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농악무", 당신은 얼마만큼 알고있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5일 08시08분    조회:19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2009년 9월 28일, "인류무형문화재 대표명부"에 입선되니 조선족 농악무,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명부에 오른 종목이자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명록에 등재된 무용류 종목이기도 한 조선족농악무에 대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알고 있고 궁금해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가?

해답은 조선족농악무의 변화와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연변박물관이 곧 펼치게 되는 조선족농악무특별전을 통해 대체적으로 찾을수 있을듯 싶다.

12일, “중국조선족농악무전”의 내용설계를 맡은 연변박물관 민속연구부 한광운 연구원은 농악무는 조선족의 농경문화와 밀접히 련계되여있고 민족의 이주, 정착력사와 명맥을 같이 해왔다고 소개하면서 이제 펼치게 될 조선족농악무 특별전은 사회적으로 농악무를 전승, 보호하는 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문화유산을 전민이 함께 보호해야 한다는 의식을 심어주는데 취지를 두고 있으며 조선족문화예술이 중국무대에서 전승,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려는데 착안점을 두고있다고 말한다.

한광운연구원은 중국에서 농악무의 력사는 조선족의 이주, 정착 력사와 깊이 련계되여있다고 말한다. 1928년 왕청현 영벽촌에 이미 농악이 있다는 민간기록이 전해지고있으며 그후로 면전, 서위자, 투도, 신툰, 팔가자 등 지에서도 농악이 출연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되면서 조선족무용예술인들과 민간예인들은 전통농악의 정화를 받아들여 농악무를 무대화시켰고 개혁개방이래 새로운 부흥기를 맞은 농악무는 전통농악의 재현과 무대화, 광장무용 등 다양한 형식으로 널리 전파되여왔다.

민족의 이주 및 정착력사와 명맥을 함께 이어온 농악무인데다 연변에서 처음 갖는 특별전시다보니 농악무의 명칭을 확정하는게 가장 힘든 부분이였다는 한광운연구원, 조선족농악무가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대표명록》에 등재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부동한 관점으로부터 출발하면서 연구자들사이 쟁론도 많았던 농악무인만큼 “이번 전시에서 확정된 개념들은 향후 조선족농악무를 홍보하는 근거가 될것”이라고 판단한다.

지난해 말부터 전시를 준비하면서 농악무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리론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민속학자, 예술연예인, 민간문학연구자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8차 학술회와 론증회를 열고 전시내용도 부단히 수개를 진행했으며 동북 3성의 전승인들을 찾아가 자료를 수집해 연변을 위주로, 동북 3성까지 범위를 넓히기도 했다.

한광운연구원은 이번 전시에 사진 200여장과 악기, 도구가 80여점이 전시되고 전문코너에서는 상모를 돌리고 장고를 치는 모습의 소형인물모형 25개를 돌림판에 올려놓아 시민들은 이채로운 “농악무공연”도 관람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전시청 가운데 설치된 체험코너를 통해 시민들은 LED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영상에 따라 농악무 악기들을 체험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가 펼쳐지는 동안 농악무 전승인 혹은 표현자들의 초청표현외 전문가특강도 마련해 학술적인 접근도 시도할 타산이다.

지난세기 60년대 왕청에서 어린 아이가 상모를 돌리는 모습을 직은 사진도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게 된다며 조선족농악무가 어린이들로부터 널리 전해지기 바라는것이 이번 전시에서 내다보는 전망이라고 한광운연구원은 피력했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Total : 1576
  • 제9회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조선국가도서관—인민대학습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 로씨야,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20여개 나라, 지구와 유엔기구의 출판사, 도서관들에서 참석한 전람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출판일군대표단이 전시한 수백종의 도서도 큰 인기를 모아 전시부스가 시종...
  • 2014-09-27
  • 디민속촌 제4회 고추민속문화축제 성황리에     알라디마을에 주렁진 고추타래 9월 20일, 길림시문화국에서 주관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알라디조선족민속촌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알라디민속촌 고추민속문화제가 4일간의 일정끝에 막을 내렸다. 17일 길림시 재부광장에서 시작된 제4회 알라디민속촌 고...
  • 2014-09-22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 지난 19일, 무순시문화방송영화텔레비전국, 무순시민족사무위원회, 무순시 순성구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족 경제문화교류협회,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주관하고 무순시조선족 기업가협회에서 협찬한 “중국·무순제5회중...
  • 2014-09-22
  •           2014 한민족미술교류전 평화상생공존전이 9월 19일 한국 서울 인사동의 한 미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서화가협회 회원, 삼생중국서화원 원장 조진빈씨는 사단법인 한민족미술교류협회의 초청으로 이날 개막식에 참가하여 개막식에서 서예퍼포먼스를 펼...
  • 2014-09-22
  • 19일,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 조선어문신문출판협의소조회의가 연길시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우량한 조선족전통문화를 보호하고 계승하고 조선문신문출판사업의 번영발전을 이끄는 원칙으로 결성된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 조선어문신문출판협의소조설립은 민족신문출판업계 성과를 중시하고 중화문화를 발...
  • 2014-09-22
  • 20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하얼빈사범대 음악홀에서 열린 '제10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친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은 조선족 유일의 청소년합창단이다. 아름다운 우리 노래 알리며 각종 대회 입상에 해외 공연까지 (하얼빈=연합뉴스) 강성철...
  • 2014-09-21
  • 대표에 황성렬, 단장에 신호,고문에 동희철작곡가 9월 18일 오후,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이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창단식을 가지고 고고성을 울렸다. 창단식에서 연길시문화신문출판체육국 황춘옥국장이 합창단 창단 비준문건을 랑독하고 합창단 법인대표 황성렬이 축사를 하였다. 황성렬은 축사에서 중국조선...
  • 2014-09-20
  •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이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민족정신을 고양하고 민족문화를 이어나가면서 지역문화의 독특한 파수군역할을 발휘하고있다. 목단강시는 연변을 제외하고 조선족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고있는 지역이다. 일찍 1952년 4월, 조선민족예술관이 세워진 이래 예술관에서는 문화행사 조직, 기층민...
  • 2014-09-19
  • 조선만수대창작사 장희로 화백과의 인터뷰 창작에 빠져있는 장화백(좌) 지난 9월 7일까지 조선만수대창작사의 6명 화백을 초청하여 2개월간 두만강문화창작을 조직하는 기회에 화백팀에서 《아버지》로 불리우는 장희로(61세) 화백을 만나게 되였다. 두만강문화창작은 도문금도문화매체유한회사에서 조직한 중조 두나라의 ...
  • 2014-09-18
  • 정답 써내기를 하는 참가자들 9월 14일 한국외환은행 대강당에서 조선족대모임 허을진대표가 주관하는 한국학생들과 재한중국조선족학생들, 여러 나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진행하는 《한 중 청소년 도전 골든 벨!》 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연에는 100여명의 도전자 학생들, 협찬하여준 김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
  • 2014-09-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