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기와 민속을 아우른 민족화합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24일 09시33분    조회:65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심양시 제13회 조선족민속문화절 성황리에 펼쳐져



본사소식 9월 20일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심양시민위, 시문광전신(文1?K儒?국, 시교육국, 소가툰구정부에서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시조선족문화예술관, 소가툰구민위, 시조선족련의회 소가툰구분회, 심조2중에서 공동주관한 심양시 제13회 조선족민속문화절이 심양시 소가툰구 소재 심조2중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학교청사에 드리운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자”,“우리 민속절은 민족화합의 한마당”,“지혜, 용감, 씩씩, 명랑은 우리 민족의 대명사”,“전통과 문화가 없는 민족은 희망이 없다” 등 현수막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후원사들의 고무풍선들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했다.


시문광전신국 양홍부국장이 주최측을 대표하여 대회를 사회, 심양시 황개부시장이 대회개막을 선포하였다.
시민위 임계방주임은 개막사를 통해 “조선족은 근로, 용감하고 찬란한 문화를 가진 문명한 민족으로 심양시의 대외개방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며 “금번 민속문화절은 성대한 소수민족운동대회이며 동시에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의 집중전시다. 시조선족련의회의 지도하에 조선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속 잘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바란다”고 하였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입장식에 시조선족부녀협회대표팀을 선두로 심양지역 여러 조선족협회대표팀들과 중소학대표팀 등 25개 대표팀이 선후 입장, 대학교중 유일하게 심양대학대표팀(심양대학 단위서기 김명철씨가 특별조직)도 입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입장한 시조선족련의회예술단은 짙은 민속특색과 화려한 춤사위로 광장집체무를 선보여 장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 광장집체무는 예술단단장 김명희(성조선족사범학교 음악교원)가 대회를 위해 특별 창작한것이다].


륙상경기는 소학조, 중학조, 성년조, 로년조로 나뉘여 진행되였고 운동장 한가운데서는 광장공연프로를 선보였는데 서탑조선족소학교의 줄뛰기와 심조2중의 축구체조가 호평을 받았다. 운동장 동북쪽에서는 “모야”,“걸이야”하는 흥겨운 윷놀이판이, 씨름장에서는 청장년들의 기량과 힘을 가르는 씨름판이 벌어졌다. 서북켠에서는 널뛰기가, 서남켠에서는 그네경기가 펼쳐져 그야말로 민속문화의 진풍경을 이루었다.


한나절의 치렬한 경기끝에 전통민속종목분야 씨름에서는 김세봉(화신), 김명호(화신), 김철호(신흥촌), 강금강(심조2중), 박장건(신흥촌)이 1~5등을, 그네에서는 성광실(서탑소학), 리청순(서탑소학), 김향옥, 김영수(서탑소학), 안정(심조6중)이 1~5등을 하였고 널뛰기에서는 안정과 리진옥(심조6중)조가 1등을, 성광실과 김영수(서탑소학)조가 2등을 하였다.


페막사에서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은 “이번 민속문화절은 주최단위에 처음으로 지방정부(소가툰구정부)가 참여하는 선례를 남겼고 광장문예공연을 과거 로인위주에서 학생위주로 진행하였으며 또 근검절약의 원칙에 따라 초대가수 초청없이 순 대중오락으로 진행하였으며 민족찬음전시에서 현장에서 찰떡을 치고 김밥과 김치를 만들어 전시하였는데 황개부시장을 비롯 령도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였다.


개막식에는 또 성민위 장덕수부청급순시원을 비롯 성 및 시의 부분 조선족책임자들과 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우종렬비서장,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 성조선족애심회 박성관회장 등 민간단체 책임자들도 참석하였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최종석령사와 심양한인(상)회 대표들도 자리를 같이하였다.


