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서경영으로 가꿔가는 기업문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3일 10시05분    조회:24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이레음식유한회사 독서모임측기

 

3월 8일, 연변이레음식유한회사 사무실에서는 20여명 직원들이 오붓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동영상강의를 경청하고 《꿈》에 대한 소감들을 피로하면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있었다.

강의 15분에 각자 감명을 받는 대목도 달랐다. 《꿈이란 대체 무엇이며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는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일상과 사업과 삶 전체에 관통되는 이 과제는 이 시각 하나의 공동화제로 된다.

《꿈은 여러해를 두고 자신에게 되풀이하며 물어야 꿈이 된다. 꿈은 가슴이 뛸 때까지 만들어가야 한다.》는 구절이 퍽 마음에 와닿는다고 나젊은 회사원은 말한다. 수시로 꿈이 바뀌고있는 현실에서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은 무엇인지 흥취와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면서 평생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싶다고 한다.

한 가맹점 경리는 《꿈은 건드리지 않으면 꿈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꿈을 향한 모든 투입과 헌신은 억울하지 않다》며 하는 일을 꾸준히 열심히 하여 함께 하는 모든 임원들과 같이 잘사는것이 꿈이라고 한다. 《원해서 하는 일이다보니 제품개발에 손끝이 갈라터져도 아픈줄 모르고 달갑게 즐겁게 일해왔다. 자신의 꿈이 분명해지니 힘든줄 모르고 헌신하게 되였다.》고 한 로선배가 말한다.

《꿈을 이루려면 맨땅에 헤딩하라》고 했다. 꿈만 있고 행동이 없으면 그건 꿈이 아니며 꿈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고 실천하며 그 어떤 실패나 시련도 이겨낼 각오를 가져야 진정 꿈을 가진자라고 했다. 하다면 자신의 꿈과 행동의 거리는 얼마인가 하며 반성하는이도 있었다.

여태껏 듣기만 하고 발표에 린색했던 햇내기 직원이 《나에게도 꿈은 있다》고 단마디 발표를 하였지만 주위에서는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다.《안해로서 엄마로서 밥담당으로서 내 꿈은 자식이며 자식을 위한 길에는 무섭고 창피한 일이 따로 없다》고 주방아줌마가 당당하고 솔직한 발표를 하여 또 박수갈채를 받는다.

《내 꿈은 작가가 되는겁니다. 작가가 되려는 사람이 매장에 서서 언제 작가가 되겠냐며 고민도 방황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또 그들의 마음속 사연을 읽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대목을 나의 글에 올릴수 있다면 그것이 곧 작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필경 꿈터는 곧 일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겁니다.》 매장점원이면서 일인다역으로 독서경영도 조직하고 연변대학 비교문학연구생 공부도 하고있는 20대 녀회사원이 터놓는 소감이다.

아침 일찍 먼 길을 달려온 40대의 녀경리는 《우리의 꿈은 이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라고 하며 좌중의 모임에 긍정적인 호기를 심어주었다. 2년전 6명 회사원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은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무엇인가 배우려는 마음으로 사방에서 모여와 미리 나눠준 책자를 읽고 그 감수를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읽고 함께 하는 일에 공감을 느끼며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그속에서 서로 뜻을 함께 하고 화목과 협력과 발전의 기상을 수립한것이다. 그동안 그들은 100여권의 국내외 베스트셀러 소책자를 함께 읽었으며 《나와 회사와 사회》라는 통일체내에서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길을 터득해가고있었다.

연변이레음식책임유한회사 최한총경리는 이를 일컬어 《기업문화》라고 말한다. 현재 기업경쟁은 곧 교육경쟁이며 한 기업의 성공은 필경 그 회사원들의 자질과 성실과 신용을 떠나서는 운운조차 할수 없다고 한다. 여기서 독서경영은 아주 중요한 교육경로이며 꾸준히 효과적으로 운영하면 전반 회사원들의 의식세계를 바꾸게 된다고 한다.

