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현 농악무를 민족문화사업발전의 브랜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21일 09시42분    조회:24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보기
 
 

왕청현은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국가급 보호책임단위이자 해당 종목의 세계급 보호와 전승을 책임진 중요한 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고향”이라는 미명도 갖고있다. 뿐만아니라 2012년에는 1050명이 공동으로 농악무를 표현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 있은 제2회 중국조선족농악무경연에서 왕청현은 “풍년을 경축하다”로 제1회에 이어 또 금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작품은 근로한 조선족인민이 지게를 어깨에 이고 상모를 돌리고 북을 치면서 노래로 풍년을 경축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탈곡장에서 신근한 로동을 마친 전 촌의 남녀로소가 이마의 땀을 훔치고 감주를 한모금 들이키고 귀맛좋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풍년의 기쁨을 표달한 이 작품에는 6살 어린이부터 76세 로인까지 85명이 출연했다.

왕청현에서는 농악무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민간의 농악무 표현골간과 예술전문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을 초빙해 조선족농악무를 위주로 하는 전문표현팀인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을 세우고 근 백만원을 투입해 조선족농악무(상모춤)작품을 십여개 창작해 상모춤이 대를 이어 전해내려가는데 일조했다.

12일에 만난 왕청현문화관 리철범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풍년을 경축하다”도 최근에 새로 창작된 작품이다. 왕청현에는 또 원생태적인 농악무(상모춤)을 위주로 하는 로년농악무(상모춤)표현팀도 있다며 무대예술표현과 전통적인 표현을 함께 틀어쥐여 농악무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어갈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속, 무용, 민악 등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농악무의 근본에 대한 연구를 펼쳐왔는데 답사와 조사연구를 거쳐 왕청현 계관향 영벽촌이 바로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발원지로 밝혀졌으며 앞으로 “상모춤의 제1촌”이란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개에 따르면 2009년 조선족농악무(상모춤)보호쎈터가 세워지면서 보호체계와 기구를 보완했다. 농악무의 기원과 변화과정을 발굴, 연구했고 농악무의 자료보호프로젝트를 전개하여 농악무의 전승인, 민간예인들의 특기와 기예를 문자, 도편, 영상자료로 기록하고 당안으로 정리했다.

리철범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대표적전승인에 대한 보조제도와 전승경비보장제도를 세우고 전승인이 강사를 맡은 농악무골간양성반을 개설했는데 양성반을 졸업한 골간들이 또 대중들에게 널리 농악무를 보급시키면서 현재는 5살 되는 어린이부터 70, 80살 로인들까지 만명에 가까운 농악무대오가 있다.  2006년부터는 교정, 기업, 향진, 사회구역, 유치원, 민간예술단체에 약 30여개 농악무양성기지를 세우고 사회 각급이 농악무의 보호, 전승, 발양에 참여하도록 적극 인도했다. 또 해마다 농악무시합을 조직해 농악무애호가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고 농악무의 표현수준도 부단히 제고시키고있단다.

올해에는 현에서 제출한 “생태건설시범현”의 총적발전계획에 따라 전 현 중, 소학교에서 “상모춤을 교정에”활동을 펼쳤는데 음악교원지도, 제2교수양성 등 방법을 통해 상모춤을 광범위하게 보급시키는 한편 후비력량을 적극 양성, 상모춤은 전 현 중, 소학교의 심사기준의 한 종목에 포함되였다고 한다.

그외에도 왕청현에서는 2011년에는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사이트를 개설하고 농악무에 대한 보호, 전승, 발전상황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소개했고 새로운 활동소식도 제때에 업데이트시켜 사회적으로 농악무에 대한 보호인식을 제고시키고 대중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했다. 또 국가AAA급 삼림공원 만천성풍경구에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전시기지가 건설했는데 조선족전통문화체험을 포인트로 관광객들이 민족특색표현을 관람하고 민족의 발전력사를 료해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모로 왕청의 지명도를 높이고 민속으로 관광을 이끌어가”는 리념을 체현했다.

