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상례풍속학술심포지엄' 연길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1일 08시56분    조회:19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 주제로

청명절을 앞두고 30일 연변대학과 주문화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무형문화재보호중심,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2차 조선족상례풍속 공동학술심포지엄”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심포지엄은 “조선족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이란 주제를 둘러싸고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가 “조선족상례문화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를, 연변박물관의 한광운이 “조선족전통상제례식의 현실적 응용과 의의에 대하여”를, 연변대학 인문학원 사회학과 부교수인 최민호가 “조선조상례문화의 변천과 요인 연구”를,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이며 조선족상례풍속 대표전승인 현룡수가 “유가효도사상의 세가지 요소”란 론문을 각기 발표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는 “조선민족풍속에는 ‘관혼상제’라는 4대 인생의례가 있는데 그중에서 상례와 제례가 절반을 점하며 상례는 그 어느 의례보다 관습의 규제가 강하고 절차 또한 까다로왔으나 우리 민족은 그 관습을 오롯이 지켜왔다. 하지만 오늘날 행해지고있는 우리의 상례는 그야말로 조선족고유의 상례도, 한족상례도 아닌 정체불명의 상례로 탈바꿈하고있으며 특히 안타까운 사실은 상례의 근저에 깔린 효문화도 퇴색되고있는것이다”고 제기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조선족상례풍속’이 성급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조선족 상례풍속 전승인도 지정되였다. 하지만 일정한 물적, 인적 공간의 전승기지가 없다면 문화재의 보존은 운운할수 없다. 진정한 민속문화보호의 차원에서 특정된 마을을 전승기지로 지정하여 일정한 인구규모의 조성을 통한 주변정비와 자금조달 및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구체적이고 정형화된 지원을 줌으로써 상례문화가 특정된 지역범위안에서 전승될수 있게끔 조건을 창조해주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연변일보 김인덕 기자
 


 

Total : 1576
  •   천진시 조선족들의 우리 노래 자랑 모임   천진시 조선족 상회 하서구분회,동려구분회의 주최하에 지난 12월 5일 “천진시 조선족 제2차 우리 노래 자랑”이 제2문화궁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전의 예심에 합격한 20명의 선수들이 유치원 어린이들로부터  80여세되는 할머니에 이르는 800여...
  • 2015-12-10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밑에 숨겨진 또 다른 초상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예술작품 분석가 파스칼 코테가 층간증폭법(Layer Amplification Method)을 활용해 모나리자를 10년간 분석한 뒤 이처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층간증폭법은 반사광 기술을 ...
  • 2015-12-10
  • 지난 9월 20일 백리성쇼핑중심의 개업과 함께 쇼핑센터의 지하 1층과 지상 6층, 7층의 미식성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예전의 백화상가나 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미식성은 쇼핑하러 간 사람들이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곳으로만 간주되였지만 백리성미식성은 맛집천지인 연길에서 또 하나의 “맛동네”로...
  • 2015-12-10
  • [앵커] 낮엔 관광지, 밤엔 무법천지 한국인데 전혀 한국 같지 않은 동네 이런 수식어하면 떠오르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영등포에 있는 대림동입니다. 국내 최대 중국인 거주지이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엔 자정 노력들이 이뤄지면서 범죄율도 뚝 떨어지고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연말연시를 맞은 대림동의 모습...
  • 2015-12-09
  •           조선족 그릇선물세트.        (흑룡강신문=하얼빈)국가관광국에서 거행한 "제1기 중국특생관광상품 평선활동"이 일전에 결과를 공개했다. 길림성관광국에서 선택해 올린 관광상품이 전국 10대류 만여건의 관광상품중 두각을 드러내 1금 3은의 좋은 성적을 획...
  • 2015-12-08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천성 성도에서 제3회 중국네트워크 방송대회가 열렸다. 개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광전총국을 비롯하여 전 중국 방송통신 관계자 약 30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대영상 시대를 향하는 중국 전역의 뜨거운 열기가 차넘쳤다.    ...
  • 2015-12-07
  •         원제목:고궁박물관 문화창의 상품 인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고궁 박물관이 귀여운 디자인을 이용해 이목을 끄는데 다시 한번 성공하여 화제가 되었다. 기억속에 근엄한 역사 인물인 옹정제(雍正帝)와 오배(鰲拜) 등을 귀엽게 표현되고 유머러스한 숭정제(崇...
  • 2015-12-03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차 중국조선족포럼”열려   글로벌시대 ‘조선족기업 발전 전망’ 베이징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이호남, 김동파 기자= 민족공동체의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의 조선족기업인들의 역할이 날로 강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 2015-12-03
  • 중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기념관이 처음으로 개관했다. 2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난징(南京)시 소재 리지샹(利濟巷) 위안소 유적지에서 전날 한중 양국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기념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총 3천㎡ 규모로 세워진 기념관의 외벽과 전시실에는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
  • 2015-12-03
  • 서울 11월 30일발 신화사소식: 11월 30일 "동북아명인회" 제10차회의에서는 《중일한 공용상용 808한자표》 신간 서적을 발표하여 명인회 10년 력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의 하나가 되였다. 한국 전 문화부장 리우녕은 신간 서적 발표식에서 "동북아시아명인호"가 이렇게 힘든 환경에서도 부단히 10년을 이어올수 있었던 가...
  • 2015-12-02
‹처음  이전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