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은희기자= 지난 19일 하얼빈시 조선족문화관에서 열린 하얼빈시 소수민족여성친목회 제6차 회원대회에서 장일홍 흑룡강성 성기위업부동산개발유한회사 이사장이 하얼빈시 소수민족여성친목회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날 대회에서 한 취임연설에서 장일홍 신임 회장은 두 어깨에 놓여진 짐의 무거움을 심심히 느낀다면서 시부련회 영도들과 친목회 자매들의 신임과 지지에 어긋남이 없이 열심히 노력해 소수민족여성친목회로 하여금 우리 소수민족여성들의 합법적권익을 수호하고 그들을 도와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대변인으로, 보다 응집력이 있고 호소력이 있으며 보다 영향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흑룡강성 성기위업부동산개발유한회사 이사장인 장일홍회장은(45세) 1990년 대학을 졸업하고 작은 요식업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의 부동산개발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창업 20여년간 그는 자신의 분투와 노력, 그리고 사회에 대한 기여로 많은 영예를 안아왔다. 그는 선후로 전국의 걸출한 창업여성, 국가급 '청년문명호', 흑룡강성 '3.8붉은기수', 하얼빈시 로력모범, 하얼빈시 민영경제발전에 대한 돌출한 기여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 년간 흑룡강성 인대대표, 흑룡강성 사영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성 소수민족여성련의회 부회장, 조선족여성연합회 회장 등 사회 중직을 맡고 맹활약해온 장일홍회장은 사회적인 책임감으로 공익사업에 적극 나서 많은 자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장일홍회장은 2011년에 100만위안을 기부해 '박애기금'을 설립, 주로 '품행이 단정하고 학습에 노력하며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그 수혜자가 이미 100여명에 달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5.1 국제노동절을 맞으면서 또 거액을 쾌척해 하얼빈시내 팔순이상의 어르신 44명을 한 자리에 모시고 성대한 경로잔치를 차려드리는 실제행동으로 노인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을 몸소 체현해 사회 각계의 한결같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