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도문은 시원한 바람에서 상쾌함이 묻어나고 아름답고 쾌적한 모습이다.
20일 오후 2시, 도문시 “느린 교통” 가동식(두만강자전거관광축제)이 도문시민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만강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최근 몇년간, 생태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도문시는 “저탄소, 환경보호, 느린 교통”의 생활리념을 대대적으로 선도해가고있으며 도시규모가 작고 외출거리가 짧은 자체 도시특점에 근거해 “느린 교통”체계건설을 본격 추진하고있다.
곡수-두만강-북강-일광산삼림공원을 코스로 묶는 자전거전용도로건설이 추진중인 가운데 이 시는 주거구역, 친수공간, 공원록지 등 다양한 공간을 기동차량도로와 분리하며 차량이 적고 경관이 좋은 지선도로를 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리용한 레저운동수요를 권장해나가고있다.
이날 두만강자전거관광축제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도문시는 향후 자전거 주도로망 구조를 형성(2-4킬로메터 범위의 도로간격에 격자모양의 도로망 형성)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리용해 이국의 아름다운 풍정을 감상하고 저탄소, 록색건강을 자전거로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소개에 따르면 “느린 교통”은 보행 및 자전거 교통과 같이 인력으로 외출하는 교통방식을 말하며 속도는 15킬로메터/시 이하를 넘지 않는다.“느린 교통”은 단거리 출행 능률을 제고하고 공공교통서비스공백을 보완하고 교통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소외계층 외출의 편리성을 보장하는 면에서 기존의 자동차교통으로는 대체할수 없는 영향력을 가지고있다.
연변일보 글 사진 리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