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구술시리즈 “약수동사화”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7일 15시01분    조회:40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동섭의 “약수동사화”가 민족출판사에 의해 조선족구술시리즈 도서로 출간되였다.

“약수동사화”는 화룡현 투도진 약수동(1947년 7월전까지는 연길현 수신향 약수동이라 불렀음)의 혁명투쟁사를 쓰고있다. “약수동사화”는 당의 령도하에 1930년대 중국공산당 약수동지부의 설립, 평강구당위원회 설립, 동북에서 제일 처음인 약수동쏘베트정권의 설립, 나아가 연화중심현당위원회의 설립, 무기탈취투쟁과 유격대의 설립 등 당시의 이야기를 비교적 상세히 적고있으며 당의 령도하에 기세 드높이 진행된 추수투쟁, 춘황투쟁, 토지혁명과 유격대투쟁사를 쓰고있다.

활화산마냥 일어나는 혁명의 불길에 질겁한 투도구일본령사분관의 왜놈들과 경찰서의 왜놈들은 지주, 주구들을 앞세우고 약수동에 대해 1932년 10월 22일, 28일, 11월 4일 련이어 3차의 토벌을 감행하여 15명의 혁명자를 살해하고 39채의 가옥을 불살랐다. 상, 중, 하촌의 300세대였던 약소동은 132세대밖에 남지 않았다. “약수동사화”는 투도구 일본령사분관의 만행을 낯낯히 폭로하면서 렬사들의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을 구가하고있다.

“약수동사화”는 또 항일투쟁과 혁명투쟁에서 희생된 68명의 혁명렬사의 명단, 광복을 맞은 약수동마을에서 해방전쟁을 위해 용약참전한 40명의 명단을 적어 보귀한 력사자료로 남겼다.

아울러 18명의 주요 렬사들의 혁명투쟁사를 비교적 상세하게 쓰고있다.

김동섭은 약수동에 집단부락이 세워진 4년후1941년에 한 혁명가정에서 태여났다. 1945년 광복을 맞이한 후 그의 아버지는 당의 호소를 받들고 참군하여 조국해방전쟁에 달려나갔다. 세상에 대해 어섯눈을 뜨기 시작한 다섯살때부터 그는 할아버지의 무릎에 앉아 마을의 항일투쟁사를 들었었고 중학교와 사범학교를 다닐 때도 방학이면 마을의 로인들을 찾아 다니면서 투쟁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는 이렇게 40여년간 수집한 자료들을 짬짬이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 민족의 해방을 위해 크나큰 기여를 한 약수동의 빛나는 력사와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70명의 렬사들의 업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2002년 룡정시교육국에서 정년퇴직하는 해에 약수동소책자를 내부자료로 출판하였고 그때로부터 10년이란 기간에 빠진 자료들을 보충하고 틀린 곳을 수정하여 마침내 “약수동사화”를 펴냈다. 

종합신문 김철균기자


 

 

Total : 1576
  • 지난 9일, 신한민속촌에서 주최하고 심양신한은행, 재중국한국인회 동북3성련합회에서 후원한 “제2회 전통된장담그기체험 및 봄나물캐기”행사가 무순신한민속촌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동북3성한인련합회 손명식회장, 무순한인회 양성국회장과 심양시조선족산재지구로인련합협회, 신한식품유한공사, 료녕성조선족...
  • 2014-04-11
  • 화룡시에서는 관광산업발전을 지방발전에서의 “날개”로 확정하고 힘찬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주렁진 사업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다.지난해 이 시에서는 연인차로 36만 5000명의 관광객들을 접대하고 2억 3000만원의 관광수입을 실현하여 각각 21%,25%의 증장을 이룩하였다.올해 이 시에서는 연인수로 42만명의 관...
  • 2014-04-11
  • (사진) 연변도서관에서는 10만권의 도서를 구매하여 도서관의 장서량을 보다 풍부히 했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연변도서관에서 주정부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1차적으로 새도서 10만권을 구입해 독자들의 신간도서 열독수요를 충족시키고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새도서는 각 부류의 도서가 비교적...
  • 2014-04-10
  • 화룡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4월 26-28일 개최  화룡시에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펼치게 될 “중국·화룡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절”준비작업에 한창이다. “빙설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주는 진달래의 정신”은 “천년의 옛도시, 백년의 현”인 화...
  • 2014-04-10
  • 연변군중예술관이 지난 3월 28일 산동성 태안시에서 펼쳐진 “대지의 깊은 정” 군성상수상작품순회공연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지난 2013년 11월, 연변군중예술관의 장고춤이 산동성 청도시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예술절 “군성상”결승전에서 우승해 “군성상”의 영예를 안아왔다. 이번 ...
  • 2014-04-04
  • 제5기 중로청소년문화관광절 연길에서 막을 올려 지난 주말 연변대학,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 조선족민속원, 상가, 거리에서 로씨아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교류 및 체험활동을 즐기며 이 봄의 또다른 풍경선을 그어놓았다.   29일, 제5기중로청소년문화관광절이 연길에서 막을 올려 256명 청소년들이 연변의 70여명 청...
  • 2014-04-01
  • 27일에 있은 연변주과학기술혁신대회서 연변의 첫기 《진달래학자》 위임식이 있었다. 아래와 같은 8명 전문가, 학자가 첫기《진달래학자》로 위임받았다. 강경산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과학원공간중심 소장 김춘덕 절강농림대학공정학원 원장, 교수 장휘 장춘중의약대학과학기술청사 주임, 국가2급교수, 박사생도사 경하빈...
  • 2014-03-31
  • 도문시월청진백룡촌(백년부락)이 도시농촌주택건설부와 국가문화유물국에서 련합으로 주최하는 제6차중국력사문화명촌(107개) 명부에 올랐다. 도시농촌주택건설부와 문화유물국에서는 2003년부터 공동으로 문화유물이 특별히 풍부하고 중대한 력사가치와 기념의의를 갖고있으며 한 력사시기의 전통풍모와 지방민족특색을 비...
  • 2014-03-27
  • 중국진달래관광어린이 국제대회 소식공개회 연길서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을 마음껏 펼칠수 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수 있으며 연변관광홍보대사로 거듭날수 있는 '진달래관광어린이’ 국제대회가 국내외의 청소년들을 부른다.    올해 연변주에서 펼치는 국제관광활동인 2014 년 ...
  • 2014-03-26
  • 25일에 연길에서 있은 연변조선족자치주제14기인대상무위원회제9차회의에서 9월 2일을 《조선어문자의 날》로 정할데 대한 결의를 통과했다. “조선어문자의 날”을 설정할데 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인대 상무위원회의 결정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조선어문자는 조선족문화를 계승, 발전, 번영시키는 중...
  • 2014-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