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재한동포연합총회
(회장 김숙자
)가 지난
8월
10일 중국동포 문화예술인들 중심으로 '백두산예술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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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경기도 수원시 청소년 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백두산예술단 창단과 더불어 제
7회 재한동포 경로대잔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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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회장은 “42명의 중국동포 예술인들로 조직된 재한동포 ‘백두산예술단’은 70만 중국동포들에게 한국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피로를 가셔주며, 지역사회와의 융합과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촉매 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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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동포연합총회 김숙자 회장 |
이들 예술단 단원들은 거의가 한국의 제3D 업종에서 일하며 주일마다 쉬지 않고 모여 저마다 남다른 소질과 독특한 특기를 갈고 닦으며 재능기부를 해온데서 동포사회의 환영을 받고 있는 동포 예술인들이다.
‘백두산예술단’의 단장에는 김월자, 총감독에는 박철호, 악단장에는 홍시룡 악단장이며, 총지휘에는 정원욱이 담당했다. 또 16명의 악단과 12명의 가수, 12명의 무용수, 그리고 MC에 주윤발과 김월자 등이 담당했다.
이번 행사에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과 경기도 지사 남경필이 축사를 보내왔으며, 또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용남, 수원시 전시장 김용서, 서울시 명예부시장 이해응 등이 격려사를 하였다. 이들은 재한동포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줄 것을 약속하며 힘찬 격려를 해주었다.
대회는 공식 행사 및 11개 경로당 어르신들 출연과 백두산예술단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