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대와 관중이 어우러진 환락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4일 14시44분    조회:29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 스케치
 
 
시상식의 한 장면/김성걸기자 찍음

 

12월 20일 오후,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스튜디오(演播厅)는 바깥의 찬 겨울날씨와는 달리 따스함과 환락으로 가득찼다. 한것은 《꿈을 이룬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이 여기서 펼쳐졌기때문이다. 우아한 무대설계에 남성사회자의 시적감흥이 넘치는 사회, 걸출인물들과의 토크(대화)에 여념없는 녀성사회자의 화기로운 모습, 관중석의 우렁찬 박수소리가 서로 어우러져 시상식장은 수시로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다.

무대설계는 붉은색을 주요색채로 하여 중화부흥의 꿈에 이바지한 걸출인물들의 포부와 다짐, 크나큰 성과를 그려주었다.

한복판에 세로 세워진 전자판에는 트로피(상패) 영상물과 함께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이란 글발이 새겨지고 그옆 스크린(영상)에서는 걸출인물들의 사적이 흘러나온다.

한명 또 한명의 걸출인물들이 무대를 통해 형상화된다. 걸출인물들의 진솔한 고백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온 관중들을 감화시킨다.

장정4호 로케트 총설계사이며 총지휘인 리상영은 《일에 몰두하다가도 퇴근해 집에 들어서면 된장국과 김치로 저녁상을 준비해놓고 기다려주는 자상한 안해로 하여 한생을 외로운줄 모르고 살았다》고 말해 장내를 울렸다.

1년중 8개월 내지 10개월을 중국의 가장 치벽한 산들을 오르내리며 자료수집과 연구에만 집념해온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및고인류연구소 연구원김창주는 《여보, 사랑해요. 나와 함께 등산하는 동료가 됩시다》고 말하며 안해에 대한 사랑과 과학에 대한 영원한 집념을 보여주어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국무원과 중앙군위로부터 《뢰봉식소방전사》영예칭호를 수여받은 료녕성 본계시소방지대 김춘명은 《고아로 어릴 때부터 뭇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먹고 입고 자랐다. 때문에 지금 내가 가난한 어린이와 이웃들을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상식 사이사이에 끼인 문예프로들은 또 《꿈》의 주제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Total : 1576
  •  2014심양한국주기간 펼쳐진 중한노래자랑이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치르면서 페막식과 함께 심양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재심양한국인(상)회에서 주관한 이번 노래자랑에는 도합 4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의 예선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중 나이가 가장 어린 선수가 6살, 가장 많은...
  • 2014-07-25
  • 연길시의 조선족김치제조공예가 제4패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성종목명록 추천명단에 올랐다. 16일, 문화부 무형문화유산사는 새로 입선된 151개 항목 및 147개 확장항목 도합 289개 항목의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성종목명록 추천명단을 발표했는데 연길시 이름으로 조선족김치가 전통공예항목으로 추천명단에 입선되였다....
  • 2014-07-25
  • 하반년, 윤동주생가가 주관광풍경구등급평의확정위원회의 평심을 거쳐 국가AAA급관광풍경구로 평의됐다. 이번에 함께 AAA급광광풍경구로 평의된 룡정시의 풍경구는 또 말발굽산관광휴가구(해란강스키장)가 있다.  연변일보  김군 기자
  • 2014-07-25
  •                  (흑룡강신문=하얼빈)구현아, 김철진 기자 = '한중교류 문화원(원장김영식)'이 지난 19일 선양시 서탑지역에 위치한 한국신성 2층에서 정식 개원했다.   한중 교류 문화원은 중국과 한국, 한국과 중국의 양국간 신뢰와 ...
  • 2014-07-24
  • 도문시 농민문화절 5000여명 농민 혜택받아 21일, 도문시 석현진 하북촌 문화광장에는 무대복장을 입은 농민들이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추어 절도있게 팔을 뻗거나 몸을 돌리면서 자기의 춤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번 활동은 2014년 도문시 농민문화절 계렬활동의 하나인 “다채로운 생활 조화로운 석현”문화절의...
  • 2014-07-24
  • 제1회 중국(연길)민간예술박람회 9월 3일-8일 연길에서 개최 22일 오전에 소집된 제1회 중국(연길)민간예술박람회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제1회 중국(연길)민간예술박람회(이하 《민간예술박람회》)가 펼쳐지게 된다. 중국수집가협회와 길림성수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
  • 2014-07-22
  •   중국조선어학회 제8기회원대회 및 제18차학술토론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 =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조선어학회 제8기회원대회 및제18차학술토론회가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전국 조선어 관련 령도, 학자, 일선공작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회는 개막식, 학술토론과...
  • 2014-07-22
  • 7월 17일,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회장 장문선) 장애인분회와 한국 제주도장애인서예가협회의 공동주최로 된 중한서예교류전이 연변예술교류쎈터에서 개최됐다. 이는 중국 연변서예가협회와 한국 제주도서예가협회 사이에 처음으로 가진 서예교류전이다. 1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서예작품전시회에는 중한 량국 서예가들의 우...
  • 2014-07-22
  • 연대 유일한 학교급 댄스동아리 연변대학 동문근처에 있는 련습실. 학교댄스동아리인 SP의 젊은 친구들이 훈련하는 곳이다. 요즘 이들은 저녁 7시부터 여름철단기련습때문에 땀벌창이다. SP사장 김성은 SP 신입으로 참가한 1학년 후배 십여명을 위한 특별훈련이라며 이들과 함께 기본훈련을 반복한다. SP는 연변대학내 유일...
  • 2014-07-21
  •   훈춘의 근대사를 기록한 《훈춘대사기(珲春大事记)》(한어문)가 일전 길림대학출판사에 의해 정식으로 출판발행됐다. 《훈춘대사기》는 길림성 지방지 자원개발로 착수한 대상으로서 훈춘시서류국, 훈춘시지방지편찬위원회판공실에서 련합하여 편찬했다. 《훈춘대사기》에는 서언, 범례, 편집설명, 개술과 부록과 함...
  • 2014-07-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