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민족축제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24일 11시00분    조회:35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 정월보름 및 3.8부녀절 기념행사 펼쳐져

  조선족단위 로년협회 향우회 등 800여명 참석

  (흑룡강신문=하얼빈)김광석 기자 =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 조선족녀성친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할빈시 조선족정월보름 및 3.8국제부녀절 기념행사가 23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부주임을 비롯한 성과 할빈시 관계부문의 조선족령도들과 여러 조선족단위, 로년협회, 향우회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북춤 "흥이 돋네~!"/김광석 림영빈 기자

  할빈시문화와 신문출판국 서학동 부국장은 축사에서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조선족 녀성들은 민족의 번영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면서 "녀성은 사회의 주역이고 가정의 주역이기에 녀성이 건전해야 민족이 건전하고 가정이 건전하다"며 "자존, 자신, 자립, 자강하는 신세대의 녀성으로 가정의 환락과 행복을 지키고 사업에서도 '절반 하늘' 역할을 발휘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족경제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문예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양관에서 준비한 흥겨운 춤과 노래는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성 제5회 소수민족 문예회보공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의 북춤은 명절의 흥을 한껏 돋구었다. 그후로 이어지는 노래와 무용, 사물놀이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는 계속 이어졌고 장내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여 갔다.

  두시간동안 진행된 문예공연은 젊은이로부터 로년협회의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남녀로소가 모두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지켜본 관중들은 생업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출연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관장은 "할빈시 조선족 인구가 갈수록 격감하고있는 실정이여서 행사때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단체에서 합심했기때문에 성공적인 행사가 될수 있었다"며 "앞으로 힘들어도 민족문화를 고양하는 무대를 최선을 다해 이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지막순으로 진행된 윷놀이 한마당은 할빈시 각계 조선족들의 설후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되여 서로간에 정을 나누고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였다.


"모야, 윷이야" 즐거운 윷놀이행사의 한 장면./김광석 림영빈 기자

  할빈시 조선족 보름 및 3.8절기념행사는 해마다 조선족들을 위해 열리는 축제의 장이다. 앞으로도 할빈시 조선족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뜻깊은 축제의 장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jgs227000@126.com


Total : 1576
  • 23일, 림경애교수작품전이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관에서 개막되였다. 작품전에는 림경애교수가 그간 창작한 “산골의 산천어”, “해란강의 봄”, “녀인과 길” 등 80쪽 작품이 전시되였다. 작품은 조선족녀성들의 일상적인 생활모습과 민족풍속을 명랑하고 우아한 색채로 표현한것이 특징...
  • 2013-10-24
  •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편집국장 인터뷰   서울 구로동의 7호선을 타고 남구로역에 내려 4번 출입구로 나오면 한자로 된 간판들이 두 집 건너 하나일 정도로 즐비하게 걸려 있다. 그중 ‘동포세계신문’ 한글 간판이 유난히 눈에 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약 40평의 K&C회관에 간...
  • 2013-10-24
  • -연변TV드라마가 받은 첫 국가급상으로 우리나라 TV드라마사상 조선족의 전통미덕과 정신풍모,민속풍정 및 문화예술특정을 반영한 첫 TV작품이며 연변에서 만든 TV드라마작품인 《장백산아래 나의 집》이 국가신문출판라지오TV본국 중국TV예술위원회서 평선한 제29기 중국드라마 비천상(飞天奖)부분 3등상에 입선되였다. 《...
  • 2013-10-22
  •   조선출판물교류협회 기증으로 연변도서관에 조선도서 125가지, 1000책이 늘었다. 지난 주말 연변도서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편전시회 및 도서기증식이 있었다. 연변도서관이 새롭게 건설된 지난해 조선출판물교류협회와 연변도서관에서는 공동히 "중국연변-조선평양 우호도서관"을 설립해 연변 나아가 중...
  • 2013-10-21
  • —대중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요람—밀산시조선족문화관 2013년 대형집체무 공연의 한 장면/황목단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최성림기자= 밀산시조선족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에 대한 조선족대중들의 접근성강화에 취지를 둔 밀산시조선족문화관은 밀산시에서 유일한 조...
  • 2013-10-21
  • 풍요로운 고향의 한장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창단 67년을 자랑하는 연변가무단이 10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옌타이시 래산구 우차이(五彩)문화광장에서 대형중국조선족원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 공연을 세차례 진행하였다.   11일 저녁 공연은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신문...
  • 2013-10-18
  • 10월 16일, 영구시문광전국, 영구시민족사무위원회, 한국 강원도예술총련합회서 공동주최하고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 한국강원도연예협회, 영구시음악가협회에서 주관한 “제13기료녕영구아리랑중한가무제”가 료하강반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영구시조선족별빛소년예술단의 농...
  • 2013-10-18
  • 17일, 중국 연변-조선 평양 우호도서관 개관 1돐 기념활동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조선출판물교류협회의 김정수국장을 비롯한 책임자들과 연변도서관 및 연변 8개 현(시) 도서관 관장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연변도서관 신관의 개관과 더불어 건립된 “중국 연변- 조선 평양 우호도서관”은 상호방...
  • 2013-10-18
  • 청년작가 김춘택씨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 창도해간다 오래전부터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의 번지를 거의 찾을수 없었다. 또 중국조선족장례문화의 번지를 찾는 사람도 없었다. 토장(土葬)문화가 상실되고 화장(火葬)문화가 성행되면서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도 력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이슥하다. 이제 60 고개를 퍽 넘...
  • 2013-10-18
  •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줄다리기 시합 장면. /최영란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 조선족문화관에서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고양하는 취지에서 한국 경남 창녕군 운산줄다리기보존회 신수식회장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줄다리기 활동을 뜻깊게 조직하였다.   이번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 2013-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