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뉴욕 조선족의 민족 유대감' 토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2일 07시25분    조회:30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주최

재외한인사회연구소가 오는 19일 '뉴욕 조선족의 민족 유대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퀸즈 지역에 조선족 이민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아시안 커뮤니티를 연구해 온 민병갑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소장(퀸즈칼리지 사회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민 교수는 뉴욕시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조선족들이 한국 또는 중국 이민자와는 비교적 낮은 사회적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2009년 보고서 '뉴욕시 중국·한국·인도 이민자의 민족 유대감'에서 발표했다.

반면 조선족들 대부분은 한국 문화 보유·유지 정도가 높으며 자신들이 속한 조선족 사회 내에서도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족들이 가지는 한국의 '문화적 유대감'은 깊지만 한인 이민자 또는 한국인들과의 '민족적 유대감'은 얕다는 것이다.

민 교수는 "한인들이 '한민족' 이라는 한국 특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서로 높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는 조선족과 한인 이민자들이 비슷한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한인들과 낮은 인종 유대감을 형성하는 이유는 조선족들에게 한민족이란 '남한'보다는 남북이 분단되기 이전인 '조선'을 대상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특히 한국과 중국이 축구 경기를 한다면 조선족들 대부분이 중국팀을 응원할 것이라는게 민 교수의 연구 결과다.

조선족 특유의 민족 유대감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볼 수 있다. 민 교수는 이에 대해 "조선족들이 모국인 한국보다는 자신들의 조국인 중국에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소장 김광석)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세미나는 오후 6시30분 부터 8시30분까지 플러싱 KCS 강당(35-56 159 스트릿)에서 열린다. 718-997-2810.

뉴욕중앙일보

 
Total : 1576
  • 지난 9일, 신한민속촌에서 주최하고 심양신한은행, 재중국한국인회 동북3성련합회에서 후원한 “제2회 전통된장담그기체험 및 봄나물캐기”행사가 무순신한민속촌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동북3성한인련합회 손명식회장, 무순한인회 양성국회장과 심양시조선족산재지구로인련합협회, 신한식품유한공사, 료녕성조선족...
  • 2014-04-11
  • 화룡시에서는 관광산업발전을 지방발전에서의 “날개”로 확정하고 힘찬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주렁진 사업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다.지난해 이 시에서는 연인차로 36만 5000명의 관광객들을 접대하고 2억 3000만원의 관광수입을 실현하여 각각 21%,25%의 증장을 이룩하였다.올해 이 시에서는 연인수로 42만명의 관...
  • 2014-04-11
  • (사진) 연변도서관에서는 10만권의 도서를 구매하여 도서관의 장서량을 보다 풍부히 했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연변도서관에서 주정부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1차적으로 새도서 10만권을 구입해 독자들의 신간도서 열독수요를 충족시키고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새도서는 각 부류의 도서가 비교적...
  • 2014-04-10
  • 화룡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4월 26-28일 개최  화룡시에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펼치게 될 “중국·화룡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절”준비작업에 한창이다. “빙설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주는 진달래의 정신”은 “천년의 옛도시, 백년의 현”인 화...
  • 2014-04-10
  • 연변군중예술관이 지난 3월 28일 산동성 태안시에서 펼쳐진 “대지의 깊은 정” 군성상수상작품순회공연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지난 2013년 11월, 연변군중예술관의 장고춤이 산동성 청도시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예술절 “군성상”결승전에서 우승해 “군성상”의 영예를 안아왔다. 이번 ...
  • 2014-04-04
  • 제5기 중로청소년문화관광절 연길에서 막을 올려 지난 주말 연변대학,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 조선족민속원, 상가, 거리에서 로씨아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교류 및 체험활동을 즐기며 이 봄의 또다른 풍경선을 그어놓았다.   29일, 제5기중로청소년문화관광절이 연길에서 막을 올려 256명 청소년들이 연변의 70여명 청...
  • 2014-04-01
  • 27일에 있은 연변주과학기술혁신대회서 연변의 첫기 《진달래학자》 위임식이 있었다. 아래와 같은 8명 전문가, 학자가 첫기《진달래학자》로 위임받았다. 강경산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과학원공간중심 소장 김춘덕 절강농림대학공정학원 원장, 교수 장휘 장춘중의약대학과학기술청사 주임, 국가2급교수, 박사생도사 경하빈...
  • 2014-03-31
  • 도문시월청진백룡촌(백년부락)이 도시농촌주택건설부와 국가문화유물국에서 련합으로 주최하는 제6차중국력사문화명촌(107개) 명부에 올랐다. 도시농촌주택건설부와 문화유물국에서는 2003년부터 공동으로 문화유물이 특별히 풍부하고 중대한 력사가치와 기념의의를 갖고있으며 한 력사시기의 전통풍모와 지방민족특색을 비...
  • 2014-03-27
  • 중국진달래관광어린이 국제대회 소식공개회 연길서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을 마음껏 펼칠수 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수 있으며 연변관광홍보대사로 거듭날수 있는 '진달래관광어린이’ 국제대회가 국내외의 청소년들을 부른다.    올해 연변주에서 펼치는 국제관광활동인 2014 년 ...
  • 2014-03-26
  • 25일에 연길에서 있은 연변조선족자치주제14기인대상무위원회제9차회의에서 9월 2일을 《조선어문자의 날》로 정할데 대한 결의를 통과했다. “조선어문자의 날”을 설정할데 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인대 상무위원회의 결정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조선어문자는 조선족문화를 계승, 발전, 번영시키는 중...
  • 2014-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