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18일 진행된 포상전수식에서 김창호 회장과 함께 영예를 수상한 한국인들로는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단장 이영남)이 대한민국대통령상을, 칭다오한인회 서비스자영업지회 노병민 전임 회장이 대한민국외교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표창장을 수여받는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 일행들 (왼쪽 세번째 이영남 단장)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은 2007년 11월 공식 설립하였으며 무의촌 의료봉사, 자선가게 운영, 심장병 어린이 및 자폐증 어린이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들을 진행해왔다. 또한 간행문 발간, 홈폐이지 개설 등을 통하여 의료단 활동들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한국기업과 교민들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를 하여왔다. 3회째 선청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여 12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금하는 등 건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문화와 기부문화의 전파에 크게 기여하였다. 무의촌 의료봉사를 통해 2만3천600여명의 가난한 당지 농민들에게 진료와 약품을 무료로 제공하여 78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노병민 사장은 14년간 재칭다오한국인회를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한국주간행사' 및 '전중국한인족구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기획 운영하였으며 한국의 문화와 상품 이미지 등을 현지인과 기업측에 홍보함으로써 한국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왔다. 또한 한식세계화의 일환인 '한식당종사자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하여 한식 종사자들의 경영, 요리기능, 서비스 등 전문성을 향상하여 한식의 우수성 홍보와 요식업 종사자들의 발전에 일조한 점들을 높이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