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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서점가 순위…《보다》압도적 우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7일 09시13분    조회: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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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가 지났다. 2013년이 추억으로 되였다. 지난 한해동안 서점가에 올려졌던 책들, 그가운데 독자들에게 자기계발의 지침서가 되여주고 가슴 깊숙히 뭉그려놓은 번뇌와 아픔을 치유해주었으며 좌절을 딛고 일어서게끔 힘을 주었던 책들가운데 몇권을 소유했는가.

년말년시를 맞아 각종 인터넷서점과 인터넷독서코너에서 2013년 우수도서들을 선정해내고있다.

인민넷, 신랑넷 등 독서코너와 아마존, 당당넷, 두반넷 등 인터넷서점의 순위에 빠짐없이 등장한 책은 CCTV 아나운서 채정이 쓴 《보다》였다. 저자 채정은 저작권세 1150만을 기록하며 부호작가행렬에 들어섰다. 자서전성격이 다분한 이 책은 의심할나위없이 2013년 가장 성공적인 책이였다.

《보다》외에 각 사이트에서 순위권내에 든 책들은 중복이 거의 없었다.

신화넷과 중국출판매체상보사에서 공동주최한 “2013년중국 영향력있는 도서”선정활동에서는 소설, 비소설, 상업, 문화력사, 사회과학, 과학기술, 생활, 예술, 교육, 아동 등 10개 분야에서 각각 5종씩, 특별추천류 10종을 포함하여 도합 60종의 도서가 순위에 올랐다.

인민넷 독서코너의 랭킹 1위는 고보자가 쓴 《희생-모택동과 잃어버린 친인들》이였다.

신랑넷 독서코너에서 1순위를 차지한 책은 에즈라 보겔(미국)의 《등소평시대》였다.

당당넷에서는 베스트셀러 픽션, 베스트셀러 논픽션, 신간 픽션, 신간 논픽션, 아동도서, 전자도서 등 6개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10종씩 선정했는데 베스트셀러 픽션에서는 마크 리비(프랑스)의 《그림자도둑》이 1위, 논픽션에서는 채정의 《보다》가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베스트셀러 논픽션에 한국 서울대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4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터넷서점 아마존중국의 도서순위는 중국의 도서시장의 풍향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존중국의 집계에 의하면 베스트셀러작가의 반수가 70년대에 태여난 작가군으로 구성되였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긍정에너지》 등이 순위에 오른것으로부터 미루어보아 중국인들이 커뮤니티가 날로 발전하는 현시대에 자기계발에 중시를 돌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중국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독서량이 가장 높은 도시는 북경, 상해, 광주, 심수, 성도, 무한, 남경, 항주, 천진, 중경순으로 나타났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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