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총서 출간 학술좌담회 북경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20일 08시25분    조회:30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병민 연변대학 전임총장과 중국사회과학원 리춘광교수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완성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총서가 일전 고고성을 울리면서 중한현대문학 통문화적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았다.

지난 17일 연변대학통(跨)문화연구센터와 연변대학출판사가 공동주최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총서 출간 학술좌담회가 북경에서 개최, 중한 학술계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이날 김병민 연변대학 전임총장, 중국사회과학원 리춘광 (李存光) 교수 및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金辰坤) 원장, 주중 한국산업연구원 리문형(李玟炯) 원장을 비롯한 중한 량국 여러 대학 지도자와 전문가, 학자, 매스컴 기자 50여명이 학술좌담회에 참가해 열띤 학술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변대학 리관복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였으며 김병민 전임총장의 환영사, 리춘광교수의 편집과정 설명, 리문형 원장의 축사 및 학술좌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김병민 전임총장은 환영사에서 《정치, 경제, 문화, 지연적으로 가까운 중한량국은 문화교류에서도 몇천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다. 특히 근대 현대에 들어서서 일본의 동아시아식민지체계를 공동으로 극복해야 하는 학술과제가 공동으로 대두되였다.》며 《한국내에서도 많은 저서가 있지만 이번에 중국 작가가 한국의 근현대문화사를 종합연구해 집대성한 문헌집은 보기드문 사례로 평가받고있다.》고 력설했다.

아울러 《본 문헌집의 출간학술좌담회를 통해 학자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을 청취, 금후 학술연구방향과 루트를 명확히 할것》임을 자임했다.

리춘광교수는 편집제작과정 설명에서 《 20세기 상반기 중한량국작가들은 한국인들의 중국생활양상과 일제에 항거하는 모습을 작품에 다양하게 실었다》며 《오늘날 이런 작품들은 높이 평가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작품들은 20세기 중국문학의 소재와 내용, 사상을 풍부하게 했다》고 밝히면서 《작품들은 중한현대문학에 관한 리해를 깊이있게 할뿐아니라 현대중한문학문화관계사와 교류사연구에도 소중한 문헌력사자료를 제공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주중 한국문화원 김진곤원장은 축사에서 중국작가가 한국현대문화를 집대성한 문헌집은 보기드문 사례로 이번 출간을 계기로 중한량국 문화교류는 더욱 강화될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연변대학출판사에서 출판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집은 연변대학 전임총장이며 연변대학통문화연구센터 리사장인 김병민(金柄珉) 교수, 중국사회과학원 리춘광교수가 공동편찬했으며 김재욱, 최일 교수가 부주필로 가담했다.

《창작편》, 《번역편》, 《평론과 자료편》으로 구성된 문헌에는 쟝르별로 소설과 산문, 통신, 극본, 민간이야기, 문학평론 등 중국현대의 한국인 및 한국 관련 작품이 다양하게 실려있어 중한종합비교문화연구의 시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동파기자

흑룡강신문

Total : 1576
  • 지난 주말 연변주정무센터에서 있은 우리글 정보기술국가표준심사회의에 따르면 조선문건반배렬표준 등 두가지 조선문정보기술이 국가표준 추천에 통과되였다. 회의서 중국조선어정보학회, 연변대학 등 여섯개 단위에서 제출한 “정보기술 조선문통용키보드 수자자모 구역의 짜임새”와 “정보기술 수...
  • 2015-12-23
  •   ▲ 전시장 풍경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전시장 풍경(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신한류 창출하는 문화외교의 장 기대   한복의 아름다움과 발전상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관이 12월 10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1층 전시실에 개설됐다. 중국에 한복 상설 전시관이 개설된 것은 이...
  • 2015-12-23
  •          26일 서울 구로도서관 강당에서 '동화 콘서트 우리 꿈' 공연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동포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들의 사연을 노래로 들려주는 공연을 연다.     동북아신문에 따르면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는 12월 26일 오후 3시부터...
  • 2015-12-21
  •   모든 책을 공짜로 빌려볼수 있다는 아주 “용감한” 동네책방이 있다. 연길시 북대병원 맞은켠 연변신쾌속차서비스유한회사 2층에 자리잡은 책방, 그럴듯한 간판 하나 없지만 함박눈이 내리는 오후 휴일을 맞아 손님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2층으로 올라가면 깔끔하게 정리된 예쁜 공간이 나타난다. 그다...
  • 2015-12-21
  • 17일, “책향기 그윽한 연변, 아름다운 중국꿈”을 쩨마로 한 제9회 연변독서절 총화표창대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있었다. 대회는 제9회 독서절활동 총화보고를 청취하고 이번 독서절활동가운데서 용솟음쳐나온 우수조직단위, 선진집단과 선진개인을 표창하였으며 연변 “책향기 넘치는 가정” 수상자 및...
  • 2015-12-18
  • 12월 16일 중앙텔레비죤 제7채널 농업프로그람-"향토" 촬영제작진 일행 10여명은 연길에서 와서 신년특집을 촬영하였다. 프로그람 제작진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배경을 고르고 각각 조선족의 대표적인 가무공연, 그네타기, 윷놀이 등 민속유희를 촬영하고 게스트와 함께 소통하는 형식을 통해 관중들에게 새해기간 조선족...
  • 2015-12-17
  • (흑룡강신문=하얼빈) 허국화 오명자 기자 = 중앙민족가무단의 초청으로 연변가무단의 창극 '심청전'이 이달 중순 북경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2일 연변가무단 김명화부단장과 주요창작일군가운데의 한 사람인 가수 최려령씨를 만났다. 모든 배우들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있다고 전했다...
  • 2015-12-16
  •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를 개최한 후 회의참가자들이 합동기념사진을 남겼다./ 김룡수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여타의 원인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대한 인민음악가 정률성 선생의 400여곡 음악작품이 재편곡되여 일반인들에게...
  • 2015-12-16
  • ▲ '고마운한국인상' 수상자들과 시장자들- 왼쪽 첫사람 국제문화예술교류회 문현택 공동회장,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이사, 한광수 재외동포재단 전략기획실장, 신길우 '문학의강' 문인회 회장, 사)한중사랑 이상부 이사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임영상 교수,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 재한동포문인협...
  • 2015-12-16
  •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를 개최한 후 회의참가자들이 합동기념사진을 남겼다./ 김룡수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여타의 원인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대한 인민음악가 정률성 선생의 400여곡 음악작품이 재편곡되여...
  • 2015-12-14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