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대와 관중이 어우러진 환락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4일 14시44분    조회:29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 스케치
 
 
시상식의 한 장면/김성걸기자 찍음

 

12월 20일 오후,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스튜디오(演播厅)는 바깥의 찬 겨울날씨와는 달리 따스함과 환락으로 가득찼다. 한것은 《꿈을 이룬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이 여기서 펼쳐졌기때문이다. 우아한 무대설계에 남성사회자의 시적감흥이 넘치는 사회, 걸출인물들과의 토크(대화)에 여념없는 녀성사회자의 화기로운 모습, 관중석의 우렁찬 박수소리가 서로 어우러져 시상식장은 수시로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다.

무대설계는 붉은색을 주요색채로 하여 중화부흥의 꿈에 이바지한 걸출인물들의 포부와 다짐, 크나큰 성과를 그려주었다.

한복판에 세로 세워진 전자판에는 트로피(상패) 영상물과 함께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이란 글발이 새겨지고 그옆 스크린(영상)에서는 걸출인물들의 사적이 흘러나온다.

한명 또 한명의 걸출인물들이 무대를 통해 형상화된다. 걸출인물들의 진솔한 고백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온 관중들을 감화시킨다.

장정4호 로케트 총설계사이며 총지휘인 리상영은 《일에 몰두하다가도 퇴근해 집에 들어서면 된장국과 김치로 저녁상을 준비해놓고 기다려주는 자상한 안해로 하여 한생을 외로운줄 모르고 살았다》고 말해 장내를 울렸다.

1년중 8개월 내지 10개월을 중국의 가장 치벽한 산들을 오르내리며 자료수집과 연구에만 집념해온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및고인류연구소 연구원김창주는 《여보, 사랑해요. 나와 함께 등산하는 동료가 됩시다》고 말하며 안해에 대한 사랑과 과학에 대한 영원한 집념을 보여주어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국무원과 중앙군위로부터 《뢰봉식소방전사》영예칭호를 수여받은 료녕성 본계시소방지대 김춘명은 《고아로 어릴 때부터 뭇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먹고 입고 자랐다. 때문에 지금 내가 가난한 어린이와 이웃들을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상식 사이사이에 끼인 문예프로들은 또 《꿈》의 주제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Total : 1576
  •   일전에 유엔교과문조직(联合国教科文组织)과 중국민속촬영협회 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제8기 국제민속촬영“인류공헌상” 년콩클(第八届国际民俗摄影人类贡献奖年赛)에서 료녕성조선족촬영가 리윤선의 “동북조선족전통기와집 및 와당”이 건축문화류 기록상을, 단동 강영철의 “농가주...
  • 2013-11-20
  •                                 지난 11월 15일 오후 3시 30분, 연변대학 미술학원 그림전시실에서는 서룡길교수의 제3회 그림전시회가 열렸다. 자전거와 인간의 삶, 그리고 예술작품의 만남이 세상에 고고성을 울리는 중요한 시각이다...
  • 2013-11-19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녀성사업위원회는 지난 11월 15일 오후,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우리 민족문화체험활동을 다채롭게 벌렸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10여명의 회원들은 《민족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민족특색학교를 꾸려가는》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백정숙교장의 학교운영경험소개를 청취하였으며 ...
  • 2013-11-18
  • 널뛰기,그네 등 전통체육인재 유실 양성 저조,축구 하강선 그어 우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사업성과가 시종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14일에 있은 “길림성민족단결진보사업현장회”에서 밝혀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설립(1952년 9월 3일...
  • 2013-11-16
  • 민간예인 박경훈과 그의 십자수 작품   반년의 시간을 들여 수놓은   십자수   수놓이 하면 보통 부녀들의 섬세한 손재간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한족전통십자수나 조선족자수와도 차별화된 조선족특색 십자수를 개발한 남성이 있습니다. 박경훈은 일찍 중국전통매듭공예를 도입해 조선족특색 색실공예품을 ...
  • 2013-11-15
  •   안도현 내두산촌의 가을빛 전경.  중국조선족은 조선반도에서 두만강과 압록강을 건너 중국대륙에 천입한 민족으로 강의 애환을 담고있는 민족이다. 그래서 유명한 가곡 “눈물 젖은 두만강”이 있고 조선족의 이민사를 담은 최홍일의 장편소설 “눈물 젖은 두만강”이 있다. 그러나 강을...
  • 2013-11-15
  • 한국에서 열린 2013년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참가차로 7일, 기자는 경기도 양평군 마을 곳곳에서 소설 “소나기”의 흔적과 소설가 황순원의 삶을 엿볼수 있는 “소나기 마을"에 다녀올 행운을 갖게 되였다.…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표지가 있는 주차장을 지나 문학관앞에 이르니 소나기...
  • 2013-11-15
  • 사물놀이는 마을 단위의 공동로동조직이던 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놀이이자 축제다. 이를 통해서 마을 사람들은 묵은 원을 풀고 더불어 하나되는 공동체 정신을 길러왔다.   징-사물놀이에서의 징은 긴 울림으로 하여 바람에 비유되면서 장단 전체를 감싸준다.   꽹가리-가장 작지만 소리의 기운이 가장 센 사물악...
  • 2013-11-15
  •   리영실PD(오른쪽)와 김홍화 아나운서(왼쪽)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리영실PD와 김홍화 아나운서가 제작한 《산동의 꿈은 계속된다》가 12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KBS서울프라이즈 경연대회”우수상을 수여받았다. 2013년11월12일, 한국KBS에서 주최한 “KBS서울프라이즈 경연대회”가 한국방...
  • 2013-11-15
  • 미국 우주항공역에서 찍은 천지와 장백산맥   사시장철 흰 비단필을 드리운 장백폭포--고도 68메터   백두봉 남쪽기슭의 대협곡--압록강 발원지 "압록"이란 말은 만족어인데 "땅의 변두리"라는 뜻이다. 하지만 한어에서의 해석은 다르다. 한자 그대로의 해석에 따르면 鸭绿江은 물빛이 맑고 푸르기를 오리의 청록...
  • 2013-11-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