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가무단 “심청전” 장백산문예상 작품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30일 15시32분    조회:28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가무단 우리 민족 고전명작 “심청전”을 창극으로 개편해 길림성 제11회 장백산문예상 작품상 수상

1992년 고전명작 “춘향전”을 무극으로 개편하여 제2회 장백산문예상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번째.

연변가무단이 우리 민족의 고전명작을 무대화시켜 재차 장백산문예상을 수상했다. 1992년 우리 민족 고전명작인 “춘향전”을 무극으로 개편하여 제2회 장백산문예상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고전명작 “심청전”을 창극으로 개편하여 제11회 장백산문예상 작품상을 받아안았다. 뿐만아니라 “심청전”은 또 제3차 전국소수민족희곡공연에서도 극종목 금상을 수상했다.

12일에 만난 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은 “심청전”의 수상은 생각지도 못했던 영예라고 말한다. 그래서 기쁨이 가배된듯 싶었다.

창극 “심청전”은 최초 우리 민족의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판소리의 창법을 원생태적으로 발굴, 정리하기 위해 시작된 작업이였다. 그러던중 제3차 전국소수민족희곡공연을 념두에 두고 조선과 한국과는 달리 중국 조선족의 요소를 담아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하기에 노력했다고 한다.

창극 “심청전”은 서막 “서로 의지하며”, “아버지를 위해 몸을 팔다”, “제물로 바다에 투신”, “다시 인간세상에”, “부녀상봉” 등 다섯개 부분으로 구성되면서 심청의 선량과 효도를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는 한편 로동인민들의 순박한 도덕품질과 행복한 생활에 대한 희망을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심청전”을 완성하기 위해 연변가무단은 주내 여러 예술인재들을 동원해 관련된 자료를 발굴, 수집, 정리하여 극본을 완성했고 창극에 사용되는 작사, 작곡, 안무도 모두 새롭게 창작했다. 성악, 기악, 무용, 연극, 교향악 등 부문을 구전하게 갖춘 연변가무단이였기에 가능했던것이다.

비록 언어가 상통하지 않았어도 무대옆의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자막해석과 배우들의 표현으로 관중들은 주제를 리해하고 또 그것에 감동되였던것이다.

“심청전”은 내몽골에서 극종목 금상뿐만아니라 조직상, 우수음악상, 우수감독상, 우수표현상 등 수많은 영예를 따냈다.

맹철학단장은 내몽골에서 펼쳐진 제3차 전국소수민족희곡공연에 참가한 지난날을 회억하면서 다른 참가팀에 비해 연변가무단은 민악대가 직접 현장에서 반주를 진행했는데 관중은 물론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한다. 또한 당지의 관중들이 조선족의 전통복장과 악기에 농후한 흥취를 보여줬다고 덧붙인다.

지금까지 창극 “심청전”은 연길, 내몽골을 포함해 도합 5차 공연했는데 장백산문예상의 수상을 계기로 새해에는 주내는 물론 성내, 국내의 조선족 집거지에서 적극 공연을 펼칠 타산이다.

한편 맹철학 단장은 연변가무단은 가무뿐만아니라 우리 민족의 우수한 희곡도 적극 발굴, 발전시켜 나가는것으로 소명을 다할것이라고 피력했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Total : 1576
  •   "꽃이 핀다 어디에서 왔을가 꽃은 말없이 하늘만 쳐다본다 꽃향기 날린다 어디에 갔을가 꽃향기는 하늘과 땅 사이 조용히 내린다…" 30일 저녁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대회 길림성 연변가무단의 출품작인 대형 무극 "아리랑꽃"이 베이징민족극장에서 향기를 피어올렸다. 900여석의 관람석을 꽉 채운 베이...
  • 2016-09-03
  • “너무 아름답다” “너무 눈부시다” “다시 보고 싶다” 이는 길림성 대표단의 무극 “아리랑꽃” 공연을 관람한 관중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눈부신 조명과 독특한 무대예술, 짙은 민족문화, 화려한 춤사위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무극 “아리랑꽃”은 8월30일과 ...
  • 2016-09-03
  • 8월 30일 19시 30분,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게 되는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이 북경민족극장에서 합동공연의 첫막을 성황리에 올렸다. 2막 "빨간 향기"의 장면 공연사이에 관중들은 경쾌한 장고소리,북소리와 무대우에서 울려퍼지는 "헤이, 헤이"의 소리에...
  • 2016-08-31
  • 연변의 독특한 풍정매력을 더욱 잘 전시하고 주선률을 적극적으로 고양하며 긍정적에너지를 전파하고 우리 주의 풍부한 자원, 우월한 위치, 풍토인정을 전면적으로 전시하며 적극적이고도 건전한 인터넷문화환경을 조성하고 뉴미디어자원을 발굴하며 우리 주의 미니영화제작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주당위 선전부, 주당위 인...
  • 2016-08-25
  • 공청단연변주위에서 주최하고 북경화하악장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청년을 위한 정품문화-연변진입”뮤지컬공연이 24일 19시에 룡정시해란강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석호용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33명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공연은 극장을 찾은 650여명의 ...
  • 2016-08-25
  •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혁명음악의 대부 정율성을 기리기 위해 19일 오후 2시 할빈 공인문화궁에서 정율성의 대표작을 위주로 문예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할빈가극원의 합창 ‘중국인민해방군행진곡(中国人民解放军进行曲)’, ‘팔로군 군가(八路军军歌)’,할빈조선민족예술관...
  • 2016-08-23
  •     제1회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 투표행사 총화 및 시상식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지난 7월과 8월, 조선족 위챗 그룹들을 발칵 뒤집혔던 휴롬컵 제1회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투표행사가 지난 8월 19일 오후 3시에 온라인 위챗그룹 ‘흑룡강신문 사랑방’에서 행사 ...
  • 2016-08-23
  • 개막 테이프를 끊다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한 “고향정”전죽송사진작품전이 16일,연변대학미술학원에서 열렸다. 촬영가 전죽송 축사를 하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원회 선전부 채영춘 전부부장 축사를 하고있는 연변인민방송국 문체부 남철 주임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원회 선전부 채영춘 전부부장 ,연변대...
  • 2016-08-23
  • 8월 15일, 연길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관에서 주관하고 연길시 각 퉁소공연단체에서 함께 조직한 2016년 연길시 “8.15” 로인절 조선족퉁소음악공연이 청년광장에서 개최되였다. 활동현장에는 노래소리가 울려펴졌고 무대우의 공연자들은 아름다운 조선족 민족복장을 입고 퉁소로...
  • 2016-08-17
  • 재중동포에 관한 두 가지 전시 연 류은규 사진작가를 찾아서 "나는 사진가로서 본능적으로 조선족의 사진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념사진은 그 한 장으로는 별로 큰 의미를 지니지 않지만 모아놓고 보면 시대를 비추는 귀중한 역사 자료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
  • 2016-08-17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