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연변편집부가 2015년 1월 1일 생생한 정보와 귀맛 좋은 음악들로 구성된 “행복한 저녁길”프로그램으로 첫 걸음마를 타게 된다.
중앙인민방송국은 조선어방송 시간대의 확대편성을 계기로 올해 12월 22일 연길에 연변편집부를 창설했다. 2015년 새해부터 연변편집부 편성팀은 매일 17시부터 18시까지의 1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연변편집부에서 담당한 프로그램은 “다섯시 종합뉴스”(10분)와 “행복한 저녁길”(50분) 그리고 “토요 초대석”(20분) 등 3가지 코너로 구성되였다.
“다섯시 종합뉴스”는 국내외뉴스와 연변 현지 뉴스로 구성되였고 “행복한 저녁길”은 아름다운 인생이야기, 성공계시, 건강과 생활상식, 려행 정보, 가요 앨범, 신청곡과 사연, 청춘들의 심리, 좋은글 모음 등 따뜻하고 친근감있는 방송내용으로 퇴근길에 있는 청취자들과 동반하게 된다. 매주 토요일에 방송되는 “토요 초대석”은 주말마다 각 분야의 조선족 인물을 스튜디오로 초청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대담프로이다.
2014년 12월초 공개선발을 거쳐 모집한 연변편집부 4명 신입기자들은 북경에서의 단기연수를 마치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돼 새로운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이 북경외 지역에 편집부를 개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변편집부 박경 기자
연변편집부 리설선 기자
연변편집부 최상철기자
연변편집부 김미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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