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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글 서예의 화려한 '나들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9일 11시24분    조회: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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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중한 우리 글 서예교류전 연길서



제16해 중한 우리 글 서예교류전이 8월 28일 저녁무렵 연길청년호광장에서 펼쳐졌다.

중한수교 22주년을 기념하고 ‘연변조선어문자의 날’ 기념하여 조선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조선글서예를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서예전은 연변문자예술협회와 한국무등한글서예연구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서예문화원에서 주관했으며 연변오덕장로주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회장에 따르면 두 협회에서는 1998년 2월 제1회 교류전을 시작으로 장장 16년간 끈끈하게 교류를 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실내가 아닌 광장에서 개최하는 전시로, 고급예술인 서예를 밀페된 전시장이 아닌 밖으로 끌어내여 시민들에게 한걸은 더 다가가고있다. 해마다 어른들 서예가만 교류해오던 전시회를 올해에는 학생들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우리 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전 사회에 널리 알리고 보급 발전시키고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과 한국의 90명의 서예가와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였다.

 작품전시에 이어 시상식이 있었다. 상은 주로 학생들에게 주어졌다.

학생조 대상의 영예는 연길시 신흥소학교 4학년 김연자학생이 차지했고 고중조 금상은 연변1중 김명학생이 수상했다.
 
전시장에는 학생들의 작품 등장과 함께 가족을 단위로 자녀의 작품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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