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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으로 가꿔가는 기업문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3일 10시05분    조회: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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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이레음식유한회사 독서모임측기

 

3월 8일, 연변이레음식유한회사 사무실에서는 20여명 직원들이 오붓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동영상강의를 경청하고 《꿈》에 대한 소감들을 피로하면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있었다.

강의 15분에 각자 감명을 받는 대목도 달랐다. 《꿈이란 대체 무엇이며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는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일상과 사업과 삶 전체에 관통되는 이 과제는 이 시각 하나의 공동화제로 된다.

《꿈은 여러해를 두고 자신에게 되풀이하며 물어야 꿈이 된다. 꿈은 가슴이 뛸 때까지 만들어가야 한다.》는 구절이 퍽 마음에 와닿는다고 나젊은 회사원은 말한다. 수시로 꿈이 바뀌고있는 현실에서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은 무엇인지 흥취와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면서 평생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싶다고 한다.

한 가맹점 경리는 《꿈은 건드리지 않으면 꿈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꿈을 향한 모든 투입과 헌신은 억울하지 않다》며 하는 일을 꾸준히 열심히 하여 함께 하는 모든 임원들과 같이 잘사는것이 꿈이라고 한다. 《원해서 하는 일이다보니 제품개발에 손끝이 갈라터져도 아픈줄 모르고 달갑게 즐겁게 일해왔다. 자신의 꿈이 분명해지니 힘든줄 모르고 헌신하게 되였다.》고 한 로선배가 말한다.

《꿈을 이루려면 맨땅에 헤딩하라》고 했다. 꿈만 있고 행동이 없으면 그건 꿈이 아니며 꿈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고 실천하며 그 어떤 실패나 시련도 이겨낼 각오를 가져야 진정 꿈을 가진자라고 했다. 하다면 자신의 꿈과 행동의 거리는 얼마인가 하며 반성하는이도 있었다.

여태껏 듣기만 하고 발표에 린색했던 햇내기 직원이 《나에게도 꿈은 있다》고 단마디 발표를 하였지만 주위에서는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다.《안해로서 엄마로서 밥담당으로서 내 꿈은 자식이며 자식을 위한 길에는 무섭고 창피한 일이 따로 없다》고 주방아줌마가 당당하고 솔직한 발표를 하여 또 박수갈채를 받는다.

《내 꿈은 작가가 되는겁니다. 작가가 되려는 사람이 매장에 서서 언제 작가가 되겠냐며 고민도 방황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또 그들의 마음속 사연을 읽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대목을 나의 글에 올릴수 있다면 그것이 곧 작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필경 꿈터는 곧 일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겁니다.》 매장점원이면서 일인다역으로 독서경영도 조직하고 연변대학 비교문학연구생 공부도 하고있는 20대 녀회사원이 터놓는 소감이다.

아침 일찍 먼 길을 달려온 40대의 녀경리는 《우리의 꿈은 이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라고 하며 좌중의 모임에 긍정적인 호기를 심어주었다. 2년전 6명 회사원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은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무엇인가 배우려는 마음으로 사방에서 모여와 미리 나눠준 책자를 읽고 그 감수를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읽고 함께 하는 일에 공감을 느끼며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그속에서 서로 뜻을 함께 하고 화목과 협력과 발전의 기상을 수립한것이다. 그동안 그들은 100여권의 국내외 베스트셀러 소책자를 함께 읽었으며 《나와 회사와 사회》라는 통일체내에서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길을 터득해가고있었다.

연변이레음식책임유한회사 최한총경리는 이를 일컬어 《기업문화》라고 말한다. 현재 기업경쟁은 곧 교육경쟁이며 한 기업의 성공은 필경 그 회사원들의 자질과 성실과 신용을 떠나서는 운운조차 할수 없다고 한다. 여기서 독서경영은 아주 중요한 교육경로이며 꾸준히 효과적으로 운영하면 전반 회사원들의 의식세계를 바꾸게 된다고 한다.

그는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기업》, 이는 친자연순환농법을 선도하며 연변의 유기농생산의 선두를 달리고있는 연변이레음식유한회사의 리념이라고 밝힌다. 그는 회사의 리념이 곧 자신의 사명이자 꿈이며 또한 전체 회사원들의 공동의 꿈으로 되여 《록색을 가꾸는 길에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꿈》이라고 한다. 이는 여느 대통령의 꿈과도 절대 바꿀수 없다고 자부하고있었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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