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9월 26일,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영구시문화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영구시민족사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영구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주관한 료녕성조선족 “국경절맞이” 우수문예프로 전시공연이 새로 단장된 영구시조선족문화예술관 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장현환리사장을 비롯한 주최단위 주요령도들과 영구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촉진회,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반금시민족문화예술관, 무순시조선족문화예술관,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등 협조단위 책임자들이 자리를 같이했으며 수백명 관중들로 극장은 초만원을 이루었다.
영구시조선족문화예술관 리금보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전시공연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성원을 보내준 전 성 조선족사회 각계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고나서 “올해까지 이미 중한가무제(12기), 아리랑민속문화절 (21기), 영구망아산모친절 (19기), 2년에 한번씩 있는 소수민족문예공연 (9기) 등 대형브랜드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조직해왔다. 이는 이번 성조선족 ‘국경절맞이’ 우수문예프로 전시공연의 성공적인 개최의 밑바탕으로 된다”면서 영구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걸어온 로정을 회고했다.
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현환리사장은 축사에서 “전통문화예술은 한개 민족이 분발향상하는 정신동력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성 조선족의 문화의 힘을 과시할뿐만아니라 민족의 응집력을 제고시키는데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고 일축하고 영구시정부에서 영구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일류의 청사를 마련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영구시조선족성광아동예술단의 농악무로 막을 올린 전시공연에서 “물동이춤”(영구조선족성광아동예술단), “희열”(대련, 김성연, 김성희) 등 무용종목, “행복한 녀인”(안산, 김연평), “장백아리랑”(심양 김정일) 등 독창, 새납독주 “그네뛰는 처녀”(대련 우춘광) 등 종목들은 우리 성 조선족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우수문예프로임을 한껏 과시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공연은 영구시조선족문화예술관 리금보관장이 개편, 창작하고 지휘한 대합창 “아리랑 새천년 아리랑”, “고향의 봄”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공연을 위해 한국 해외한민족연구소에서 특별히 찬조금을 보내왔다.
료녕신문 김창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