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을 서울로 옮겨온 ‘중국의 날’ 행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4일 08시09분    조회:46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천 관계로 예정된 ‘거리 퍼레이드’는 볼 수 없었지만, 행사 주관단체들은 전체적으로 축제분위기 속에서 행사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장신썬(張森) 주한중국대사, 스루이린(史瑞林) 중국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 아이돌 여성그룹 ‘에이걸스’의 축하 공연과 이주여성단체 회원들의 중국 전통 손수건 춤, 중국 민족의상을 차려입은 재한 중국유학생들의 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축하 공연을 위해 북경에서 직접 방한한 북경체육대학 예술단은 용춤, 전통기예, 소림무술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장신썬(張鑫森) 주한중국대사는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뜻으로 용인형의 눈에 눈동자를 그려넣는 일명 ‘화룡점정’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개막식이 끝나고, 이어서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중국 전통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이 무대 위에 올랐다.
 
공연 사이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 이름 맞추기’와 ‘해바라기씨 빨리 먹기’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 설치된 체험부스는 중국전통 의상, 놀이, 공예품, 음식 등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맛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음식체험 부스는 차례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또, 가훈쓰기 부스에서는 유명 서예가인 서정대학 서영근 교수가 직접 화필을 들고 시민들의 가정에 화목을 빌며 정성스럽게 가훈을 써주었다.   
  
그밖에 여성가족부 의료봉사단의 무료진료 및 상담 부스와 한국청소년희망드림에서 학생자원봉사단을 운영,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젊은 커플은 “오늘 하루종일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중국공연도 보고 무료로 색다른 음식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무대에 올라 중국 전통춤을 췄던 한국이주여성사랑나눔연합회 김미경 대표는 “중국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문화교류 행사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문화원을 비롯해 △중국조선족대모임, △중국이주여성회, △중국국가여행국 서울지국, △한사랑문화사업단, △라오상하이, △중국동포신문, △한중협동조합, △중국어 동아리 생각나무 BB센터 종이문화재단, △중국유학생연합회,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 △한국청소년희망드림, △한국이주여성사랑나눔연합회 등 여러 단체들이 준비과정에서 부터 행사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인권신문 제공>

 

Total : 1576
  • 화룡시민간문예가협회에서는 자신들의 우세와 특점에 근거하여 활동을 활발하게 벌려 지방의 문화예술사업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있다. 이 협회는 2003년에 건립되였는데 초기에는 몇명의 리사와 회원뿐이였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 1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민간단체로 발전하였는데 회원들은 원 문화계통의 퇴직일...
  • 2013-09-11
  • 신조어 300여개 번역 새로 확정 조선어번역전문가회의 참가자들 《비춰보고 바로잡고 씻어내고 치료하자》(照镜子,整衣冠,洗洗澡,治治病)... 현하 중국의 열점구절이 된 습근평총서기의 지시를 번역전문가들은 최종 이렇게 번역하기로 하였다. 이는 9월 8일부터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열린 중국번역국 주최의 제4회조...
  • 2013-09-11
  • 개막식 중국관상석협회와 길림성공예미술협회, 길림성 장백산송화석연구회에서 공동주최하고 백산시 잠룡송화석문화산업유한회사에서 맡아하며 백산시 강원구송화석상업련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제5회 중국 강원 장백산문화박람회가 9월 8일 오전, 백산시 강원구청소년문화궁광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개막식에서 백산...
  • 2013-09-10
  • 1등상을 수상한 무용 《춘뢰(春雷)》의 한 장면. 9월 3일부터 5일까지 할빈에서 열린 흑룡강성 제5회 소수민족문예공연대회에서 목단강시를 대표한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의 10개 문예종목이 전부 수상하는 기꺼운 성과를 획득했다. 이번 소수민족문예공연대회는 흑룡강성의 한차례 성대한 민족문예활동의 대검열로서 전 성...
  • 2013-09-09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한조선족연합회 회원 12명이 무대에서 '고원에도 만풍년일세'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거주 조선족 동포들이 8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악기와 춤과 노래로 가을을 수놓으며 대화합의 축제를 펼쳤다. 재한조선족연합회가 주최한 '2113 가을맞이 문화공연'에는 여...
  • 2013-09-08
  • 제3회 조글로 칼럼시상식 및 ‘문학창작과 민족정체성 지키기’세미나가 50여명의 문인,학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연길 대주호텔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였다.조글로포럼, 조선족작가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고향의 향기, 동북아공동체연구회, 연변기업가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였다.제1부에서는...
  • 2010-12-10
‹처음  이전 153 154 155 156 157 1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