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라디고추문화축제 민속문화와 전통 잇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23일 14시42분    조회:69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천선제에서 흥부박을 켜는 장면.

9월 21일 홤금파도 일렁이는 벌판길따라 저 멀리 시야에 안겨오는 언덕아래 동네-길림시 룡담구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벼향기 은은한 아리디민속촌 행사장에서 흥겨운 우리 민속 노래가락이 바람에 실려 울려퍼진다.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를 맞이해 아라디마을은 아침부터 사면팔방에서 몰려오는 인파로 북적이였다.

천리만리길을 멀다하지 않고 아라디민속촌을 찾은 광동성 모드모아그룹의 리성일리사장, 북경 세한무역협회 북경지회 리광석회장을 비롯해 광동, 북경, 상해 등 지역의 조선족 기업인들과 북경 중앙민족대학의 황유복교수, 저명한 조선족시인 남영전 등 문화계 조선족 지명인사들, 련 3년 행사장을 찾은 국제온돌학회, 현대한옥학회 김준봉회장 및 길림시 사회각계 인사들이 집합한 아라디민속촌 행사장은 만남과 화합의 장이였다.

9시, 중국네트워크TV방송국 한국어채널 아라디민속촌영화드라마 촬영기지 현판식, 아라디촌 노래비 및 문창남 시인 시비 현판식을 올렸다.

아라디민속촌 제춘성촌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아라디촌은 과거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촌가(村歌)를 갖고있는 마을이라고 한다.

《내고향 알라》, 《살기좋은 알라》, 《알라가 좋아요》등 3곡의 촌가가 선후로 지어졌으며 그중《내 고향 알라》는 아리디 제4임 촌서기 배명수가 직접 작사를 했다.

조선족 저명한 시인이며 문학가인 문창남선생을 기린 문창남시비가 아라디민속촌에 세워진것은 문창남선생이 길림지역의 문학인이기때문이라고 한다.

10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아라디조선족민속촌 손청송촌서기는 올해까지 제3회로 이어지는 아라디 민속문화관광제 및 고추축제는 아라디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이자 우리 조선민족의 민속문화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축제행사로 아라디고추축제는 이젠 길림시조선족의 큰 명절로 자리매김하게 되였다고 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등 공연단체들의 개막식 축하공연과 동시에 길림시조선족체육협회와 길림시조선족중학교팀의 축구경기가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후 행사에는 래빈과 관객들 모두가 참여한 각종 달리기시합이 있었다.

100메터 달리기에 선수로 나선 광동성 모드모아그룹 리성일리사장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관장 등 중장년들의 한판 승부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어둠이 서서히 내릴무렵 마을의 천신제가 시작되고 제사후 진행된 민속음식체험, 불꽃놀이, 우등불축제는 이날 행사를 고조로 달구었다.

이번 2013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는 길림시문화국에서 주관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아라디조선족민속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공동히 주최했다.

손님을 맞이하는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공연단.

중국네트워크TV방송국 한국어채널 아라디민속촌영화드라마 촬영기지 현판식 한장면.

촌가.

천선제 한 장면.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Total : 1576
  • 2022년도 주문련의 새시대 ‘붉은 진달래’문예지원봉사활동의 일환인 ‘문화예술의 꿈 이루어주기’공익양성활동이 지난 6월에 가동된 이래 손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의 꿈 이루어주기’활동은 교수내용을 담은 콘텐츠 제공 및 온라인 방송을 결부한 방식으로 진행된...
  • 2022-08-18
  • 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중국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시향만리’컵 조선어글서예 작품 전국 공모전이 18일 연길에서 펼쳐졌다. 활동은 연변문자예술협회와 연변시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명동문화예술원 서예협회에서 주관했다.   ‘시향만리’컵 조선어글서예작품...
  • 2022-08-18
  •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2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의회의 연길서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하고 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에서 후원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2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의회의가 10일 연길에서 소집됐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김영호, 부주장 윤조휘가 회의에 출석...
  • 2022-08-11
  • [길림신문 연변70성상]   ‘식자증서' 가끔 주말이면 돌아보군 하는 연길고물시장가게에서 ‘식자증서'라는 다소 특이한 문화유물을 만났다. 1956년 10월18일에 리옥선이라는 사람한테 발급한 것이였다. 증서에는 연길현 지신향인민위원회 공인과 함께 교장 강희종의 성명과 인감이 찍혀져 있었다....
  • 2022-08-04
  • “东亚鬼才”金文学兼善收藏,藏品惊人   中文导报讯 被誉为“东亚鬼才”的比较文化学者、文明批评家、作家金文学迄今已出版100余册著作,在东亚文化圈社会是久负盛名的“越境型知识巨人”和公知。 如此的金文学,还拥有一个鲜为人知的面孔。 那就是文人收藏家。金文学小学时在绘画、书...
  • 2022-07-25
  •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장백산에서는 총 16만 7451명의 관광객들을 접대했는데 그중 7월 16일 하루에만 2만4135명, 주풍경구 7419명으로 장백산이 관광업재개 전문행동에 박차를 가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16일부터 천지 수면과 가장 가깝고 원시적인 풍모가 가장 잘 보존되여있는 장백산 남풍경구가 질...
  • 2022-07-18
  • 최근 '중화민족 한집안-중국화작품전'이 북경에서 막을 열었는데 전시에서는 중국당대 민족소재 미술창작분야의 대표적 예술가들의 70여폭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런 예술가중 민족지역에서 온 예술가도 있고 장기적으로 민족교육사업에 종사하는 예술가도 있으며 일부는 민족지역 교육지원에도 여러번 참여한 적이...
  • 2022-07-18
  • [사진 출처: 둥팡(東方)IC]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시 아득한 고비사막에 ‘대지의 아들’이라 불리는 거대한 조각상이 눈에 띈다. 이 조각상은 2016년 아기를 주제로 한 칭화(淸華)대학교 미술학원 출신 조각가 둥수빙(董書兵)의 작품이다. 길이 15m, 높이 4.3m, 너비 9m인 조각...
  • 2022-07-13
  • 촬영가 김광영(61세)의 지난 40년을 회고하는 촬영작품전이 10일 연변미술관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미술관, 연변대학 미술학원,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무한대학 촬영동아리, 《문화시대》, 《청년생활》, 《문화연변》, 《장백산시계》 등 잡지, 연변장백산문화연구소, 길림‘흑광영상소’넷, 길림성...
  • 2022-07-11
  • 2022년 7월 6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는 미니영화 "내가 너의 할머니 되여줄께" 상영의식을 영화주인공이며 주역배우인 85세 최혜옥할머니 집에서 진행하였다. 한것은 최혜옥할머니가 바깥출입이 불편하기 때문이였다.        상영의식에서는 먼저 영화극본작가이고 영화감독인 손룡호가 영화...
  • 2022-07-0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