그는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기업》, 이는 친자연순환농법을 선도하며 연변의 유기농생산의 선두를 달리고있는 연변이레음식유한회사의 리념이라고 밝힌다. 그는 회사의 리념이 곧 자신의 사명이자 꿈이며 또한 전체 회사원들의 공동의 꿈으로 되여 《록색을 가꾸는 길에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꿈》이라고 한다. 이는 여느 대통령의 꿈과도 절대 바꿀수 없다고 자부하고있었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Total : 1576
  •   중앙텔레비죤 방송프로그램에 우리 주의 모습이 등장하게 된다. 지난 2013년 12월 28일 중앙텔레비죤 “중국기행(走遍中国)”프로그램제작팀은 훈춘에 도착해 “길림 연변-로씨야 퇴직로인들이 왜 변경소...
  • 2014-01-03
  • 2014년은 갑오년(甲午年)이다. 갑오년은 60갑자 중에서, 즉 60년 중에서 가장 좋은 5개의 해 중 하나다. 그래서 갑오년은 길한 한 해이다. 갑오년을 청말띠라고 한다. 청말띠에서 청색은 방향으로는 동쪽이며, 말이라는 동물은 인의예지신 5덕 중에서 예에 해당한다.  쥐띠=총운 : 삶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시기. 이...
  • 2014-01-01
  •   28일 오후, 주당위 선전부와 주우정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연변우표소장문화축제 및 서비홍 “분마”작품전이 연길 백산호텔에서 개막되였다. 2014년 갑오년 말띠해를 맞으면서 시민들의 문화생활...
  • 2013-12-30
  •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회장 한석윤)는 2013년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12월 26일 오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는 연길시 라경호텔에서 2013년 사업총화모임을 가졌다. 사업총화보고를 진술하고있는 최상철부회장.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최상철부회장이 회장단을 대표하여 사업총화보고를 진술하였다. 보고에 따르...
  • 2013-12-28
  • 창단 5돐을 맞는 연변시조창단 단원들은 민족의 한과 얼이 슴배여있는 시조창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우리 민족을 알고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면서 건전한 로후를 즐기고있다. 12월 22일에 있은 시조창단 회보공연에서 연변의 저명한 전통음악 교수인 전화자선생은 시조창로인들의 표현기교에 연신 찬사를 보냈고 연변주문...
  • 2013-12-25
  • 《꿈을 이룬 사람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 스케치     시상식의 한 장면/김성걸기자 찍음   12월 20일 오후,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스튜디오(演播厅)는 바깥의 찬 겨울날씨와는 달리 따스함과 환락으로 가득찼다. 한것은 《꿈을 이룬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감동중국 조선족...
  • 2013-12-24
  • 개강식 한국 KBS방송회사와 중국 흑룡강성 조선어방송국에서 공동주최한 2013년 한국 KBS전문가 동포방송사 현지파견 흑룡강지역 연수가 지난 12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할빈 흑룡강방송청사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였다. 한국 KBS라지오1국 윤남중PD가 기자, 통신원, 애청자들의 편집제작요구에 비추어 라지오매체환경...
  • 2013-12-24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중국어를 조선어 등 5개 소수민족언어로 번역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해 각 지역에 보급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전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의 민족정책을 담당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19일 베이징(北京)에서 소수민족언어 번역보조 소프트웨...
  • 2013-12-21
  • 12월 19일 ,연변일보사, 연변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주최 연변위원실업회사의 후원으로 모택동 탄신 120주년기념 손림후모체서법작품전시 및 증정의식이 연변일보사 1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 전시에서 손림후는 모체(毛体)서법작품 40여건을 전시하였는데 모택동의 시가를 서법 내용으로 하였다. 작품에 많은...
  • 2013-12-20
  •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5회 전국소수민족곡예콩클에서 연변가무단의 최려령과 강화가 표연한 판소리형식의 곡예프로 “심청전ㅡ부녀상봉”이 1등상을 획득하고 최려령이 표연한 “춘향전ㅡ옥중가”가 3등상을 따냈으며 최려령은 최우수신인상을 받아안았다. 이로써 연변조선족곡예프로 &l...
  • 2013-1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