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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견우직녀》조선족민속원에서《결혼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4일 09시19분    조회: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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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음력 7월 7일)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칠석문화예술절을 성대히 개최하여 칠석전통명절의 부활을 예술적으로 재현하였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201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작품공사로서 그간 보수와 시험운영으로 정상적인 대외봉사를 이어오지 못하였다. 현재 보수작업이 막바지에 잡아들면서 칠석명절을 맞게 된 민속원에서는 칠석문화예술절을 기획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을 담은 칠석전통명절의 참뜻을 환기시키고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칠석문화예술절의 총감독을 맡은 림창춘선생은 하얀 백발의 기상으로 천둥 같은 북소리를 울리며 칠석절의 개막을 알리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천상의 견우와 직녀는 칠선녀의 배동하에 오작교를 지나 지상으로 내려온다. 천상에서 한해 한번씩밖에 만나지 못하던 견우와 직녀는 지상에서 춘향과 리몽룡의 이름으로 애틋한 사랑을 나누고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전통혼례를 치르며 부부로 된다.

민속원의 지형지물을 리용하고 수백명이 동원되여 전통혼례의 원모습과 참뜻을 재현하는 과정에 민속원은 그야말로 대잔치로 들썽하였다. 관객들은 전설과 현실을 예술적으로 이어주고 전통과 현대를 자연스럽게 련결시키는 문화적인 시도에 《보기 드문 문화성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림창춘총감독은 《앞으로 칠석문화예술절은 중국조선족민속원의 고정프로로 자리잡을것》이며 《고향에 돌아와 전통혼례를 치르려는 젊은이들에게 혹은 환갑, 생일과 같은 민속행사를 원하는분들에게 완정한 전통의례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의 미와 참뜻을 생활속에서 살려가는 경영모식을 세울것》이라 밝혔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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