한편 왕청현의 상모춤은 이미 국가급 대상만 십여개 수상했고 문화부의 초청으로 중국조선족을 대표해 기타 성, 시의 공연에 참가했으며 북경올림픽, 상해엑스포 등 대형행사와 국내외 대형문화교류활동에도 적극 참가했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 성급위성방송에도 여러차 방송되면서 농악무의 지명도를 부단히 높여가고있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Total : 1576
  • 중소학생들의 겨울방학생활을 다채롭게 꾸며주고저 준비한 연변군중예술관의 2015년 겨울방학 청소년무료강습반이 명년 1월 6일에 개강한다. 무료강습반에는 무용, 성악, 기악, 미술 등 다양한 내용들로 마련돼있다.무용반에서는 소학생을 대상하여 기본자세와 소년아동무용과 발레무기본동공, 조선족무용종목 등을 가르치...
  • 2014-12-19
  •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5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가 진행중인 가운데 일부 작품이 먼저 공개됐다. 2007년 시작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보도사진, 예술사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세...
  • 2014-12-18
  •     “학 타고 저 불고 후루병 차고 불로초 메고~” 16일 오후, 새하얀 눈으로 뒤덮힌 연길시 철남의 민속풍속원 입구로부터 한참 들어가니 노래소리가 백년가옥에서 은은히 들려왔다. 현관문을 떼자 난풍기를 돌리고 전기온돌을 켠 방에 10여명 할머니(민요사랑동호회 회원)들이 벽에 걸려있는 악보를...
  • 2014-12-18
  •   15일, 주기상국에서 전한데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3.5도가량으로 지난주보다 0.5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2도 낮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우리 주 평균 총강수량은 3밀리메터가량으로 평년 동기 대비 2밀리메터 많으며 15일부터 16일 사이에 작은 눈 혹은 부분적 지역에서 큰 눈이 내리고 20...
  • 2014-12-17
  • 2014 길림·연길장백산국제빙설관광축제가 12월말에 연길시 시민 및 광범한 관광객들과 대면하게 된다고 16일에 있은 장백산국제빙설관광축제 준비정황설명회가 밝혔다. 알아본데 의하면 연길시의 도시문화를 일층 고양하고 도시형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며 시민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연길시정부는 지난해...
  • 2014-12-17
  • 돈화시농업국에 따르면 돈화시 농민들은 토지를 담보물로 최고 300만원의 대출을  받을수 있게 되였다. 일전 돈화시농업국에서는 농업은행 돈화지행과 토지경영권담보대출 접목회를 열고 시에서 처음으로 농촌토지경영권담보대출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토지경영권담보대출접목회를 시작으로 돈화시 농민들은 토지를 담...
  • 2014-12-16
  •   5년 되는 시간을 들여 개발한 연길시 주택교역통계분석시스템이 일전 정식으로 가동됐다. 이로써 연길시는 국내적으로 주택교역분석시스템을 소유한 소수의 도시가운데의 하나로 되였다. 이 시스템은 연길시부동산관리국 주택소유권 교역시스템, 주택예약판매 자금관리시스템, 인터넷계약체결시스템이 입력한 수치를...
  • 2014-12-16
  • 최근 연변가무단이 내놓은 중국조선족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장백산문예상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연변가무단이 중국내 우리 민족  고품격 문화예술의 “산실”임을 재차 립증했다. 길림성당위와 정부의 명의로 펼쳐지는 장백산문예상은 길림성 최고의 문예상으로 ...
  • 2014-12-16
  •   양력설, 음력설은 새해를 축하하고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시간으로서 우리 나라의 중요한 명절이며 춘련(春联)을 붙이고 등롱을 거는것은 양력설, 음력설 기간의 전통민속이다. 명절분위기를 돋구고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육성하고 선양하기 위해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주제로 한 춘련공모활동을 전개한...
  • 2014-12-15
  • 제2회 한국-중국 동북 3성 공공외교포럼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5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롯데백화점 선양점에서 열린 에서 양국 전문가들이 민간 우호 증진 및 여론 위기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4.12.5 smj@yna.co.kr 선양 총영사관 '한국-중국 동북 3성 공공외교포럼' 개최 (선양=연합뉴스) ...
  • 2014-1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