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더~쿵”, 신명나는 어울림의 한마당
제1회 상해조선족대학생 예술절이 지난 17일 화동사범대학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 17개 알찬 절목들로 진행된 축제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발양하고 우리 민족 대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련다는데 취지를 두었다.
상해조선족대학생련합회(SKY)에서 주최한 이번 예술절에서 꿈이 있고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조선족대학생들이 지난 한달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고 행사장을 찾은 300여명의 관중들과 두시간동안 하나가 되여 축제분위기를 즐겼다.
특히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한 만담과 흥을 돋우는 장고춤과 같은 민족색채가 다분한 절목들은 관중들의 장내가 떠나갈듯한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해해양대학에서 재학중인 석은화(21살)학생은 “이번 행사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가 많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