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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무단 고품격 민족문화예술의 “산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16일 13시44분    조회: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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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변가무단이 내놓은 중국조선족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장백산문예상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연변가무단이 중국내 우리 민족  고품격 문화예술의 “산실”임을 재차 립증했다.

길림성당위와 정부의 명의로 펼쳐지는 장백산문예상은 길림성 최고의 문예상으로 불리운다. 1985년에 세워진이래 올해까지 11회를 펼쳐오는 동안 연변가무단은 이에 앞서 작품상만 4차례 수상했는데 올해는 창극 “심청전”과 함께 두 작품이 작품상을 수상해 영광이 더해졌다.

12일,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은 입상의 “동풍”을 빌어 “노래하노라! 장백산”을 진일보 수개, 세분화시켜 날로 늘어나는 대중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한다. 그그는 전통적인 공연방식은 대중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하기에 연변가무단의 브랜드인 “노래하노라! 장백산”을 온라인, 오프라인 공연형식을 결합시켜 더욱 많은 관중들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밝힌다.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초기 “장백산 아리랑”이라 이름하고 2009년 북경에서 국경 90돐 경축 특별공연을 펼쳤으며 2012년 제4차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을 앞두고 작품수정을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숙된 가무로 재탄생됐다.

중국조선족 대형창작가무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큼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오래된 민요”, “아름다운 전설”, “풍요로운 고향”, “행복한 민족”, “아름다운 미래” 등 5개 부분으로 구성되면서 신기한 장백산문화와 신비로운 조선족문화를 결합시키고 상모, 장고, 부채, 아박 등 우리 민족의의 전형적인 무형문화재종목들을 포함시키면서 부유하고 조화롭고 행복한 고향을 건설하는 연변인민들의 정신풍모를 보여줬다. 2009년 6월 12일 연길에서 첫 공연을 펼친이래 이미 200차 가깝게 공연했는데 동북삼성은 물론 북경, 상해, 심수, 강서, 하남, 광동,산동 등 지역에 발자취를 남겼고 아름다운 선률과 섬세하면서도 화려하고 절도 있으면서도 자유분방한 조선족가무의 수채화같은 모습을 지역민들한테 펼쳐보였다.

그동안 2012년 제4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 극종목 금상을 포함하여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작가상, 최우수무대미술상, 최우수배우상, 최우수신인상을 받았고 2013년 중국제10회예술절 및 제14회 문화상평의에서는 우수극종목상, 안무상, 표현상을 수상했으며 상해엑스포에도 참가했다.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맹철학단장이 연변가무단으로 전근한지 얼마 안되여 준비한 작품이다. 연변가무단의 창작작품이고 독특한 민족예술성을 갖추어야 하며 수상도 가능하지만 시장수요도 만족시킬수 있여야 한다는 창작의도를 따르자 보니 시간적으로, 자금적으로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깊이 느낀게 “연변가무단은 전투력이 있고 실력있는 대오”라는것, “결국 평소 적어도 일년을 준비해야 할 한차례 공연을 8개월만에 기획, 창작하고 무대에까지 올릴수 있었다”며 맹단장은 모든 일군들한테 고맙고 이들로 인해 마냥 뿌듯하기만 하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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