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교육부는 2022-2025학년 중소학생을 상대로 하는 전국성 경연활동명단을 공포했는데 44개 경연이 명단에 들어갔다. 그중 자연과학소양류에 중국소년아동발전서비스센터가 주관하는 '전국청소년인공지능혁신도전경기' 등 23개 경연활동이 포함되고 인문종합소양류에는 중국글짓기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중학생혁신백일장' 등 12개 경연활동이 포함되며 예술체육류에는 중국아동센터가 주관하는 '전국중소학생 그림서예작품시합' 등 9개 경연활동이 포함되였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은 <관리방법> 개정 후 첫 명단인데 어떤 개혁의 깊은 뜻이 담겨있을가? 기자는 이 화제에 대해 교육부 교외양성감독관리사 책임자 및 관련 전문가를 인터뷰했다.
항목구조를 최적화하여 경연활동을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관리방법>이 인쇄발부된 이래 교육부는 4년 련속 경연활동 명단을 발표해 ‘경연활동 수량을 대폭 줄인 것’이 뚜렷한 특징이다.
교육부 교외양성감독관리사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경연활동 심사는 마지노선 요건을 강화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조직하는 경연활동을 전면 페지하고 의무교육단계의 학과류 경연을 개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고중단계의 학과류 경연에 대한 수량을 엄격히 통제함과 동시에 경연대회 품질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청화대학 부속소학교 교장 두계매는 "발표된 '명단’에서 볼 수 있다싶이 의무교육단계의 학생 경연활동은 주로 자연과학소양, 인문종합소양, 예술체육소양 등 3대 부류를 중심으로 조직된다. 이는 우리가 학교에서의 생활에 립각해 질 높은 '오육(五育)'병합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진학과 분리하고 경연관념을 새롭게 부각주목할 점은 인쇄발부된 <명단> 통지에서 교육부는 특히 '경연대회 및 경연대회 결과는 중소학교 입학의 근거와 대학입시 가산점 항목으로 할 수 없다'는 요구사항을 거듭 천명했다.
두계매 교장은 진학과 학교 선택 등 여러가지 공리를 목적으로 하는 학과류 경연대회는 경연활동의 본래 취지에 어긋나며 경연활동의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전반적인 환경을 교란시킨다고 지적했다. 경연활동과 진학간의 '분리'를 명확히 규정하여 근원적으로 맹목적인 내부경쟁, 분위기에 휩싸여 덩달아 경연에 참가, 진학 불안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스렸다.
공익성을 확보하고 새 경연코스 규범화공익성은 경연활동의 본질적인 속성으로 경연활동의 규범적인 관리는 현대 교육 거버넌스의 관건이다.
중국교육학회 학술위원, 북경교육학원 원 원장 리방은 "경연활동의 '제로료금'을 확보하고 이전 경연활동에서 리익 추구 현상 및 부정행위를 단호히 근절하고 경연활동의 엄격한 절차, 규범화된 조직 및 질서있는 실시를 보장하여 경쟁결과가 공정, 공평, 공개되여야 한다. 동시에 경연평가의 과학성과 공정성, 엄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원활한 제소 채널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