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라디오영화텔레비전국에서 개최한 ‘조선어 번역 중국영화 상영 활동’이 처음으로 한국 서울 구로구 구로도서관에서 상영식이 개최됐다. 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라디오영화텔레비죤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상영한 중국영화이다.
조선어 더빙 중국영화의 보급과 한국에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한국 관람객들과 재한중국동포들로 하여금 중국영화에 대한 요해를 깊게 하고자, 주최 측은 ‘공자’, ‘쌍성계중계(双城计中计)’ "해란강반벼꽃향기"등 3부를 경기도 고양시 저동고등학교, 구로도서관과 동아방송대학교에서 상영한 것이다.
연변위성TV방송국 이용민 부총편은 인사말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인들과 재한중국인들이 중국영화에 대한 요해를 깊이 하고 한중간의 영화문화교류 및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하였다.
구로도서관 이명하 관장은 축사에서 “구로도서관에서는 중국동포들과 다문화인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도서열람뿐만 아니라 영화 관람도 할 수가 있게 하며, 재한동포문인협회와 같은 동포단체의 회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중국영화상영 시간을 가진 것도 이런 맥락에서이다”고 밝혔다.
새별여행사 및 국제다문화지원협회 김대현 회장, 그리고 아이큐어(주)에서 이날 행사를 후원하여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출처:동북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