심양시 제14회 조선족민속문화절은 래년 9월 우홍구에서 개최하게 된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Total : 1576
  • 10일 훅호트시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소수민족구예전시공연 페막식에 의하면 연변가무단이 작품 1등상 등 영예를 따냈다. 중국문련,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국구예가협회, 내몽골 훅호트시정부에서 주최한 제5회 전국소수민족구예전시공연은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훅호트시에서 펼쳐졌다. 내몽골, 신강, 강서, 녕하,...
  • 2013-12-13
  • 도문시에서는 주문화국의 무형문화재 “9개 하나”보호프로젝트에 관한 사업포치에 따라 올해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장고춤을 중점으로 각급 무형문화재종목의 보호체계를 제정하면서 일련의 성과를 이룩했다. 도문시에서는 “9개 하나”보호프로젝트사업지도소조를 내오고 사업실제에 맞춰 도문시...
  • 2013-12-13
  • 10일, 연변대학계속교육학원에서 문화슈퍼넷(www.ydwhcs.net)을 개통했다. 문화슈퍼는 말 그대로 대중들에게 지식문화영양소를 공급할수있는 인터넷대학가 정보마당이다. 문화슈퍼넷은 지구촌열점, 인문사회, 문학예술, 경제관리, 공공관리, 리공농봉사, 건강보건, 사교례의, 스포츠레저, 녀성천지 등 16개 큰 전문란을 설...
  • 2013-12-12
  • 연변기상국에서 연길시 모아산삼림공원 동쪽에 건설한 레이더기상탑의 이름공모를 시작했다. 공모에 1만 5000원을 내걸었다. 공모시간은 12월 10일부터 24일이다. 기상탑은 연변의 재해방지능력을 제고하고 도시품위를 높이는 민생공사이다. 연변기상국에 따르면 조형, 환경이 우아하고 문화적내함이 풍부하며 시민들의 아...
  • 2013-12-09
  • 5일, 연변텔레비죤 공개홀에서는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1965년 창작)》, 《붉은해 변강 비추네(1966년 창작)》, 《금실북과 은실북(1980년 창작)》, 《장고야 울려라(2002년 창작)》 등 명곡들이 련이어 울려퍼졌다. 이는 우리가 익숙히 알고있는, 연변의 한시기를 풍미했던 김봉호선생(76세)에 의해 창작된 노래들...
  • 2013-12-06
  • 도문시 향상가두는 으로 알려졌는데요! 목전 장고춤 전승과 보호는 무대공연, 대형 군중공연, 자체 오락 등 형식으로 이루어지고있습니다.  2008년 장고춤이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등재되면서 도문시 장고춤 공연대는 도문시 장고춤 예술단으로 등록됐습니다. 2010년 5월, 도문시 장고춤예술단은 대외선전 수요에 따라...
  • 2013-12-03
  •   원래 약용식물이던 더덕은 인삼 못지 않게 우리 몸에 리로운 귀한 식재료로 통했다. 더덕은 어린 순으로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하지만 대개 뿌리를 먹는다. 더덕뿌리는 쌉쌀하면서 단맛이 나며 독특한 향이 있다.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도라지와 다른 대접을 받아온 더덕은 뿌리의 모양에 따라 수컷과 암컷으로 나뉜다...
  • 2013-12-03
  • 《조금 더 천천히 부를걸 그랬어요》, 《카메라가 있으니 라지오생방송때보다도 더 떨려요》, 《앗, 마이크를 무대아래까지 들고 내려오다니…》 긴장과 웃음이 감도는 이곳은 연길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대중노래자랑 록화현장이다. 허리춤에 참가번호를 달고 순서대로 무대를 오르내리는 참...
  • 2013-12-02
  • 가야금을 연습하고있는 조선족학생들(자료사진) 근일 교육부에서는 전국 126개 현(구, 시, 기)을 농촌학교 예술교육 실험현으로 지정, 길림성의 룡정시, 통화현, 반석시, 동풍현, 구태시가 농촌예술교육 실험현으로 입선됐다. 금년부터 입선된 현시에서는 3년간 예술교육 종합개혁 실천을 하게 된다. 농촌학교 예술교육실험...
  • 2013-12-02
  • 멀리 마을뒤켠에 500년을 묵묵히 마을을 지켜준 나무   가까이 가보니 비술나무였다. 옛날 이주민들이 이곳을 지나다가 큰 나무가 있는걸 보고 여기에 삶의 터전을 잡았다고 한다.   이 마을 주민들이 전하는데 의하면 이 나무는 항일련군들의 접선장소로도 사용되였는데 이 나무아래에서 회의를 하다가 일본놈들...
  • 2013-12-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