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식
한국 KBS방송회사와 중국 흑룡강성 조선어방송국에서 공동주최한 2013년 한국 KBS전문가 동포방송사 현지파견 흑룡강지역 연수가 지난 12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할빈 흑룡강방송청사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였다.
한국 KBS라지오1국 윤남중PD가 기자, 통신원, 애청자들의 편집제작요구에 비추어 라지오매체환경과 대응전략, 시사교양프로그램제작, 음악오락프로그램제작, 프로그램기획 및 실무토론 등 라지오프로그램제작과정에 대해 참다운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한국 KBS 아나운서실의 김성은팀장이 시청자, 애청자들의 취미와 애호에 따르는 라지오프로그램 진행의 기법과 행사진행의 방법, 뉴스진행의 리해, 랑독실습교양 등 아나운서 실무과정에 대해 특별강의을 진행했다.흑룡강조선어방송 임직원들과 통신원들, 흑룡강성내 조선족중소학교 교원 40여명이 방송연수를 청취했다.
12월20일에 있은 수료식에서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국장은 우선 4일간 수고를 아끼지 않고 수료를 마친 KBS방송회사 강사들에 감사를 표하고나서 중국 흑룡강조선어방송은 한국 KBS방송회사와 손잡고 앞으로 이러한 연수활동을 통해 상호교류를 진행, 민족문화의 창달과 우리말방송사업발전에 기여하련다고 했다.
방송연수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KBS 강사들의 흥미진지한 강의는 통신원들과 중소학교교원들의 본직사업과 현실생활에 아주 실용적이였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랐다.
길림신문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