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을 서울로 옮겨온 ‘중국의 날’ 행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4일 08시09분    조회:48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천 관계로 예정된 ‘거리 퍼레이드’는 볼 수 없었지만, 행사 주관단체들은 전체적으로 축제분위기 속에서 행사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장신썬(張森) 주한중국대사, 스루이린(史瑞林) 중국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 아이돌 여성그룹 ‘에이걸스’의 축하 공연과 이주여성단체 회원들의 중국 전통 손수건 춤, 중국 민족의상을 차려입은 재한 중국유학생들의 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축하 공연을 위해 북경에서 직접 방한한 북경체육대학 예술단은 용춤, 전통기예, 소림무술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장신썬(張鑫森) 주한중국대사는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뜻으로 용인형의 눈에 눈동자를 그려넣는 일명 ‘화룡점정’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개막식이 끝나고, 이어서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중국 전통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이 무대 위에 올랐다.
 
공연 사이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 이름 맞추기’와 ‘해바라기씨 빨리 먹기’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 설치된 체험부스는 중국전통 의상, 놀이, 공예품, 음식 등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맛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음식체험 부스는 차례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또, 가훈쓰기 부스에서는 유명 서예가인 서정대학 서영근 교수가 직접 화필을 들고 시민들의 가정에 화목을 빌며 정성스럽게 가훈을 써주었다.   
  
그밖에 여성가족부 의료봉사단의 무료진료 및 상담 부스와 한국청소년희망드림에서 학생자원봉사단을 운영,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젊은 커플은 “오늘 하루종일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중국공연도 보고 무료로 색다른 음식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무대에 올라 중국 전통춤을 췄던 한국이주여성사랑나눔연합회 김미경 대표는 “중국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문화교류 행사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문화원을 비롯해 △중국조선족대모임, △중국이주여성회, △중국국가여행국 서울지국, △한사랑문화사업단, △라오상하이, △중국동포신문, △한중협동조합, △중국어 동아리 생각나무 BB센터 종이문화재단, △중국유학생연합회,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 △한국청소년희망드림, △한국이주여성사랑나눔연합회 등 여러 단체들이 준비과정에서 부터 행사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인권신문 제공>

 

Total : 1576
  • 료녕 첫 독서온라인 "료녕독서망" 개통 료녕 인구당 열독량 2.57권으로 전국수준보다 낮아 본사소식 4월 23일, "료녕정신을 고양하여 전민열독을 추동하자"는 주제하의 료녕성 제3회 전민독서절이 심양성대국제디지털프라자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성위상위, 선전부장 범위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연설을 하였다. 그는 ...
  • 2014-04-25
  • (흑룡강신문=하얼빈) 태양도풍경구 올해 첫 대형행사인 ‘제7회 태양도 연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펼쳐집니다.   태양도 풍경구관리국에 따르면 축제기간에 시민연띄우기경기, 어린이 연띄우기 경기가 있게 됩니다.   축제기간에 할빈시 연협회는 13개 팀의 70여명 연띄우기 고수들을 조직해...
  • 2014-04-23
  • 이번 주 토요일은 연변사람들에게 볼거리풍년이다. 오전엔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 가서 진달래구경을 즐기고 오후엔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연변팀의 경기를 관람하는 즐거운 코스가 주어진것이다. 빠르게 찾아온 봄을 맞아 연길은 진달래가 거의 지는 시절이지만 진달래민속촌의 진달래언덕에는 꽁봉오리가 한창이다...
  • 2014-04-22
  •   연변가무단 창작실에서는 “중국꿈”과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을 주제로 한 창작활동이 활발히 전개중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 오전이면 14명 창작일군들은 회의를 소집하고 작품평의와 더불어 수개방안을 내놓고있다. 17일, 연변가무단 창작실 황기욱주임은 전에는 한 가사에 곡이 하나만 창작되였지...
  • 2014-04-17
  • 심양시 황고구의 총체적 발전계획에 따라 명렴지역을 우리 민족맛으로 충만된 특색상업구로 기획하였다. 올해 이 구역은 광명영화관을 중심으로 명렴로 동쪽, 광명영화관, 억해양광(亿海阳光) 지역에 각각 문화광장, 연예광장(演艺广场), 맥주광장을 건설하여 명렴특색상업가의 “특색료식, 특색오락, 특색레저&rdquo...
  • 2014-04-17
  •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동방문화교류중심의 최성숙대표.   4월 16일, 주심양미국총령사관의 마이클령사가  연길 국제호텔 회의실에서 '미국 문화 및 생활'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좌(강연)를 진행했다.  연길동방문화교류중심(대표 최성숙)과 주심양미국총령사관의  주최로 ...
  • 2014-04-16
  •   ▲ 지난 11일 오후 1시반 서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재외한인학회 춘계학술회의에는 재외한인여성 문제를 논하는 자리였던만큼 많은 여성 재외동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인여성 연구 및 자료 부족... 활동 기록 보존해야” 재외동포사회 내 한인여성들의 지위가 나날이 증대되고 ...
  • 2014-04-16
  •        세계 각국 60여명의 한인 언론인이 참가하는 세계한인언론인대회의 막이 올랐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2014년 대회의 주제는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해외 일자리 창출이다.   4월14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건기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장을 비롯...
  • 2014-04-15
  •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최성림기자 = 밀산시 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한 2014년 밀산시 민족사업회의가 지난 11일 련주산진 해방촌에서 열렸다.   밀산시 전임 부시장 김창수,맹고군, 밀산시 전임 인대 부주임 동장수 및 각 향진과 촌의 민족간부 3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밀산시 민족종교사무국 채명군국장이 ...
  • 2014-04-15
  •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와 료녕신문사의 공동 주최로 된 "료녕성조선언어문자 뉴미디어사업 추진회의"가 오늘(15일) 심양시 금검(金劍)호텔에서 진행되고있다. 료녕신문사 김경수부총편집의 사회로  진행되고있는 이번 회의에는 료녕성내 8개 조선족문화관 관장들과 료녕신문사 특약기자들 그리고 관계자들 도합 40여명...
  • 2014-04-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