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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 장고춤제5대전승인만 8명...예술단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3일 09시52분    조회: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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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시에서는 주문화국의 무형문화재 “9개 하나”보호프로젝트에 관한 사업포치에 따라 올해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장고춤을 중점으로 각급 무형문화재종목의 보호체계를 제정하면서 일련의 성과를 이룩했다.

도문시에서는 “9개 하나”보호프로젝트사업지도소조를 내오고 사업실제에 맞춰 도문시 무형문화재에 대한 보호관리, 계승발전 사업을 일층 강화했다.

장고춤의 문자자료를 부단히 보완하고 비교적 구전한 장고춤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자료수집을 폭넓게 전개하고 전문가들의 론증을 거쳐 장고춤의 각종 기예를 전면적으로 소개하는 《장고춤양성교재》를 조선어로 펴냈다. 이는 향후 장고춤양성사업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하는 토대로 될것이다.

2008년 6월, 장고춤이 국가급 무형문화재명록에 등재되면서 도문시에서는 점층적인 전승인대오건설을 부단히 강화했다. 현재 장고춤의 제5대 전승인이 8명이 있는데 그중에서 한명은 “도문시장고춤왕”으로 불리우고있으며 그가 이끄는 두만강장고춤예술단(그 전신은 도문시장고춤대)에는 150여명이 활약하고있다. 그외에도 도문시에서는 무형문화재종목 "교정에 들어가기", "사회구역에 들어가기" 활동을 적극 조직하고있으며 북춤, 손북춤, 농악무 등 8개 무형문화재 민간문예단체도 결성하여 해마다 160여차에 달하는 공연을 조직해 “사람마다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누구나 그 성과를 향수하는” 량호한 국면을 형성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람관은 지난해에 후속건설을 끝내 전시내용이 8가지 부류 53개 종목에서 8가지 부류 71개 종목으로 증가되고 로화된 설비도 갱신했으며 황소모형, 조선족가마 등 실물전시를 늘였다. 2010년 7월에 개관한 이래 전람관에는 선후로 국내외 관광객 12만명을 접대하여 조선족의 독특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무형문화재종목의 양성, 전시, 공연의 주요장소인 두만강극장에 무대LED형시막을 설치해 “두만강의 노래”, “두만강아리랑”, “두만강배의 노래” 등 문예공연의 질도 일층 제고되였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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