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기 제3차학술회의 장백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11일 12시19분    조회:19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항일전쟁과 조선민족》이란 슬로건으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기 제3차 학술회의가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열렸다. 항일전쟁승리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학술회의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와 장백조선족자치현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장백조선족자치현민족종교사무국과 중앙민족대학한국문화연구소에서 주관했다. 국가민위와 주최, 주관단위의 유관령도들을 비롯하여 국내외 학자 50여명이 이번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국가 연주에 이어 3분간 묵도가 있었다.

중국조선족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은 개막사에서 《〈중국항일전쟁과 조선민족〉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중국항일전쟁에서의 조선족의 지위와 작용 및 그 영향을 중점적으로 탐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리성범부현장은 환영사에서 《현 경내에 홍색유적지 8곳, 항일전쟁유적지 18곳이 있으며 령사릉묘 7곳에 202명의 혁명렬사들이 고이 잠들어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학술회의가 장백현에서 열린것은 항일전쟁력사를 명기하고 항일전쟁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응집력을 제고하는데 심원한 의의가 있다》고 표했다.

조남기장군이 대회에 축사를 보내왔다. 개막식에서는 료녕성중공당사학회 장대용상무부비서장, 양정우의 자손인 마계민, 료녕성항일전사후손련의회 맹경령비서장의 축하발언에 이어 중앙인민텔례비죤방송국에서 제작한 다큐 《아리랑》을 방영했다.

대회기간 《중국항일전쟁에서의 조선족의 적극적 공헌》(정신철) 등 36의 론문이 발표되였다. 대회의 평심을 거쳐 절강대학교 안성호교수의 론문 《문화적 자각과 조선족문화의 재구축》이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1기우수론문평선 1등상을 수여받았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네개 방면으로 총화했다. 첫째, 이번 학술회의는 주제의식이 선명한 성공적인 대회였다. 발표된 36편 론문중 조선족문화연구를 다룬 한편외 모두 항일전쟁에 대한 연구론문이였다. 또한 이왕에 비해 대회에 제출된 론문이 가장 많고 참가한 학자가 가장 많은 한차례 학술회의였다. 둘째, 참가인수와 제출된 론문이 많은데 비해 회의기간과 발표시간이 짧은 유감이 있다. 셋째, 회의기간 중간 휴식시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참석자 모두 끝까지 견지하는 등 항일전쟁승리70주년기념학술회의에 대한 중시도가 매우 높았다. 넷째, 7일 국가 령도들이 집체로 항일전쟁기념관을 참관하고 습근평주석이 《항일전쟁 정신을 고양하고 정신동력을 부단히 강화하여 ‘중국꿈’ 실현을 위하여 전진하자》는 중요한 발언을 하였는바 같은 시간대 이번 학술회의가 진행된것은 특별한 의의가 있다.

끝으로 황유복교수는 《무력측면의 항일전쟁은 70년전에 끝났으나 정신측면의 항일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민족을 사랑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지성들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료녕신문 김창영기자

Total : 1576
  • 지난 주말 연변주정무센터에서 있은 우리글 정보기술국가표준심사회의에 따르면 조선문건반배렬표준 등 두가지 조선문정보기술이 국가표준 추천에 통과되였다. 회의서 중국조선어정보학회, 연변대학 등 여섯개 단위에서 제출한 “정보기술 조선문통용키보드 수자자모 구역의 짜임새”와 “정보기술 수...
  • 2015-12-23
  •   ▲ 전시장 풍경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전시장 풍경(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신한류 창출하는 문화외교의 장 기대   한복의 아름다움과 발전상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관이 12월 10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1층 전시실에 개설됐다. 중국에 한복 상설 전시관이 개설된 것은 이...
  • 2015-12-23
  •          26일 서울 구로도서관 강당에서 '동화 콘서트 우리 꿈' 공연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동포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들의 사연을 노래로 들려주는 공연을 연다.     동북아신문에 따르면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는 12월 26일 오후 3시부터...
  • 2015-12-21
  •   모든 책을 공짜로 빌려볼수 있다는 아주 “용감한” 동네책방이 있다. 연길시 북대병원 맞은켠 연변신쾌속차서비스유한회사 2층에 자리잡은 책방, 그럴듯한 간판 하나 없지만 함박눈이 내리는 오후 휴일을 맞아 손님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2층으로 올라가면 깔끔하게 정리된 예쁜 공간이 나타난다. 그다...
  • 2015-12-21
  • 17일, “책향기 그윽한 연변, 아름다운 중국꿈”을 쩨마로 한 제9회 연변독서절 총화표창대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있었다. 대회는 제9회 독서절활동 총화보고를 청취하고 이번 독서절활동가운데서 용솟음쳐나온 우수조직단위, 선진집단과 선진개인을 표창하였으며 연변 “책향기 넘치는 가정” 수상자 및...
  • 2015-12-18
  • 12월 16일 중앙텔레비죤 제7채널 농업프로그람-"향토" 촬영제작진 일행 10여명은 연길에서 와서 신년특집을 촬영하였다. 프로그람 제작진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배경을 고르고 각각 조선족의 대표적인 가무공연, 그네타기, 윷놀이 등 민속유희를 촬영하고 게스트와 함께 소통하는 형식을 통해 관중들에게 새해기간 조선족...
  • 2015-12-17
  • (흑룡강신문=하얼빈) 허국화 오명자 기자 = 중앙민족가무단의 초청으로 연변가무단의 창극 '심청전'이 이달 중순 북경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2일 연변가무단 김명화부단장과 주요창작일군가운데의 한 사람인 가수 최려령씨를 만났다. 모든 배우들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있다고 전했다...
  • 2015-12-16
  •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를 개최한 후 회의참가자들이 합동기념사진을 남겼다./ 김룡수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여타의 원인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대한 인민음악가 정률성 선생의 400여곡 음악작품이 재편곡되여 일반인들에게...
  • 2015-12-16
  • ▲ '고마운한국인상' 수상자들과 시장자들- 왼쪽 첫사람 국제문화예술교류회 문현택 공동회장,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이사, 한광수 재외동포재단 전략기획실장, 신길우 '문학의강' 문인회 회장, 사)한중사랑 이상부 이사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임영상 교수,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 재한동포문인협...
  • 2015-12-16
  •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를 개최한 후 회의참가자들이 합동기념사진을 남겼다./ 김룡수      ‘정률성 음악작품 세미나’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여타의 원인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대한 인민음악가 정률성 선생의 400여곡 음악작품이 재편곡되여...
  • 2015-12-14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