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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선률에 오늘도 가슴 벅차게 끓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5일 20시22분    조회: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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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성 탄생 100주년 기념대회》25일, 장춘서 성대히 개최

우리 민족,우리 나라 음악예술의 전당에 빛나는 이름을 새겨놓은 걸출한 예술가 정률성을 기리기 위한《정률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장춘국제회의쎈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정룡철, 남상복 등 성급 지도자들이 정소제녀사(왼쪽 다섯번째)와 함께

《중국인민해방군군가》의 작사가 공목의 부인 오상(오른쪽).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진흥총회)에서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정률성의 딸 정소제(郑小提), 《중국인민해방군군가》를 작사한 공목(公木)의 부인 오상(吴翔)이 특별히 참가했다. 전임 길림성정협 부주석 정룡철 , 전임 길림성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남상복 등을 비롯한 성시 전임 지도자 및 성시 직속기관, 사업단위의 조선족 지도자 간부, 조선족 학교, 단위, 사회단체 대표 등 1000여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기념행사 첫부분에서는《정률성평전》의 저자 리혜선(58세)작가가 정률성일생에 대해 소개함과 동시에 《정률성평전》을 쓰게 된 계기, 취재, 자료수집 경과, 출판과정 등을 소개했다.

남상복이 《정률성평전》의 작가 리혜선에게 감사패를 발급.

전임 길림성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남상복이 우리 사회에 보귀한 정신적식량을 제공해준《정률성평전》의 작가 리혜선작가에게 감사패를 발급했다.

이어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이 《정률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 이번 행사가 갖는 력사적 의의, 현실적 의의, 미래의의 및 정률성동지를 따라배우고 기념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몇가지 부분에 대한 주제발언을 해 참석자들을 분발시켰다.

이날 행사 두번째부분에서는 민족의 혼이며 불멸의 선률인 《정률성작품교향음악회》(길림성교향악단 연주)를 펼쳤다. 음악회에서는《홍기송》에 이어 정률성이 작곡한 《연안송》, 《우리는 행복해요》, 《중국인민지원군진행곡》,《중국인민해방군군가》등 선률에 합창이 울려퍼져 박수갈채가 끊기지 않았다. 교향음악회의 웅장한 음색에서 정률성의 음악세계, 예술혼을 느끼며 뭉클한 감동을 받은 관객들은 기립하여《조국을 노래하자》를 함께 부르며 음악회를 마쳤다.

정룡철이 정소제녀사에게 기념패를 전했다.

음악회후 정률성의 딸 정소제가 《음악을 무기로 삼아 항전》했던 아버지를 간단히 소개하면서《그분은 개인의 운명, 리상, 분투를 시대와 결합한 생명이야말로 의의가 있음을 우리한테 가르쳐주고있다》고 말했다.

전임 길림성정협 부주석 정룡철이 정소제녀사에게 기념패를 전했다.

행사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률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태양을 향하여》를 방영, 또 한번 가슴벅찬 감동을 받은 관중들은《정률성은 민족의 자랑이고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라고 표했다.

이에 앞서 18일, 진흥총회에서 조직한 《정률성 탄생 100주년》계렬행사로 《정률성평전》출판기념좌담회가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중국 3대 음악가로 추앙받고있는 정률성(1914―1976)작곡가는 격동의 시대를 거창한 악장에 담아낸 위대한 작곡가로서 중조 두 나라 군가를 지어 국내외 음악사상 류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일생동안 397수(편)의 음악작품을 창작하였는데 《연안송》(1938년), 《중국인민해방군군가(원 팔로군행진곡)》(1939년), 《조선인민군 행진곡(1948년)》등 명곡들은 20세기 우리 민족은 물론 우리 나라 음악사에 빛나는 한페지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정률성작품교향음악회》 현장.
 
  

 

길림신문/사진 유경봉기자(yujf@jlcxw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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