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보]료녕성조선언어문자 뉴미디어사업 추진회의 한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5일 10시41분    조회:46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와 료녕신문사의 공동 주최로 된 "료녕성조선언어문자 뉴미디어사업 추진회의"가 오늘(15일) 심양시 금검(金劍)호텔에서 진행되고있다. 료녕신문사 김경수부총편집의 사회로  진행되고있는 이번 회의에는 료녕성내 8개 조선족문화관 관장들과 료녕신문사 특약기자들 그리고 관계자들 도합 40여명이 참가했다. 

료녕신문사 최호총편집이 “민족문화정보플랫폼을 구축하여 조선족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자”는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했다. 




최호총편집은 "당면 세계가 주목하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중국꿈은 결코 단순한 경제의 발전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문화의 대번영과 대발전을 전제로 하고있습니다. 중국꿈은 중화민족을  구성하고있는 56개 민족의 공동한 꿈"이라며 "시대적인 수요로부터 보나 우리 성 24만 조선족 내지는 중국에 살고있는 200만 조선족사회의 발전으로부터 보나 그리고 뉴미디어산업의 발전의 추세로보나 료녕성조선족문화정보플랫폼의 구축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족문화정보플랫폼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3가지로 나뉘어 설명했다

첫째.민족문화정보플랫폼의 구축은 정보화시대,문화산업시대의 수요이다.

최근들어 한국 영화,드라마나 케이팝을 통한 한류라는 이야기를 우리는 심심찮게 하고있습니다.올해 량회에서 고위층에서까지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거론할 정도이니 한류의 흐름을 짐작할수가 있겠습니다.드라마나 노래속에 나타나는 음식,복장,캐릭터들은 일파만파의 류행을 만들어가며 관광,음식,패션등 시장을 석권하고있습니다.맥주에 치킨이라는 류행으로부터 우리 나라에서의 한국맥주 수입량이 200%늘었다는 어제 뉴스를 보며 한류의 중심에는 문화가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고 문화산업시대를 살고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둘째, 민족문화정보플랫폼의 구축은 조선족사회발전의 수요이다.

개혁개방이후 조선족사회는 코리안드림에 의한 민족의 대이동,조상들의 삶의 터전이였던 농촌사회의 붕괴,인구의 마이너스장성,민족교육의 급속한 위축 등 모진 풍파를 겪어왔습니다.하지만 이런 고난과 역경속을 헤쳐오면서 조선족사회는 민족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고 경제가 발달한 대도시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집거지를 구성하고 타민족 부럽지 않은 삶을 영위하고 있다.이러한 끈끈한 생존력을 과시하게 된데는 우리의 민족교육이 있었기때문이며 교육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문화가 있었기때문이다.

셋째.민족문화정보플랫폼의 구축은 뉴미디어시대 매체 변화의 수요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매체산업은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는바 게시판论坛,블로그博客,웨이버微博,웨이쳇微信,sns 등 새로운 미디어형식은 전통미디어의 기존국면을 깨뜨려버리고있 다.특히 전통미디어의 뉴스제공의 플랫폼을 통한 발행,광고의 영리모식은 거꾸로 결손의 모식으로 변화하고있는바 전통미디어의 운행모식의 변화는 불가피한 현실로 되였다.아울러 뉴스제공자와 독자의 계선이 타파되여 뉴스제공자이자 독자이고 독자이자 뉴스제공자이며 뉴스발생시간과 뉴스접수와 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간,공간의 계선이 타파되는 뉴미디어시대가 도래하였다.세계적인 전통미디어들마저 파산을 선고하고 인터넷포털사이트들이 주식을 상장하면서 뉴미디어산업의 전성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약세매체로서의 료녕신문사는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에 부응하면서 자체의 특점,즉 민족적,지역적 특점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여 자신의 생존과 발전의 공간을 확보,확충해나가야 할 력사적인 시점에 이르렀다.

 최호 총편집에 이어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이 "북방합창도시 구축의 꿈을 안고"라는 제목으로 발언했다.



그는 심양시의 조선족군중문화사업은 최근년에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는바 다채롭고 품격있는 군중문화활동이 다양하게 전개되였다고 말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향후 심양시조선족문화의 발전추세를 두개 방면으로 규납했다.

첫째, 문화서비스표준화, 균등화를 핵심으로 하는 공공문화서비스체계를 구축하여 도시15분 문화서비스권, 농촌 10리문화서비스권을 형성한다.둘째 1,000여개 합창단과 기타 예술단을 설립하여 중국합창기지 혹은 북방합장도시로 거듭난다.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 리금보관장도 자신의 생각을 터놓았다.



리금보관장은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은 영구시민족사무위원회, 영구시문화방송국 등 유관부문의 관심, 지지하에 전업대오건설을 강화하여 공익성군중문화활동시설개방작용을 충분히 발휘하였으며 소수민족군중문화생활과 공연무대생활을 풍부히 해  “영구시문화강시” 건설에 큰 힘을 기여하고있다면서 앞으로도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은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발양하고 시대의 발자취에 맞추어 문화 대발전대번영, 그리고 영구시 문화강시의 건설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김영주관장이 “무형문화유산 전승보호사업 회보 및 건의”라는 제목으로 발언했다.



