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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대학신입생들의 불타는 학구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3일 09시28분    조회: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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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시즌인 9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의 대학교들에 신입생들이 속속 등록했다. 그들중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뒤늦게 대학꿈을 이룬 이색 신입생들도 있는데 그들의 불타는 학구열에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해교통대학교 석사연구생에 입학한 26세의 청년 고수기는 학교 본과 신입생 군사훈련 지도관으로 나섰다. 지난해 이맘때엔 상해의 한 중학교 군사훈련 지도사를 맡았었다. 군인 출신인 그는 중소학교들의 의뢰를 받고 군사훈련을 지도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시간은 음식배달원으로 일했다.

고수기는 지난해에 정주경공업대학교를 졸업하고 석사연구생시험을 준비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뇌출혈로 입원하는 바람에 시험준비를 잠시 멈추고 아버지 병간호에 정성을 다했다. 올해에야 원하던 상해교통대학교 석사연구생 입학통지를 받아쥐였지만 가정의 경제형편을 고려해 그는 음식배달전선에 뛰여들어 학비며 기타 학습비용을 마련하기도 했다.

자률성이 강한 고수기는 매일 군사훈련을 지도하고 나서 밤늦게까지 공부를 견지한다. 올해 법률직업자격시험에 도전하는 것이 그의 당면의 목표라고 한다.

올해 29세인 장가걸은 상해교통대학교 보위처의 특수근무 보안일군이였다. 그도 이번에 상해교통대학 재직 석사연구생에 합격했다. 그의 사무실 책상에는 늘 컴퓨터와 책들이 놓여있어 그는 짬짬이 공부를 한다.

장가걸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졸업하고 은행에서 재무사업에 종사했었다. 2021년 2월 그는 상해교통대학교 보위처의 기술예방과에 취직했는데 데이터 통계분석에서 전공특점을 발휘해 인정을 받았고 대학교정의 학술분위기에 젖어들면서 새로운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욕망이 들었다. 하여 상해교통대학교 전자정보및전기공정학원의 석사연구생에 입학했고 재직연구생으로 계속 보위처에서 일하면서 휴식일을 리용해 학업을 완수하기로 했다.

전문대학교에서 본과에로의 승격시험을 통해 상해제2공업대학에 입학한 27세의 청년 조준위는 입학하기 전에 핵산검사일군으로 활약했다. 5년간 군인으로 복무하고 나서 상해도시건설직업학원에 입학해 공정류 학과를 전공한 그는 방학이면 기업실습, 콜택시 운전, 판매원, 공사장 짐군 등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도 했다.

여러가지 일을 해보면서 그는 갈수록 지식의 가치에 대해 깊이 느끼게 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본과대학에 갈 결심을 했고 승격시험을 통해 그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특정된 시간도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했다. 평생 학습의 시대에 배움은 언제나 이어져야 하지만 본격적인 대학공부, 연구생공부, 박사공부는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도전하고 시작해보는 게 옳다고 본다. 남보다 한발자국 늦으면 어떠랴, 나의 마음을 살찌우고 나의 삶에 의미를 보태는 데에는 나의 생각, 나의 속도 대로 나가면 그만인 것을…

도전의 용기, 분발 노력의 자세를 보여주는 늦깎이 대학생들의 행보에 박수갈채가 이어지는 리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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