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과기대-한국중소기업중앙회 공동기획[2014 백두포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4일 08시15분    조회:24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백두포럼 정책토론회 전경 - (좌로부터) 좌장 임채운 서강대 교수, 조영길 연길시 부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동북아신문]중소기업중앙회와 연변과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4 백두포럼이 지난 724~25일 양일간 중국 연길, 훈춘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년 동안 연변과기대 대외부총장이신 이승률 본회 이사장과 조유현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본회 한반도통일경제분야 연구위원)이 기획하고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와 협의하여 추진해 온 것으로 동북아지역 산학협력의 한 모델을 제시하고 동북아 경제협력의 기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해 볼 수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계, 학계 관계자 60여명의 대표단이 중국에 방문했으며, 현지에서는 강호권 연길시장,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 김춘산 훈춘시장 등 일행이 대거 참석하였다.
 
첫째 날 연변호텔에서 진행된 백두포럼 정책토론회는 북중경협 지역에서의 남북중 경제협력과 한반도 통일 방안을 주제로 남성욱 고려대 교수(한반도 U자형 경제벨트와 동북아 경제협력), 김한수 연변과기대 R&D센터장(북중 접경지역에서 남북중 경제교류 협력방안), 김화 연길 고신기술개발구 부주임(연길지역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의 협력)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통일을 대비한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적극 활용하자는데 입을 모았고 특히 나진선봉경제특구에 제2개성공단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자는데 동의했다.
   
 
정책토론회에 이어 백두포럼 대표단은 연변과기대를 방문하여 중소기업중앙회와 연변과기대 간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였으며, 명예교수로 추대된 김기문 회장의 특강(주제: 대한민국 중소기업 위상과 역할)을 진행했다. 또한 연변과기대 졸업생 취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감사의 뜻으로 삼성전자를 대표해 강호문 부회장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전체 대표단과 학교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함께 동행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 외 여러분들은 연변과기대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와 인성 및 수학능력에 감탄하며 인력개발에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둘째날 김춘산 훈춘시장 초청으로 훈춘 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를 참관했습니다. 연제성 훈춘포스코 법인장은 현재 추진 중인 150크기의 물류단지가 올해 9월 말까지 오피스텔 1, 창고 3동 준공이 예정되어있으며, 내년 2015년 정식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브리핑했다.
 
이날 대표단은 북중 경협 프로젝트인 나선경제특구의 핵심지구인 훈춘에 들어선 물류단지를 둘러보며 한중 합작 기업이 나선에 진출하는데 획기적인 기회를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더욱이 이번 백두포럼과 맞물려 진행된 코레일·포스코·현대상선 3사와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2차 나진-하산 프로젝트 실사단의 나진항 방문 소식을 접하며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중국 동북지역, 러시아 극동지역, 북한 북부지역이 연합하는 접경지역인 나선지역은 지난해 9월 개통된 나진~러시아 핫산 간 철도, 중국 동해 진출의 길목인 나진항, 중국 창지투 지역을 잇는 훈춘~나진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까지 동북아 물류 대동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궁국적으로 나선경제특구가 훈춘지역과 접속되어 국제경제벨트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본 연구재단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지역의 특수성을 인식하고 국제개발협력특구로 조성하여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형태로 초국경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신북방경제협력체제)을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 북중경협과 북한 내수경제 발전에 필요한 차세대 북한 기술 관료 및 경영 인력과 산학협동 연구인력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연변과기대와 평양과기대를 활용할 것을 제안해오고 있다.
 
동북아 지역의 국제물류와 두만강 유역 경제벨트가 합류하는 나선경제특구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 본회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 이 지역에 한국 중소기업집단이 진출하는 기회를 창출하는 데 물꼬를 트고 또한 북한 인력 활용을 통해 동북아 지역 산학협력의 신산업모델을 협의하는 자리에 함께 동역할 수 있게 되어 본회로서는 매우 유익한 프로젝트였다고 자평하였다.
 
이들은, 연변과기대 및 평양과기대와 함께 하는 국제산학협력벨트가 성공해 나선경제특구에 제2의 개성공단(국제공단)이 실현되고 동북아 번영과 한반도 통일을 대비한 국제경제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북아신문
Total : 1576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생들이 사진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 서울시 후원 '제1회 중국동포 이주 사진전 및 문화교류 공연'이 대림동 소재 대동초등학교 부근에서 개최되었다. 중국동포한마음협회(회장 문경철)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드림빅연구소(소장 강철), 한중무역협회(회장 김용선), KC...
  • 2015-09-10
  • 한국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서 리아름 최우수상 수상   제주도한글사랑서예모임에서 주최하는 제14회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에서 연길시 중앙소학교 리아름학생이 최우수상인 백록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있다. 순수 제주도 사투리를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하여야 하는 이번 대회에 중국에서는 56명의 작품을 출품하였...
  • 2015-09-09
  • 제2회 중국조선족미인선발대회 수상자들(1등 수상자 박연 가운데). 7일 저녁,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와 연변관광협회의 주최로 제2회 중국조선족미인선발대회가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펼쳐졌다. 중국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을 상대로 펼쳐진 대회는 조선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것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했다. 이날 21명...
  • 2015-09-09
  • 중국 내 최대 한국어신문인 흑룡강신문과 경인일보가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7일 경인일보를 방문한 흑룡강신문 한광천 사장은 “최근 전승 7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밀해졌다”며 “수도권 최대언론인 경인일...
  • 2015-09-08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과 중국의 무용가, 학자들이 한민족 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선족무용의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한 공연과 학술세미나가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연변대 소극장,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연낙재와 중국 연변대 예술학원, 중국연변무용가...
  • 2015-09-05
  • 제5회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 시상식 연길서 9월 2일, 동북3성조선어문사업협의지도소조와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이 연변정무중심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 박학수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연...
  • 2015-09-02
  • 전국적인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발족   농경시대로부터 70% 도시화시대 이룩   유태인 ‘랍비’ 확산은 한민족 장수루트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파 기자 =중국 조선족인구의 도시화 물살을 타고 수도권, 연해지역으로 이민물결이 대거 이루어지면서 도시자녀교육과 민족의 정체성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
  • 2015-08-27
  •   24일 오후, 료녕성민위 장지광부주임이 성민위를 대표해 료녕신문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민위의  “조선어 표준화 정보화 규범화” 프로젝트 일환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지원차 본사를 찾았다.    료녕일보미디어그룹 정종호총편집, 본사 최호사장이 장부주임에게 프로젝트 관련 브리...
  • 2015-08-27
  • "40년 교육자의 길" 리기만 눌하현 승리대대 조선족소학교 전 교장으로부터 듣는다 얼마전“조선족100년실록” 편집팀으로부터 흑룡강성 눌하지역에서 한평생을 조선족교육에 헌신한 리기만 눌하현 승리대대조선족소학교 전 교장을 인터뷰를 부탁한다는 요청을 받았다. 리 전교장이 심양시 아들집에서 로후를 준...
  • 2015-08-26
  • 북경 8월 24일발 인민넷소식(임영화): 8월 22일, 제1회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및 교사연수회가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주관,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주최로 북경 중앙사회주의학원에서 열렸다. 현재 중국의 많은 조선족인구가 북경, 천진, 상해, 산동 광동 등 산해관 이남 도시지역에 거주하고있다. 많은 조선족인구의 대도시...
  • 2015-08-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