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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딸 방춘월 제자들과 함께 고향서 한무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20일 08시41분    조회: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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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천진음악학원 성악교수인 방춘월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꾸민 음악회가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주홀에서 열렸다.

천진음악학원, 연변대학 예술학원, 가목사대학 음악학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천진음악학원의 성악교수인 방춘월과 그의 제자들이 무대에 올라 17곡의 명곡을 부르는것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에서 방춘월교수는 국가 1급 지휘가였던 안국민선생이 작곡한 《밀림은 푸른 바다 나는 갈매기》를 불러 고향 연변에 대한 그리움을 표달했다.

1973년에 화룡시 로과진에서 태여난 방춘월은 1990년대초에 연변인민방송국 음악기둥프로인 《대중무대》에 출연해 청중들의 호평을 받으면서부터 성악공부를 시작했고 1995년중국음악학원 가극학부에 진학, 4년후 학업을 마치고 중앙민족악단에 배치받았다.

2007년에 서울대학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방춘월은 귀국하여 천진음악학원 성악학부의 성악교수로 교편을 잡게 되였다. 몇년간 그가 양성한 다수의 제자들은 중앙가극원, 중국가극무극원, 국가대극원, 중앙민족악단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고있는가 하면 국내외 대형콩쿠르에서 수상한 제자도 여러명 된다.

방춘월교수는 전후로 그리스에서 개최된 제11회 아테네국제성악콩클에서 1등상을, 전국 9대 예술대학 가극콩쿠르에서 청년교원조 1등상을, 이딸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성악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적 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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