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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TV음력설야회 평양에 분회장,만수대배우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4일 09시59분    조회: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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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야회 조선만수대예술단배우 대거 등장
사상 초유 조선 평양에 분회장 설치, ... 설맞이 안방 뜨겁게 달군다

“두만강 아리랑”을 테마로 한 2014년 음력설야회가 지난 12월말까지 모든 촬영을 끝내고 후기제작단계에 진입했다. 야회의 총연출을 맡은 연변TV방송국 차명화주임은 시청자의 립장에서 명절날 온 가정이 단란히 모여앉아 재미나게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말한다.

형식-사상 초유 조선 평양에 분회장 설치

연변TV방송국의 음력설야회도 30년에 가까와오고있다.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에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이번 야회는 연변TV방송국 스튜디오에 주회장을, 조선 동평양대극장에 분회장을 설치했다.

조선과의 합작은 2010년에 제기되였고 그동안의 접촉과 협의를 통해 완성됐다. 앞서 청도, 북경, 한국 등 지에 분회장을 설치한바 있지만 이번 합작은 조선문화성의 동의하에 조선중앙방송위원회와 조선 만수대예술단의 배우가 대거 등장하는 등 국가와 국가와의 합작으로 이뤄졌다.

내용- “고향”은 영원한 주제로 남을것

출국과 연해도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설명절이면 향수에 젖어든 이들은 음력설야회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다. 고향사람들과 타향살이를 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고리가 바로 고향이였고 이 또한 음력설야회의 영원한 주제가 아닐수 없다고 차명화주임이 밝힌다.

이번 야회는 연변의 어머니강인 “두만강”과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을 테마로 했다. 프로그램 편성에서도 개막과 페막은 아리랑으로 진행되며 아리랑 민요련창을 기둥으로 내세웠다. 특히 페막공연은 전반 야회의 절정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왕 모든 출연배우가 무대에 올라 명절인사를 올리던것과는 달리 가무 “희망아리랑”으로 민족의 밝은 미래를 펼쳐보이게 된다.

출연진- 원로배우들과의 오랜만의 만남

연변무대는 연변TV방송국의 김광호와 리영화, 그리고 조선의 김성광이 사회를 맡고 평양무대는 연변TV방송국의 김춘희와 조선의 문진혁이 맡게 된다. 특히 김성광은 조선중앙TV방송국의 아나운서로 조선에서 알아주는 유명 방송인이다. 야회에서 그는 연변의 풍격에 맞게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줄것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기대감을 안겨주고있다.

차명화주임은 “야회에 연변의 원로배우들은 물론 조선영화‘꽃파는 처녀’의 꽃분이 역을 맡은 배우 홍영희도 출연하게 될것”이라며 오래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들의 모습들을 기대해도 좋을것이라고 말했다.

야회는 노래, 무용, 소품 등 다양한 형식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가벼운 분위기속에서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음력설야회 연출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차명화주임, 그래서 감회도 남다르다. 그는 음력설야회를 원양항행에 나선 선박에 비유하면서 선장이라 할수 있는 총연출과 선원이라 할수 있는 제작진의 협동심이 있어야 "음력설야회"라는 이 거대한 배가 순항할수 있다고 말한다. .

연변TV방송국 음력설문예야회는 2014년 1월 31일 YBTV-1채널, 위성채널, 연변TV방송국 홈페이지(www.iybtv.com) 및 휴대폰 모바일 싸이트 (M.iybtv.com)를 통해 생방송된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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