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고3학생 방박은
불행하게도 백혈병에 걸렸고
3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 받았다
최근, 그는 남은 268만원 성금을
다시 기부했다
그를 향한 수많은 사랑이
또다른 위대한 사랑을 낳았다
고3학생
갑작스럽게 백혈병 확진
5일 사이 300만원 성금 조달
2014년, 17세 남학생 방박은
절강 항주시에서 고중 3학년에 다니고 있었다
평소 성적이 우수했던 그는
절강대학을 목표로
한창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해 10월, 방박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골수이식만이 최적의 치료 방법이였다
당시, 방박의 부모님들은 항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었고
경제형편은 넉넉하지 않았다
고액의 치료비는
가족에게 천문학 수자였다
2015년 1월, 병상에 있는 방박
방박의 어려운 상황이 알려지면서
성금 모으기 행사가 이어졌고
5일 사이 300만원이 조달되였다
△ 방박에게 보내진 위로의 편지
방박의 어머니의 낡은 휴대전화에는
낯선 번호로부터 받은
수천개 메시지가 저장되여 있다
메시지는 위로와 축복의 말들이 가득 담겼다
일가족은 매체를 빌어
수없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명을 구할 자금은 이미 마련되였습니다
이제 기부금을 보내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쌍둥이 동생이였던 방걸과 방박은
골수 적합도 검사를 받았고
2015년 3월
네차례 화학치료 이후
방박은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2016년 9월
방박은 항주 제14중학에 복귀했고
2017년
대학에 진학해
예방의학을 전공했다
방박은
그 사이 많은 전문적이고 애심으로 가득찬
의사들을 만났고
안면도 없는 애심인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의사가 되고 싶었고
환자들을 구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은 성금 268만원 기부
7년에 걸쳐 이어진 사랑에
아름다운 결실
근 몇년 사이
방박의 건강은 점차 회복되였고
올해 대학원에까지 진학했다
방박의 어머니는
“올해 의사로부터
더이상 재검진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방박은 이미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는 해마다
정례 건강검진만 하면 되죠”
치료에 든 의료비를 제외하고
최근 몇년 사이 리자를 추가하면
그때 받은 성금 잔액은 200여만원이 된다
방박은 줄곧
이 성금을
다시 기부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사랑을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더 많은 환자들,
그리고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방박의 어머니는 방박을 대표해
남은 성금 268만원으로
“절강성 자선련합총회
방애계획자선기금”을 설립했다
기금은 백혈병 환자의
전문 의료구조금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또 50명 절강성
항주 제14중학의
빈곤가정 학생들에게
보조금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방박은 자신을
아주 행운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애심인사들이 우리 일가족에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그 사랑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모든 애심인사들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저는 학업에 더 열중하고
생활에서도 일에서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저를 도와주신 분들과 똑같이 말입니다”
모든 애심인사들에게 사의를 전합니다
방박에게도 축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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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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