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6일,가자!오전엔 화룡 꽃구경 오후엔 연길 뽈구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2일 15시40분    조회:26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연변사람들에게 볼거리풍년이다. 오전엔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 가서 진달래구경을 즐기고 오후엔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연변팀의 경기를 관람하는 즐거운 코스가 주어진것이다.

빠르게 찾아온 봄을 맞아 연길은 진달래가 거의 지는 시절이지만 진달래민속촌의 진달래언덕에는 꽁봉오리가 한창이다. 진달래촌의 현원극촌장에 따르면 26일이면 흐드러지게 만개한 진달래꽃과 전통가옥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촌과 진, 시에서 준비한 여러가지 문예공연과 지방특산물전시, 전통음식전시, 사진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달래광장과 진달래촌전시중심에서 이어지며 점심이면 민속촌의 지정된 농가에서 농가전통음식을 즐길수 있다.

따스한 봄날에 혹은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진달래민속촌에 가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것도 별멋이겠지만 이날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연변사람들을 불러들인다. 바로 연변팀 대 중경력범간의 경기다.

지난 19일 1대0으로 신강팀에 첫승을 거두면서 신심회복에 저곡탈출을 이루어낸 연변팀이 현재 5위를 달리고있는 중경팀과 자웅을 겨루게 된것이다. 첫 홈장경기에 만여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승리의 희열을 함께 나누었다. 그날 고향의 축구팀을 아끼는 팬들은 서로서로 승리소식을 전하며 다음 경기에도 꼭 경기장 관람석에서 만날것을 약속했다.

한사람한사람이 모여 만명이 되고 한사람한사람의 목소리가 합쳐 함성이 되고 하나하나의 박수가 모여 우뢰가 되는 법이다. 경기장에 달려와 응원하는 팬들자체가 선수들에겐 커다란 힘이 되고 고향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의 몸에서 백배의 힘과 용기로 나타난다.

26일, 오전엔 진달래촌에서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긱하고 오후엔 그 기운을 연변팀 선수들에게 주자!

(연길-서성 54킬로메터,진달래촌-룡정-조양천-연길시인민경기장 50킬로메터)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Total : 1576
  •    도문북강을 가로지른 우아한 팔엽교   필자가 알기로는 연변에 《달라자》라는 동명마을이 세개, 도문시, 룡정시, 안도현에 각각 하나씩 있다.   도문시 석현진 달라자의 이름은 이 마을 동쪽에 우뚝 솟은 3형제바위에서 온것이다. 달라자는 한자로 큰 《大》, 각담 《磊》, 또는 바위《砬》, 아들...
  • 2014-03-25
  • 산둥성민위 마인핑 부주임 칭다오 고찰시 지적   호적등록 소수민족인구 7만여명, 조선족 대부분   (흑룡강신문=칭다오) 산둥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겸 당조부서기인 마인핑(马银平)씨가 칭다오시의 소수민족사업 조사연구차로 최근 칭다오시를 고찰하면서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등지에 진출한 조선족사회의 문화...
  • 2014-03-25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삼민 특약기자 = 흩어져 사는 우리 겨례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을 전승하는것을 취지로 한 '2014 대련 중한로년문화예술교류 합동공연'이 지난 3월 19일 할빈시조선족로년문화협회와 대련시 금주신구 조선족문화예술추진회의 주최로 대련시 금주신구 시민문화극장...
  • 2014-03-21
  •   2014 중국조선족농악무전문강습반이 13일 개강했다. 17일 오전, 기자가 군중에술관을 찾았을 때 학원들은 한창 땀 흘리며 장고춤을 배우고있었다. 연변군중예술관 김승활관장에 따르면  농악무의 보호사업수준을 진일보 제고하기 위한데 취지를 둔 이번 강습반은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사이 동북3성의 여러 조...
  • 2014-03-19
  •   소림사가 장백산지역에 사찰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길림신문넷에 따르면 일전 전국인민대표인 석영신스님은 장백산관리위원회 주임 사충암과 만나 장백산에 불교사찰을 건립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론의했다. 사충암주임은 장백산의 중국쪽 지역현황과 사찰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석영신...
  • 2014-03-17
  • -연변이레음식유한회사 독서모임측기   3월 8일, 연변이레음식유한회사 사무실에서는 20여명 직원들이 오붓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동영상강의를 경청하고 《꿈》에 대한 소감들을 피로하면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있었다. 강의 15분에 각자 감명을 받는 대목도 달랐다. 《꿈이란 대체 무엇이...
  • 2014-03-13
  •   황림봉이란 이름이 우리한테는 익숙치 않다. 하지만 검색창에 “중국소년패”와 함께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그의 기사들로 도배된다. “조선족의 대표적인 무용가운데 하나인 상모춤,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상모춤을 널리 알린 꼬마”, “웃음이 사탕처럼 달콤한 꼬마” , “세상...
  • 2014-03-12
  • 3월 5일, 장백조선족자치현의 현성소재지는 새벽부터 내린 큰 눈으로 하여 날씨가 춥고 길이 몹씨 미끄러웠지만 현조선족로인협회활동실은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쳤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3.8》국제로동부녀절 104주년 기념 윷놀이시합 결승전이 바로 여기에서 펼쳐진것이다. 경기에 앞서 협회 김종선회장은 근년...
  • 2014-03-06
  • 3월 5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주최로 길림에서 서란, 영길, 반석, 교하, 화전 및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들을 비롯해 길림지역 문예골간들의 좌담회가 열렸다. 개최사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관장은 근래에 길림시조선족민속문화사업은 발빠른 성과를 안아왔다고 전했다. 길림시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
  • 2014-03-06
  • 연변주신문출판국에서는 연변의 출판물시장 정리정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3월 5일,  연변주신문출판국에서는 주정부청사에서 출판물시장을 정리정돈할데 관한 회의를 소집하고  길림성정부전체회의실-1에서 발부한 정신을 영상을 통해 연변주내의 도서, 신문, 음향, 전자책, 인터넷 등 부문의 관계자...
  • 2014-03-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