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일보사와 길림신문사 《량해각서》에 조인.
량사 공동발전간담회 및 축구친선경기 장춘에서 펼쳐
8월 23일, 길림성내 두 조선어당보인 길림신문사와 연변일보사는 장춘에서 량사 공동발전문제를 두고 좌담회를 가졌다.
본사와 연변일보사 지도자와 직원 4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렬한 박수소리속에서 량사는 《길림신문사와 연변일보사 포괄적협력 량해각서》를 체결, 향후 서로의 돈독한 우의와 원활한 교류증진을 위해 기사 상호게재, 인적교류, 홍보협조, 교류활동, 공동기획취재 등 면의 합작을 하자는데 합의했다.
좌담회에서 연변일보사 김천부사장이 《연변일보》 토요섹션 기획사유와 편집취재 경험, 《독자가 감동하는 신문으로 만드》는 경험 등을 소개하고 본사 한정일부총편집이《길림신문》이 인터넷과 해외판을 통한 국제전파능력 강화로 《온오통합》이라는 혁신과 련 3년 중국신문상을 받은 경험을 소개했다.
좌담회에서 연변일보사 안국현사장은 뉴미디어시대 조선어당보가 부딪친 도전을 지적하면서 관념갱신, 여론의식, 기제혁신 그리고 신매체발전 특히 조선어매체로서 직면한 도전과 문제를 서로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히 풀어나가는것이 량사의 사명이라고 지적했다.
본사 홍길남사장은 오늘 시대는 문을 열고 신문을 꾸리는 시대이며 협력과 상생만이 조선족매체가 발전할수있는 출로라면서 교류는 협력의 기초이며 협력은 발전의 관건이라면서 량사의 이번 교류협력은 좋은 발단으로서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실제적인 업무교류협력을 추진하는데 초점을 두자고 말했다.
좌담회는 량사 직원들의 수차로 되는 우렁찬 박수소리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였다.
당일 오후, 본사와 연변일보사 축구팀은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운동장에서 다채로우면서도 화기애애한 축구친선경기를 가졌다.
길림신문/유경봉기자(yujf@jlcxw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