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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디고추문화축제 민속문화와 전통 잇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23일 14시42분    조회:6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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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제에서 흥부박을 켜는 장면.

9월 21일 홤금파도 일렁이는 벌판길따라 저 멀리 시야에 안겨오는 언덕아래 동네-길림시 룡담구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벼향기 은은한 아리디민속촌 행사장에서 흥겨운 우리 민속 노래가락이 바람에 실려 울려퍼진다.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를 맞이해 아라디마을은 아침부터 사면팔방에서 몰려오는 인파로 북적이였다.

천리만리길을 멀다하지 않고 아라디민속촌을 찾은 광동성 모드모아그룹의 리성일리사장, 북경 세한무역협회 북경지회 리광석회장을 비롯해 광동, 북경, 상해 등 지역의 조선족 기업인들과 북경 중앙민족대학의 황유복교수, 저명한 조선족시인 남영전 등 문화계 조선족 지명인사들, 련 3년 행사장을 찾은 국제온돌학회, 현대한옥학회 김준봉회장 및 길림시 사회각계 인사들이 집합한 아라디민속촌 행사장은 만남과 화합의 장이였다.

9시, 중국네트워크TV방송국 한국어채널 아라디민속촌영화드라마 촬영기지 현판식, 아라디촌 노래비 및 문창남 시인 시비 현판식을 올렸다.

아라디민속촌 제춘성촌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아라디촌은 과거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촌가(村歌)를 갖고있는 마을이라고 한다.

《내고향 알라》, 《살기좋은 알라》, 《알라가 좋아요》등 3곡의 촌가가 선후로 지어졌으며 그중《내 고향 알라》는 아리디 제4임 촌서기 배명수가 직접 작사를 했다.

조선족 저명한 시인이며 문학가인 문창남선생을 기린 문창남시비가 아라디민속촌에 세워진것은 문창남선생이 길림지역의 문학인이기때문이라고 한다.

10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아라디조선족민속촌 손청송촌서기는 올해까지 제3회로 이어지는 아라디 민속문화관광제 및 고추축제는 아라디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이자 우리 조선민족의 민속문화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축제행사로 아라디고추축제는 이젠 길림시조선족의 큰 명절로 자리매김하게 되였다고 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등 공연단체들의 개막식 축하공연과 동시에 길림시조선족체육협회와 길림시조선족중학교팀의 축구경기가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후 행사에는 래빈과 관객들 모두가 참여한 각종 달리기시합이 있었다.

100메터 달리기에 선수로 나선 광동성 모드모아그룹 리성일리사장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관장 등 중장년들의 한판 승부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어둠이 서서히 내릴무렵 마을의 천신제가 시작되고 제사후 진행된 민속음식체험, 불꽃놀이, 우등불축제는 이날 행사를 고조로 달구었다.

이번 2013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는 길림시문화국에서 주관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아라디조선족민속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공동히 주최했다.

손님을 맞이하는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공연단.

중국네트워크TV방송국 한국어채널 아라디민속촌영화드라마 촬영기지 현판식 한장면.

촌가.

천선제 한 장면.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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