그는 "우리 문화관은 청사도 없고 실무일군도 적은데다가 경비까지 적어 대형적인 문화활동을 조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족문화관의 존재가치를 증명하여 생존을 이어가기 위하여 2006년부터 무형문화재 신청사업에 착수했다."며 8년이 지난 오늘 우리 문화관에서 신청해낸 국가급, 성급, 시급 항목들을 보면 2008년에는 “조선족농악무”를 국가급으로, 2011년에는 “판소리”를 국무원의 비준으로 국가급항목으로 신청해냈으며 “철령조선족민담”과 “조선족추석명절”을 성급항목으로(이미 국가급으로 신청하고있음), “조선족상원절(정월대보름)”과 “조선족전통혼례”를 시급항목으로(현재 성급항목으로 신청하고있음)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가지 방면에 대해 건의했다.
1, 문화유산신청사업은 단지 문화관만의 일이 아니라 전 조선족사회의 일이다. 그러므로 보호와 전수를 동시에 진행해야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2,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신청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보호사업을 확실하게 추진해야 한다.
3, 료녕성조선족무형문화재보호기지 혹은 료녕성조선족민속문화원을 설립하여 조선족의 무형문화유산들을 전승, 보호할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다. 현재 철령동북문화원에 3천평 건물이 있는데 3년간 사용비용을 면제하고있다.


마헌걸특약기자
조글로미디어


부록:  료녕신문사 최호총편집의 기조발언 원문 보기

 

Total : 143
  • 편부모→한부모 등 차별적 행정용어 6건 순화 © News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 평가에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통해 차별적 행정 용어 6건을 순화했다. 미망인은 고○○○(씨)의 부인, 조선족은 중국...
  • 2018-06-27
  • (흑룡강신문=하얼빈)‘동아시아 귀재'라 불리는 김문학(조선족)씨는 현재 ‘국제 김문학 팬클럽'을 소유하고있으며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 심양에도 분회를 두고있다.   지난 2일, ‘상해 김문학 팬 클럽'이 상해에서 정식 설립됐다.   ‘상해 김문학 팬 클럽'은 유명한 변호사...
  • 2018-01-05
  • 2017년 12월 29일에 있은 시리즈스릴러(系列惊悚)영화《악몽 3부곡(噩梦三部曲)》대상 가동 뉴스발표회에 따르면 조선족 영화감독 박준희가 맡은 영화《악몽 3부곡》이 3월말에 촬영을 개시한다. 시리즈스릴러영화《악몽 3부곡》은 절강몽환공원영화텔레비죤오락회사. 북경성지(星池)문화매체회사, 녕파풍운보배교육과학기...
  • 2018-01-03
  •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 회장 김순자(왼쪽)가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 명예회장 궁극(弓克)으로부터 축하 서예작품을 받아안았다. 12월 29일 오후,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 설립 30주년 맞이 기념 좌담회가 장춘시 각계 인사들의 축복을 받으며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1987년 12월...
  • 2018-01-03
  • 본사소식 12월 8일,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도한 '심양조선족지'(속집) 집필사업 가동식이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 등 련의회 관계자들과 언론, 출판,  문화, 교육 등 관계자 도합 3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길경갑 회장이 '심양조선족지(속집)' 집필사업...
  • 2017-12-11
  • 글로벌시대 인간의 희노애락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청년생활》 제1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12월 8일 연길에서 있었다.    1년동안 도합 317편의 작품이 '계림문화상' 응모에 참가했고 그중 78편이  《청년생활》지면에 실렸다. 심사 결과 윤희남의 “눈물 젖은 선택&rdq...
  • 2017-12-08
  • 연변연극가협회에서는 "문화자신" 과 "초심"을 잊지 않고 문화번영을 다그칠데 관한 19차당대회정신을 학습하고  25일부터 훈춘시 반석진 호룡촌에 가 2일간 연변지구 겨울철 연극창작 취재활동을 벌렸다.  연변가무단, 연변대학예술학원 연극학부, 연변예술중심, 훈춘시문화관, 화룡시문화관의 연극창작일...
  • 2017-11-27
  •     본사소식 11월 5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씨는 심양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중국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래일"이란 제목으로 심양문학독서클럽 회원외 조선족 학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문학씨는 중국 조선족의 과...
  • 2017-11-09
  • 제15회 연변독서모범표창대회서 404명 청소년,  7개 반급, 9개 가정, 25명 교원 표창   연변독서협회, 연변근선문독서사협회, 연변청소년문화진훙회에서 주최하고 칠전팔기님이 후원한  2017 제15회 전주청소년독서모범표창대회가 10월 21일 연길 개원호텔에 있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홍회 안해연 부회...
  • 2017-10-22
  • 재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 (55)씨는 10월 18일 동경의 중국문화센테(중국문화부 소속)에서 재일화인펜클럽과 중국문화센터의 초청으로 "중일한비교문화를 통해 일본바라보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동경 지역과 일본 여러지방에서 온 일본인,중국인,한국인,그리고 재일 교...
  • 2017-10-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