소식을 봤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물에 들어가 사람을 구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의 남편이였다.
사천성 자공시공안국
자류갱분국 신가파출소
경찰이다.
9월 16일 밤
그와 동료 사서면, 팽개강은
업무 수행중
신교에서 많은 군중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차에서 내려 상황을 살펴 보았다.
강가에 가 보니
한 녀성이 강에 뛰여들어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상황은 위급했다.
공치명은 한편으로는
지휘부와 련락해 지원을 요청하고
한편으로는 강에 내려가 구조할 준비를 했다.
이때 녀성은 이미 강 한가운데 서 있었고
강기슭에서 물에 내려가
구조작업을 펼치면 시간이 지체될 수 있었다.
공치명은 줄을 타고 신속히
강 중심에 내려가 사람을 구하기로 결정하였다.
동료와 군중들의 도움 하에
공치명은 줄을 타고 수면으로 내려갔고
몸을 날려 강에 뛰여든 후
신속하게 그 녀성의 곁으로 헤염쳐 갔다.
녀성에게 다가간
공치명은 차분하게 위로하며
그녀를 데리고 강변으로 헤염쳐 나왔다.
강기슭에 거의 이르자
군중 한명이 강에 내려와 도와주었다.
두 사람이 함께
녀성을 기슭으로 끌어 올렸다.
구조작업이 제때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녀성은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났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이 과정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고
마침 경찰 부인 하가혁이
이 뉴스를 보게 되였던 것이다.
저녁에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허가혁은
"인터넷에서 당신을 봤어요."
하고 말했다.
그러자 공치명은 대수롭지 않은 듯
"그랬군, 그럼 깨끗한 옷을 좀 찾아주오."
라고 대답했다.
이 일이 있은 후
많은 친구들이 관심을 표했다.
하가혁은 담담하게
"벌써 여러번이야"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그의 걱정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하는데,
안해로서 어떻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겠어?"
공치명은
경찰직에 종사해 5년 동안
이미 여러번 강에 뛰어들어 사람을 구했다.
또 더위를 무릅쓰고 로인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기도 했고
이곳저곳 뛰여다니며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주기도 했다.
그는 늘 이렇게 말한다.
"대중들이 원한다면 나는 언제든 나설 겁니다."
경찰과 경찰 부인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